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스포츠카

<앵커>

세계 최고 스포츠카로 꼽히는 수퍼카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속도가 시속 350km를 넘고 가격도 수십억 원대를 자랑하고 있는 차들입니다.

김용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스포츠카가 굉음을 내며 아스팔트 위를 질풍처럼 내달립니다.

부딪힐듯 말듯 빠른 속도를 유지한채 날렵하게 코너링을 하는 모습에 짜릿한 긴장감이 감돌고 카레이서가 된 듯한 착각에 빠져듭니다.

[윤은민/대구시 대명동 : 제가 안 타고 있어도, 옆에서 타고 있는 것처럼 정말 리얼리틱 했어요. 정말 좋았어요. 이런 기회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

세계에서 가장 빠른차 부가티 베이론이 위용을 자랑하며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엔초 페라리, 람보르기니, 마세라티를 비롯해 영화 속에서 등장하던 수퍼카들이 깜찍한 표정의 레이싱 모델과 함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이용운/아주자동차대 2년 : 보기에는 안 그런데 한번 타봤으면 좋겠어요.]

[최상환/구미시 장천면 : 자동차 업계에서 일하는데 보니까 차들이 참 탐납니다. 저도 이런 차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엑스코에 선을 보인 수퍼카는 모두 22대, 시가로는 160억 대에 이릅니다.

수퍼카의 탁월한 성능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데모 드라이빙 행사도 마련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를 만날 수 있는 수퍼카 페스티벌은 10일까지 계속됩니다.

(대구방송) 김용우




4억원짜리 슈퍼카 '람보르기니 무시엘라고'

5일 오전 대구시 북구 EXCO에서 열린 '2007 슈퍼카 페스티벌' 에 전시된 슈퍼카 람보르기니 무시엘라고.

2도어 쿠페 바디형식을 갖고 있으며 배기량 6192cc의 람보르기니 무시엘라고는 출발부터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3.6초 밖에 걸리지 않고 최고속도 328km/h를 자랑하는 4억원짜리 슈퍼카이다.

이번 행사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MD포토] 바나나빛 '페라리 F430'

5일 오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07 슈퍼카 페스티벌'에서 전시된 '페라리 F430'. V8엔진으로 3.5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하며 최고속도 313km/h를 자랑한다.












[MD포토] 빨간 슈퍼카 '포르쉐 996 GT2'

5일 오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07 슈퍼카 페스티벌'에 전시된 '포르쉐 996 GT2'. 대당 가격은 2억 4천만원이며 3.8초만에 시속 100km를 가속하며 최고속도는 307km/h이다.

[MD포토] 은빛 슈퍼카 '애스턴마틴 벤티지'

5일 오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07 슈퍼카 페스티벌'에서 전시된 슈퍼카 '애스턴마틴 벤티지'.

[사진]슈퍼카 페스티벌에 출품된 엔초 페라리


5일 오전 대구시 북구 EXCO에서 진행된 '2007 슈퍼카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레이싱모델들이 '엔초 페라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MD포토] 화살을 닮은 슈퍼카 '멕라렌 SLR'

5일 오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07 슈퍼카 페스티벌'에 전시된 블랙 색상의 슈퍼카 '멕라렌 SLR'. 최고속도 332km/h에 대당 가격은 8억원이다.






[MD포토] 레이싱 모델과 '맨소리 V8 밴티지'

5일 오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07 슈퍼카 페스티벌'에 전시된 '맨소리 V8 밴티지'. 2도어 쿠페로 최고시속은 290km/h이다.







[MD포토] 윤영아 '레이싱 모델의 상큼 미소'

5일 오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07 슈퍼카 페스티벌'에서 슈퍼카와 함께 포즈를 취하는 레이싱 모델 윤영아가 상큼한 미소를 짓고 있다.

[MD포토] 18억 슈퍼카 '마세라티 MC12'


5일 오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07 슈퍼카 페스티벌'에 전시된 슈퍼카 '마세라티 MC12'. 2도어 컨버터블로 최고시속 328km/h를 자랑하며 대당 가격은 18억이다.






[MD포토] 35억 '부가티 베이런'과 레이싱 모델

5일 오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07 슈퍼카 페스티벌'에서 레이싱 모델이 35억 부가티 베이런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MD포토] 김시향 '8등신 슈퍼카 메인 레이싱 모델'

5일 오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07 슈퍼카 페스티벌'에서 메인 모델로 활동하는 김시향.

[MD포토] 정윤희 '슈퍼카와 멋진 포즈를'

5일 오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07 슈퍼카 페스티벌'에서 슈퍼카와 함께 멋진 포즈를 취하는 레이싱 모델 정윤희.

[2007 슈퍼카 페스티벌] 차보다 더 멋진 그녀 레이싱걸 '김시향'

레이싱걸 '김시향'

폭스바겐의 '부가티 EB 16/4 베이론'과 레이싱걸 김시향

'2007 슈퍼카 페스티벌'에 등장하는 폭스바겐의 '부가티 EB 16/4 베이론'과 레이싱걸 김시향.

폭스바겐의 이단아 부가티가 새로이 선보인 '부가티 EB 16/4 베이론'은 폭스바겐 디자인 센터에서 클래식부가티의 선과 전통요소를 사용하여 탄생시킨 혁신성 깃든 다이나믹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자동차이다.


2007 슈퍼카페스티벌

오는 5일 열리는 「2007 SUPER CAR FESTIVAL」을 앞두고 대구엑스코에는 슈퍼카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 행사를 앞두고 3일 오후 선착한 슈퍼카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포르쉐, 엔쵸 페라리 등 10여대가 대구 도심을 돌며 퍼레이드를 펼쳤다.



2007 슈퍼카 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