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은 일시적인 자살이다.
: 영국의 철학자 버트런드 W.러셀(1872~1950)의 저서 <행복의 정복>에 나오는 말이다. 사람의 최악의 상태는 자신의 인식과 지배를 잃었을 때이다. 사람이 술에 만취될 경우 이같은 상 황에 빠져 대사를 망칠 수도 있다. 술은 사람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인간관계의 좋은 매개체가 되기도 하지만 만취될 경우 해악이 될 수도 있다. 미국의 정치가 프랭클린도 "술이 죄가 아니라 만취할 정도로 마시는 사람이 죄다" 라고 말했다. 따라서 술이 사람에게 피해를 주느냐 그렇지 않느냐 하는 것은 사람에게 달려 있는 것이다.
* 만약 병사와 노동자들이 일이 고되다고 불평한다면 아무 일도 하지 않는 벌을 주어라. - 파스칼(프랑스 수학자, 물리학자: 1623~1662)
* 잠자는 거인보다 일하는 난쟁이가 더 훌륭하다. - 셰익스피어(1564~1616)
* 노동은 미덕의 샘이다. - J.G.헤르더(독일 비평가, 신학자: 1744~1803)
* 담담한 마음을 갖자. 그러면 밝고 맑고 총명해진다.
* 최고의 허영심은 명성을 사랑하는 것이다.
: 미국의 철학자이며 시인인 조지 산타야나(1863~1952)의 <소수필>에 나오는 말이다. 허영심이란 어떤 것일까. 허영심은 분에 넘치는 명성을 사랑하는 것이 아닐까. 프랑스의 철학자 알랭은 "자기가 그 가치에 해당하지 않는데도 무용담을 곁들여가며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은 허영심이 강한 사람이다" 라고 했다. 또 라 로슈프코는 허영심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거론했다. "사람들은 자기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보다 남에게 행복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더 애를 쓴다. 남에게 행복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애쓰는 허영심 때문에 자기 앞에 놓여 있는 진짜 행복을 놓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 자존심은 미덕은 아니나 많은 미덕(美德)의 부모다.
: 영국의 수필가 존 콜린스(1848~1909)가 한 말이다. 자존심이 있기 때문에 사람은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동을 삼가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 관대하거나 자선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이 다. 때로는 그 자존심이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뒤떨어진다는 사실에 상처를 받아 질투의 원천으로 변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마이너스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라 로슈프코는 <도덕적 반성>에서 "자존심은 우리에게 질투심을 불러일으키지만 그 질투심을 누그러뜨리는 역할도 한다" 고 했다. 또 고대 그리스의 역사가인 헤로도투스는 <역사>에서 자존심의 마이너스적인 면을 경계하면서, "자존심은 어리석은 사람의 소유물이다"라고 했다.
* 용기는 위인을 만든다.
: 희망은 강한 용기이다. 용기는 새로운 의지를 심어준다. 새로운 의지는 큰 포부를 키운다. 큰 포부는 사상을 낳는다. 사상은 생명의 불꽃이다. 생명의 불꽃은 희망의 꿈이다. 희망의 꿈은 행복을 불러일으킨다. 행복은 노력의 대가이다. 노력은 성공을 크게 안겨준다. 성공은 인생의 참된 가치이다. 위대한 사람은 큰 희망을 안고 대지 위에 푸른 싹을 곱게 키운다. 젊음은 믿음으로 용기를 심어준다.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는 "용기는 사람을 번영으로 이끈다" 고 했으며, 미국의 사상가 에머슨은 "지식과 용기는 위대한 일을 성취한다. 이 두 가지가 인간을 영원한 존재로 만든다." 고 했다.
* 근면한 자만이 휴식의 진미를 안다.
