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낭송詩

그리운 이여 그리운 이여 (낭송시)

탤런트 2007. 5. 11. 10:42



 
 


      그리운 이여 그리운 이여


      글 / 김 진학
      낭송 / 전 향미


      꽃은 스스로 피지만
      사랑은 만들어 가야 하는데
      만날 때보다
      사는 게 아름다워야 하는데
      머물 때 너그러워야
      떠날 때 그리워지는데

      피어서 고운 꽃이 된
      씨앗하나 심어준
      그리운 이에겐
      떠나는 날
      얼굴비비며 눈물 흘려줄
      아름다운 이에겐

      보내는 일보다 더 아픈 일이
      날마다 가슴에서
      그리움 퍼내는 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