彼岸花 / 모리 마사꼬
彼岸花 히간바나 / 석산화
彼岸花히간바나
(석산화:꽃무릇)
- 唄 : 모리 마사코 (森 昌子) -
1 彼岸花さけば 秋 深く 석산화 피면 가을은 깊어가고 女が日暮れに 泣くのです 황혼에 여인이 슬피 우네요. 影法師踏んで まわり道 그림자 밟으며 돌아가는 길 ああ~ 想い出 たずねて 아아~ 추억을 더듬어 步きます 步きます. 걸어갑니다 걸어갑니다.
*夕映えに消えて 一年, 二年, 저녁노을에 사라져간 1년, 2년, そして三年, あきらめましょう 그리고 3년, 잊어 버려야죠. 嫁入り話の 出る秋には 시집가란 말 나오는 가을에는 女は 顔を, 女は 顔を そむけます 여자란 얼굴을, 여자란 얼굴을 돌려버려요. あ~~ あ~~ あ~~~ 아~~ 아~~ 아~~~ 2 いわし雲流れ 夜が來て 조개구름 흘러가는 밤이 되면 女が化粧をするのです 여자는 화장을 한답니다. 手鏡の中に 月が出て 손거울 속에는 달이 뜨고 ああ 心がきりきり 아아 마음이 질끈질끈 痛みます. 痛みます 저려옵니다. 저려옵니다. *夕映えに消えて 一年,二年, 저녁노을에 사라져간 1년, 2년, そして三年, あきらめましょう 그리고 3년, 잊어 버려야죠. やさしい ぬくもりない 冬には 따스한 온기조차 없는 겨울이 되면 女は胸を, 女は胸を 抱くのです 여자는 가슴을, 여자는 가슴을 껴안아요.
森 昌子(1958~ )
* 군락을 이룬 석산화 : 마치 여인의 입술같은 꽃잎에 속눈썹 같은 꽃술이 길손의 마음까지도 한들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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