: 미국 포드자동차회사 창립자인 헨리 포드(1863~1947)의 말이다. 인간의 생활은 노동과 휴식의 두 수레바퀴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일한 뒤에 쉬고 쉰 뒤에 일해야지, 일만 하고 쉬지 않으면 몸이 고장나고 병에 걸리기 쉽다. 또 쉬기만 하고 일을 안한다면 인생의 패배자 로 전락하여 살아가기 힘들 것이다. 활동과 휴식은 인간생활의 2개 리듬이다. 이 리듬이 조화된 생활이야말로 가장 건전한 생활이요 바람직한 생활이라 할 수 있다. 러시아 작가 톨스토이도 "근로 뒤의 휴식과 기쁨은 근로가 격렬하고 쓰라릴수록 더욱 더 큰 것이다." 라고 말 했다.
* 교제란 서로 공경하는 것이다.
: 교제란 무엇인가, 서로 선을 나누고 누리는 것이다. 이런 뜻에서 맹자는 만장에게 "교제란 서로 恭敬(공경)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恭은 항상 敬을 짝한다. 恭도 공경이고 敬도 공경이다. 그러므로 공경은 두 마음이 아니라 선을 향하는 한 마음이다. 즉 악을 뿌리려고 교제를 하면 곧장 음모가 되고 술수가 되어 그 끝이 험하게 된다. 그러나 선을 넓히려고 교제를 하면 서로 봉사하는 자리가 된다. 우리들의 삶이란 교제의 연속이다. 도움을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며 살아가는 인생이다. 어디에도 독불장군은 없다. 그러면 정직한 마음은 저절로 살아난다. 세상이 썩고 도둑질하려는 마음이 판을 치는 것은 더럽고 추한 교제들이 은밀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 관대하면 대중을 얻는다.
: 寬卽得衆(관즉득중). 공자의 <논어>에 나오는 구절이다. 자장이 仁(인)에 대해서 묻자, 공자는 다섯가지 덕목을 실천하면 仁(인)을 구현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즉 "공손하면 욕보지 않고, 관대하면 대중을 얻을 수 있고, 신의가 있으면 남들로부터 신임을 얻고, 민첩하게 실천하면 많은 공을 세울 수 있고, 은혜로우면 남들을 잘 쓸 수 있다" 라고 하였다. 인간과 인간이 하나가 되고 서로 협동하기 위해서는 '恭(공), 寬(관), 信(신), 敏(민), 惠(혜)', 이
다섯 가지 덕목을 실천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과 인간이 잘 사귀는 속에서 仁(인)이 싹튼다는 말이다.
* 큰 고통은 정신의 마지막 해방자다.
: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1884~1900)의 <화려한 지식>에 나오는 말이다. 또 "고통만이 우리를 최후의 깊이에 이르게 해준다"고 이어진다. 최후의 깊이란 깨달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리스의 3대 비극작가 가운데 한명인 아이스킬로스는 "신은 사람에게 고통이야말로 깨달음의 어머니라는 규정을 가르쳤기 때문에 잊을 수 없는 고통은 가슴으로 스며들어와 깨달음을 맞이하게 해준다" 는 말로 고통과 깨달음의 관계를 신의 가르침이라고 했다. 또 프랑스의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는 "고통을 철저히 경험하는 것에 의해서만 그것은 치유된다"고 했으며 도스토예프스키도 "고통은 곧 생활이다. 고통이 없는 인생 뒤에는 아무런 쾌락도 없다"고 했다.
* 정치의 道는 공정과 청렴이다.
: 중국 宋代(송대)의 책 <景行錄(경행록)>에 나오는 글이다. 정치는 반드시 공정해야 한다. 절대로 편파적인 일이 있어서는 안 되고, 정치의 혜택이 온 국민에게 고루 미치도록 힘써야 하며, 처사의 공정을 기해야 한다. 또 정치하는 사람이나 공직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은 극히 청렴해야 한다. 과거 동양 여러나라에서는 청렴을 관리의 길로 삼아서 청렴한 벼슬아치를 포상하고 융숭하게 대우했다. 이탈리아 성인 프란체스코도 "청빈이 있는 곳에는 기쁨이 있으며, 그곳에서는 탐욕도 强欲(강욕)도 없다" 라고 말해 공직자의 도를 강조했다. 또한 정약용 도 "청렴하다는 것은 천하의 큰 장사이다" 라고 <목민심서>에서 밝혔다.
