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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라는 하얀 도화지

탤런트 2007. 5. 28. 22:11
      오늘이라는 하얀 도화지 아무리 커다란 일도 어제로 밀려나고 말았네요 아무리 힘들었던 일도 어제라는 바닷물에 묻히고 말았지요 은근히 찔러대는 가시같은 아픔들도 하늘이 무너질것 같은 커다란 문제들도 흐르는 시냇물처럼 흘러 지나가고 오늘은 오늘일뿐 새하얀 도화지에 다시 그림을 그리둣 그렇게 새벽 도화지는 새롭고 깨끗할 뿐입니다 어제일을 다시 가져다 그리지 말기로 해요 새로 짖는 새집에 새로운 가구를 들여놓듯 오늘이라는 새집에는 새로운 오늘을 들여 놓아요 흘려 지내 버려야 할 어제의 낡은 문제들은 미련없이 손에서부터 놓아 버리기로 해요 힘차게 웃으며 오늘이라는 도화지에 새롭고 신선한 그림을 그리기로 해요 [좋은글 중에서]
      365일 가장흔하게 우리곁에 머무는것이 날짜입니다 날짜속에 쌓여 생을 이루고 희노애락을 담고살지요 흔해서 소중한걸 모르고 우리는 낭비하는 일이 더 많습니다 어제 담겨진 삶의 힘겨운 굴레들을 다음날도 끄집어내어 굴레속으로 파고듭니다 내마음이 허락하는 날까지 쭉~ 그렇게 지나간 것에 질질 끌려다니는 어리석음을 수없이 반복하고 살기도하지요 당사자가 아니기에 지났으니 잊어버려라 그렇게 위로의 말로 다독이는 인정도 보입니다 생각은 지난일을 잊어버리자 라고 다짐하지만 마음이 자꾸만 아픔을 들춰냅니다 다음날도 또 다음날도 그래서 오늘도 어제같은 삶을 살지싶네요 분명히 새날이 내 앞에 왔는데 난 선듯 새날 맞이에 인색한지 지난것에 이토록 힘겨워 하는지 친지중에 반쪽을 잃은사람이 있었지요 얼마간 아픔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주위를 안타깝게 했었답니다 그저께 들리는 말에는 새출발의 반쪽을 찾아서 활기찬 날을 보낸다는 말을듣고 이렇게 빨리 .. 다들 놀랬답니다 너무 빠르다고 바아냥의 말들이 있지만 그사람의 현명함을 평가합니다 지난것은 되돌릴수 없단걸 일찍 판단한 마음가짐이 그리 길지않는 삶을 가장 적절하게 활용할줄 아는 분으로 찬사를 보냅니다 반면 어느분은 과거에 함께했던 반쪽의 생각에 슬픔에 젖어삽니다 보는이도 마음편치 않습니다 나날이 야위어가는 모습 덤으로 얻어진 합병증 오늘이라는 하얀 도화지에 새로운 삶의 설계를 그려보는 후자의 그분이길 하루빨리 과거에서 벗어나길 옆에도 도움주려 애를쓰겠습니다 이시간 이후부터 ,, ♬Hey / Julio Iglesi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