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존의 인상을 결정하는 요소 중에서 중요한 것들 중의 하나가 넥타이 매듭법이다. 셔츠의 카라 형태나 넥타이 폭의 너비,또는 생지의 두께에 의해서 그에 적합한 매듭법으로 V존을 연출할줄 안다는것는 "넥타이를 맨다"는 고유의 의미를 높여 주는 것의 하나라 여겨진다. 셔츠카라 사이의 열림이 거의 수평에 가까운 와이드카라 셔츠가 유행한다고 할 때 그것에 어울리는 형태의 넥타이를 잘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매듭법으로 연출하느냐에 따라서 전체적인 분위기와 느낌이 확연히 달라지게 되므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몆가지 넥타이 매듭법에 대해서 잘 알아 놓는 것도 자신의 개성과 패션 감각을 높이는 방법의 하나라 생각된다. 넥타이의 매는방법을 188여가지나 적어놓은 책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실용적인 면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매듭법은 포인 핸드넥타이 기준으로는 플레인 놋트, 윈저놋트, 하프윈저놋트, 크로스놋트, 더블놋트, 브라인드 폴드놋트, 보우타이를 기준으로는 >베이직놋트와 더블 베이직놋트 이며, 아스콧타이는 논 놋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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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플 (Dimple) 이란? 딤플 이란 보조개라는 말로 넥타이를 맷을 때 매듭밑에 만드는 옴폭한 홈을 뜻한다. 넥타이매듭에 있어서 크게 두가지 흐름이 있는데 하나는 영국인과 앵글로 어메리칸들이 선호하는 방식이고 또 하나는 프랑스식인데 전자는 매듭밑에 딤플을 만드는 매듭법이고, 후자는 딤플을 만들지 않는다기보다는 딤플을 의식하지않고 가볍게 살짝 매는 방법이다. 이 딤플에는 넥타이를 비교적 가늘게 맷을 때 잘 어울리는 「센터 딤플」과 비교적 굵은 와이드 타이에 잘 어울리는「더블 딤플」두가지 타입이 있다. 센터 딤플은 매듭 바로 밑 중앙의 한군데, 더블 딤플은 매듭 바로 밑 중앙의 양단에 홈을 만드는 방법으로 당연히 센터 딤플 보다 더블 딤플이 고도의 테크닉을 요구한다. 딤플이 없이 꽉 조여진 매듭의 넥타이를 착용한 사람을 보면 여유가 없는 듯한 느낌과 단지 넥타이를 매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것에 비해 넥타이매듭 하단에 우아한 딤플을 연출한 모습은, 보다 넉넉하게 여유있고 풍성한 느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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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슈즈가 아닌 캐주얼 슈트나 주말에 드레스다운을
즐길 때 사용되는 매듭 법이다.
매는 법은 플레이 놋트와 같다. 플레인 놋트로 넥타이를 맨 후,
대검과 소검을 좌우로 뻗쳐 놓는다.
통상의 플레인 놋트에서의 매듭은 밑을 향하여 원추형을 만들고
있다. 그러나 이것을 좌우로 잡아 당겨서 원추형을 반대로
향하게 한다.
이로써 대검과 소검은 좌우로 나누어져 나란히 내려지게
되는데 이런 작업으로 보통의 넥타이가 변해 유니크한 것으로
변신하는 모양은 정말 감동적이다. 넥타이를 사용한
드레스다운은 어느 정도 패션에 흥미를 가지고 있으면 바로
생각이나는 테마이 기도 하며 평소와 다른 새로운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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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과 소검이 거의 같은 길이가 되게 매도록 한다. 진즈의 차림에 맞추거나 닛트 폴로의
칼라에도 잘 코디네이트되며 전체적으로 와일드한 느낌을 나타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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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 매듭 법 중에서 가장 오래전부터 있어 왔던 매듭
법이다 17세기, 화려함이 즉에 달했던 루이 14세 시대에
생겨난 매듭 법으로 당 시는 현재와 같은 보우타이가 아니고
오히려(차라리) 리본 타이에 가까 운 것을 맷다고 한다.
당시에는 낵타이를 매는 이렇다 할 매듭 법도 없었고 넥타이의
길이도 현재처럼 어떤 정도로 통일 되어져 있었던 것이
아니었으므로 멋쟁이들은 되도록 독특한 방법으로 매고자 했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갖은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는데 이 더블 베이직 놋트는 이러한 배경에서 탄생 한 것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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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노트보다 고름을 하나 더 잡아매는 이 방법은 매우 세련된 브이 존을 연출한다. 특히 좁고 길쭉한 보우타이를 사용하면 멋지게 묶이는데 양끝의 처짐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양끝이 적당히 흘러 내리도록 묶는 것이 세련된 모양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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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폴드 놋트는 V존을 장식하는 넥타이 매는 법 중에서
넥타이 자체의 존재감이 가장 강하게 어필되는 넥타이 착용법
이다. 이제까지 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V존을 형성하여 강렬한 이미지를 표현한다.
매는 법은 플레인 놋트 상태에서 대검을 매듭의 뒤쪽으로 돌려
앞으로 빼낸는 것이다.
이 매듭 법은 실제로 그리스의 해운왕 오나시스가 즐겨하던
넥타이 매듭 법으로 실용도 높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시험해보면
알겠지만 단지 조금의 변화도 이처럼 전혀 다른 V존의 연출이
가능하다. 이 매듭 법은 중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라든가
파티 등 모임의 자리에서 세 미 포멀 한 느낌을 나타내고자 할 때
적절한 매듭 법 중의 하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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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듭법은 스포티한 복장에서는 역효과가 난다. 또한 사용하는 넥타이도 보통의 가는
트래드 한 무늬의 폭이 너무 넓지 않은 넥타이가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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