* 경멸은 늘 정중한 말속에 교묘히 감춰져 있다.
: 프랑스 작가 스탕달(1783~1842)의 <적과 흑>에 나오는 말이다. 계급의식이 강했던 그 당시의 프랑스를 무대로 그려진 이른바 상류사회에서는 이 말처럼 심술궂은 경멸은 일상 다반사였다. 하지만 무례한 태도로 은근히 경멸을 표현하는 것은 현대사회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그런 경멸이 무서운 이유는 경멸을 당한 쪽에서 반론도 할 수 없는 교묘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보부나르그는 경멸에 대해 "경멸속에는 자기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기 위해 모르는 척해야 하는 경멸도 있다" 고 말했다.
* 고독은 모든 뛰어난 인물의 운명이다.
: 독일이 낳은 염세 철학자 쇼펜하워가 한 말이다. 원래 삶은 고독한 존재다. 다만 고독을 참고, 견디고, 이기기를 힘 쓸 따름이다. "고독이 정신에 미치는 영향은 음식이 육체에 미치 는 영향과 같다" 라고 한 보브나르그의 말처럼 모든 뛰어난 인물들은 한결같이 고독했다. 뛰어난 인물들은 높은 이상의 소유자였으며 모두 그 시대보다 앞선 사람들이다. 그들의 사상과 계획과 정신이 보통 사람들에게 이해되지 않고, 알아주는 사람이 없으니 깊은 고독을 느끼게 된다. 그들은 정신의 깊은 곳에서 산 사람들이다. 인생을 얕게, 피상적으로 살지 않았기 때 문에 서로 대화를 나눌 만한 상대를 찾지 못해 고독했다는 것이다.
* 고통은 인간의 위대한 교사이다.
: 호주의 작가인 마리 에센바하(1830~1916)의 <잠언집>에 나오는 말이다. 기쁨에 잠겨 있는 사람은 현재에 만족하기 쉽다. 고통에 잠겨 있는 사람은 고통을 떨쳐버리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려 든다. 자기 자신을 되돌아 보며 환경을 개선하고 잘못을 수정한다. 그런 경험은 영혼의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된다. 또한 고통을 알고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고통도 잘 이해할 수 있다. 옛 소련의 문예평론가인 우라지밀 푸리츄도 "인생은 학교다. 그리고 행복보다 불행쪽이 더 좋은 교사다"라고 말했다.
* 말하는 것 두배는 남에게서 들어야 한다.
: 고대 그리스의 정치가 데모스테네스의 말이다. "자연은 인간에게 한 개의 혀와 두 개의 귀 를 주었다"고 이어진다. 인간에게는 혀와 두 개의 귀가 주어져 있는 것이니 혀의 두배로 귀 를 기능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대화는 서로간 말의 교환에 의해 이루어진다. 상대방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고 일방적으로 떠들어대면 그것은 연설이나 강의가 되고 만다. 영국의 정치가 와이드빌은 "현자의 입은 마음속에 있고 어리석은 자의 마음은 입안에 있다"고 했다. 영국속 담에는 "현명한 자는 긴 귀와 짧은 혀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 인간은 욕망이 강한 동물이다.
: 이슬람교의 창시자 마호메트(570?~632)의 말이다. 인간은 욕망이 강한 동물이다. 편리하고 호화롭고 맛있는 것을 바라는 강한 욕구가 인간사회를 진보시켜 왔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 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같은 수준의 욕망을 이룰 수 없다. 이웃은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손에 넣지 못하는 물건이 있다. 그래서 갖고 싶다는 욕망을 지워야 마음의 평온을 얻을 수 있고, 그 물건이 없는 상태를 견뎌내야 한다. 어떤 일을 이루고자 할 때는 인내하며 끝까지 견뎌야만 마지막 만족을 얻게 된다. 라 퐁텐도 <우화(寓話)>에서 "인내하고 시간을 들이게 되면 힘이나 노여움이 하는 것 이상의 것을 할 수 있다"고 했다.
* 항산(恒産)없는 사람은 항심(恒心)없다.
: 항산 없는 사람은 항심 없다. 맹자의 말이다. 그 뜻은 일정한 직업을 가지지 않는 사람은 안정된 마음을 가질 수 없다는 것. 여기서 항산의 항(恒)은 상시라는 뜻이고 산(産)은 생활의 기본이 되는 일정한 직업, 즉 일을 뜻한다. 이 말은 맹자가 주장하는 왕도정치의 기본을 이루는 것으로 정치의 근본은 백성들의 생활 안정을 제일로 삼아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들은 정직한 일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정직한 일자리를 가져야만 노력에 대한 교화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영국의 사상가 칼라일은 "자기 일을 찾아낸 삶은 행복하다. 그에게는 인생의 목적이 있는 것이다"고 했고 톨스토이도 일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일하지 않아도 살 수 있다고 하여 일하지 않는 것은 죄악이다."
* 자신의 어리석음을 아는 것은 이미 지자(智者)이다.
: 불타의 말을 모은 법구경에 나오는 말이다. "스스로 智者(지자)를 칭하는 것은 가장 어리석다"고 이어진다. 제 스스로 지혜가 있다고 칭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사람도 없다. 고대 그리스 델포이의 신전에 걸려 있던 금언 "너자신을 알라"와 통하는 말이다. 델포이의 금언은 철인 소크라테스 사상의 근본을 이뤘다. 자신이 누군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얼마나 무지한가를 알 수 있다. 그것을 분별하는 데서 학문이나 사상이 시작되는 것이다. 스웨덴의 속담에는 "자신의 어리석음을 인정하는 것은 그것을 행하는 것보다 어렵다"라고 했다.
* 流言은 智者에게서 멈춘다.
: 流言(유언)은 智者(지자)에게서 멈춘다. 중국의 유학자인 순자의 말이다. 흐르는 말, 곧 소문은 시간이 흐를수록 걷잡을 수 없이 넓고 크게 퍼져나간다. 聖者(성자)나 賢者(현자)는 함부로 소문에 대해 흔들리지 않으므로 이들에게 이르러서야 비로소 멈춘다는 뜻이다. 사마천의 <사기>에도 "군자는 교분이 끊어지더라도 나쁜 말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이 말 은 성인군자는 설사 우정이 깨어져서 두번 다시 상대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라 해도 결코 그 사람에 대해서 나쁜 소문을 내지 않는다는 뜻이다. 王符(왕부)는 또 잠부론에서 "한 마리 개가 짖으면 백 마리의 개가 짖는다"고 했다. 한 사람이 유언비어를 흘리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것을 전한다는 뜻이다.
* 신뢰는 유리거울 같은 것이다.
: 신뢰는 유리거울 같은 것이다. 한번 금이 가면 원래대로 하나가 될 수 없다. 스위스의 철 학자 아미엘(1821~1881)의 말이다. 금이 간 유리는 아무리 깨진 조각을 잘 짜맞추어도 원래 대로 돌릴 수 없다. 신뢰도 마찬가지로 한번 잃게 되면 두번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 뜻이다. 진정한 신뢰는 서로에게 아무런 의심도 없어야 한다. 의심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서로가 아무리 그것을 지워버리려 해도 처음의 허물없던 관계로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이다. 영국의 작가 러스킨은 "신뢰는 만인의 마음에 있어 유일한 모유이다"라고 했으며, 프랑스의 작가 라 로슈푸코도 "신뢰야말로 재지(才智)보다도 교제를 깊게 한다"고 표현했다.
* 하나의 법이 서면 하나의 폐도 생긴다.
: "一法立而一弊生" - 한 가지의 법규가 생김으로 해서 또 새롭게 한 가지의 弊害(폐해)가 생긴다는 뜻으로 중국 명나라의 여곤이 지은 <呻吟語(신음어)>에 나오는 말이다. 법규를 제정하고 그것으로 폐해를 금지하는 것은 마치 제방을 쌓아 물을 막는 것과 같다. 제방의 폭이 좁고 토사의 분량이 적어 틈이 생기고 물이 스며들어 제방이 무너지는 일이 있다. 그러나 제방을 없애 버릴 수는 없다. 따라서 경솔하게 법규를 만들어서는 안되며, 특정한 일을 위해 법규를 만들어서도 안된다. 한 때의 폐해가 있다고 해서 영구히 존속시킬 만한 법규를 폐하는 일도 하지 않아야 한다.
* 자기 가치를 낮춰 생각하는 것은 비굴이다.
: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이다. 우리 주변에는 자신을 과대평가 하는 병에 걸린 사람들이 꽤나 있다. 자신감을 갖는 것은 좋으나, 다섯의 능력밖에 없으면서 열의 능력이 있 다고 맹신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모르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능력이나 가치를 실제보다 과소평가하는 것도 잘못이다. 그것은 겸손이 아니라 비굴이요, 자멸이다. 자만이 병인 것처럼 자멸도 병이다. 이는 자기 자신을 모르는 것으로, 자신이 능히 할 수 있는 일조차 할 수 없게 만든다. 로마의 시인 호라티우스도 <서간집>에서 "모든 사람은 자기 자신의 척도로써 자신을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겸손은 가장 얻기 어려운 미덕이다.
: 영국의 대시인이자 극작가인 T.S. 엘리엇은 "겸손은 가장 얻기 어려운 미덕이다. 자기 자신을 높이 생각하려는 욕망만큼 여간해서 가라앉지 않는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달은 차면 기울게 마련이다. 부와 권력도 마찬가지다. 억지로 가득 채우려고 욕심을 내면 크게 손실을 당한다. 오히려 겸양의 미덕을 베푸는 것이 자신에게 이익을 가져다 준다. 만족을 모르고 탐욕을 부리는 사람은 비록 지위가 높고 부자라도 근심 속에서 생활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만 족할 줄 알고 겸손하게 생활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마음과 행동을 꾸준히 닦아 나가야 하는 것이다.
* 직위가 높으면 이목이 가려진다.
: 愈上愈聾 其壅蔽者重也(유상즉유롱고 기옹폐자중야). 직위가 높으면 높을수록 귀가 멀고 눈이 멀게 된다. 그것은 그의 이목을 가리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중국 명나라 관리 呂坤(여 곤)이 지은 중국관리들의 지침서인 呻吟語(신음어)에 나오는 말이다. 높은 직위에 오르게 되 면 진솔한 민정을 살펴 백성들이 살만하도록 민생을 안정시키는 일이 중요하다. 그러나 견문이 낮은 지위에 있을 때보다 많이 좁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항상 작은 소리에 귀를 열어두는 것이 중요하다. 라 브뤼예르도 "높은 지위는 위인을 점점 훌륭하게 하고 소인배는 점점 작게 한다"고 하였다.
* 용기가 승리자를, 조화가 무패자를 만든다.
: 프랑스의 시인이자 극작가인 가지미르 드라뷔뉴(1793~1843)의 <제3의 멧세니아의 여자>에 나오는 말이다. 어떤 곤경에 처했을 때 거기에 억눌리지 않고, 올바르다고 판단되는 행위를 하는 용기는 개인의 행동에 가장 큰 힘으로 작용한다. 일시적인 격정에 사로잡혀 저지르는 경솔함이 아닌 정정당당하고 동요하지 않는 행위가 진정한 용기이다. 구성원 모두가 서로 어긋나지 않고 잘 어울려 적절한 균형을 이루는 것도 중요하다. 조화는 전쟁과 평화의 기로에서 승리를 이끌고 가정에서의 행복을 이루는 根幹(근간)이 된다. 周易(주역)에도 "두 사람이 마음을 합하면 그 예리함이 쇠라도 끊게 된다"고 하여 단결과 조화를 강조하였다.
* 이상(理想)은 우리 자신의 내부에 있다.
: 영국의 역사가 칼라일(1795~1881)의 말이다. 그는 이어서 "목표달성에 대한 온갖 장애 역시 우리 자신의 내부에 있다"고 강조했다. 목표달성에 따르는 장애란 무엇인가. 눈앞의 욕망 을 충족시키려는 생각, 탐욕의 유혹이다. 이러한 장애와 싸워서 이기는 사람만이 자신의 내부에 있는 이상을 표현해 갈 수 있다. 한편 독일 태생 미국의 정치가 슈르츠는 이상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이상은 별과 같아서 당신 손으로 그것을 만지는 데는 성공하지 못할 것 이다. 그러나 당신은 사막위의 바다를 항해하는 선원처럼 이상을 안내자로 삼고 그것을 따름으로써 당신의 운명에 다다를 것이다."
* 절반의 진실은 완전한 거짓보다 더 무섭다.
: 오스트리아의 시인 포히터슬레벤의 말이다. 거짓말은 진실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또한 그것이 확실한 거짓말일수록 피해가 적다. 너무도 뻔한 거짓말은 듣는 사람이 아예 무시하거나 들은 척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짓말과 진실의 경계가 가까워질수록 그 구별은 애매해진다. 따라서 진실에 가까운 거짓말일수록 그것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구별해내기가 쉽지 않다. 영국의 시인 테니슨은 『절반은 거짓말이고 절반은 진실인 거짓말이 가장 나쁜 거짓말이다』 라고 했다. 영국의 성직자 헤어 역시 『가장 악질적인 거짓말쟁이는 진실에 가까운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다』라고 했다.
* 도의 안에 숨어든 해독이 더 무섭다.
: 중국 명나라의 洪自誠(홍자성)이 쓴 생활철학서 菜根譚(채근담)에 나오는 말이다. 본문을 보면 『利慾(이욕)을 좋아하는 자는 道義(도의)밖으로 벗어나기 때문에 그 해독이 나타나지만 지극히 얕고,명성을 좋아하는 자는 도의 안으로 숨어들기 때문에 그 해독이 보이지 않지만 지극히 깊다』고 하였다. 도의란 도덕상의 의리를 말하며 사람으로서 꼭 지켜야 할 올바른 길을 의미한다. 도의라는 탈을 쓰고 암암리에 불의를 범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를 경계하며 염치를 알도록 가르치고 있다. 세네카도 『법에 위배되지 않는 행동이면 무엇이든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잘못』이라고 했다.
* 덕(德)은 미(美)이다.
: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저서 「국가」에 나오는 말이다. 이 말 뒤에는 『덕은 美(미)이며 영혼의 좋은 존재형식이다』라고 이어진다. 우리들 가슴 속에는 덕목의 양심이 숨을 쉬고 있다. 덕은 일종의 건강이다. 아름다움이다. 영혼을 더욱 훌륭하게 하는 존재의 기둥이다. 반대로 악덕은 추악한 병이다. 또한 그것은 천박하다. 자만심에 가득 차 무모하기 이를 데 없고 후회할 줄 모르는 마음에 악덕은 자란다. 악덕은 전쟁과 불화를 몰고 오지만 미덕은 평화를 가져오고 행복한 조화를 이룬다.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도 덕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행복한 생활이란, 덕에 의한 생활이다』
* 서 있는 농부가 앉아 있는 신사보다 높다.
: 미국의 정치가이며 과학자인 벤저민 프랭클린(1706~1790)이 한 말이다. 놀고 먹는 신사보다 서서 땀 흘리며 일하는 농부를 찬양한 것으로 근로를 권장한 말이다. 미국의 정치가 웹스터도 『내가 성공한 원인은 오직 근면에 있었다. 나는 평생에 단 한조각의 빵도 절대로 앉아서 먹지 않았다』면서 부지런함을 강조하고 있다. 흔히 하는 말이지만 부지런한 사람치고 못사는 사람 없고 못사는 사람치고 부지런한 사람 없다. 특히 범죄자들 다수는 일을 싫어하면서 요행이나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이 세상에 공짜가 많은 줄 안다. 그러나 위인들 또는 성공한 사람들의 傳記(전기)는 피와 땀으로 얼룩져 있음을 알 수 있다.
* 근면한 인간에겐 정지팻말을 세울 수 없다.
: 이는 베토벤(1770~1827)이 즐겨썼던 명언의 하나다. 어떠한 난관에 봉착하든지 근면하게 천부의 재능을 연마해 나가면 성공을 성취할 수 있는 힘이 솟아나게 된다. 다소 시간은 걸릴지 모르지만 반드시 명성은 찾아오게 된다. 남보다 뛰어난 존재가 되려면 노력과 근면은 필수적인 요건이다. 만일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다면 근면은 이들 재능을 더욱 진보시킬 것이다. 평범한 재능밖에 갖고 있지 않을 경우에도 근면은 이들 재능의 결점을 보충해 줄 것이다. 독일 소설가 폰타네도 『진지함은 남자를 만들고, 근면은 천재를 만든다』라고 역설했다.
*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만든다.
: 이는 佛經(불경)에 나오는 말로 이 세상 모든 것이 오직 마음가짐 여하에 달렸다는 뜻이다. 일체가 마음의 산물이기 때문에 사물을 긍정적으로 보느냐,아니면 부정적 시각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판단이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비관의 안경을 쓰면 생의 즐거움보다 죽음의 허무함만이 보인다. 만나는 기쁨에 앞서 이별할 슬픔부터 생각하게 된다. 낙관의 안경을 쓰면 모든 것이 즐겁기만 하다. 밝은 태양도 기쁨이며 건강한 몸도 기쁨이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대하면 모든 것이 고맙기만 하다. 이 세상 모든 일은 우리의 마음가짐에 따라 천양지차가 생긴다는 말이다.
* 빈곤은 많이들 견디나 부귀에 견디는 이는 적다.
: 영국의 평론가 칼라일(1795-1881)의 말이다. 이 말은 인간에게 있어서 돈의 취급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나타내고 있다. 돈이 없기 때문에 빈곤, 병고의 밑바닥에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람들은 어려움에 처할 때 더욱 힘을 내려고 한다. 영국 금언에도 『가난은 사람을 분발케 한다』고 했다. 그러나 남아도는 돈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비인간적이라는 말을 듣기도 하고 또한 여분을 돈을 가졌기 때문에 인간을 망치고 마는 때도 있다. 부에는 정신적 타락이 붙어다닌다. 부자라는 것도 힘든 것이다. 미국의 정치가 프랭클린은 부의 약점에 대해서 이렇게 표현했다. 『지나친 풍요는 입맛을 까다롭게 만들고 배부른 것이 모든 악의 어머니이다』.
* 뜻을 세우는데 너무 늦었다는 법은 없다.
: 영국의 정치가인 볼드윈의 말이다. 그는 아버지 회사의 중역으로 근무하던 중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후 그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국회의원에 입후보했다. 그때 나이 40세였다. 친구들이 40세면 너무 늦다고 만류하자 그는 위의 말을 했다. 그리고 멋지게 당선했다. 그리고도 세 번이나 수상의 자리에 앉았다. 뜻을 세우는 데 중요한 것은 나이가 아니다. 젊은 마음과 성취하려고 하는 강한 의지인 것이다. 김시습도 「매월당집」에서 『뜻이 가는 곳에 딱딱해서 들어가지 못할 것이 없고,아무리 높아도 바라보아 미치지 못할 것이 없다』고 적고 있다.
* 가장 잘 견디는 사람이 가장 잘 성취할 수 있다. - 밀턴(영국 시인: 1608-1674)
* 절대로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 일도 하지 않은 사람이다.
- 로맹 롤랑(프랑스 소설가:1866-1944)
* 성령없이 하나님 일을 하는 것은 전봇대에 샅바 걸고 씨름하는 것과 같다.
* 아침 기도는 은혜와 긍휼을 열어주는 축복의 열쇠요, 저녁 기도는 안전과 보호를 가져오는 자물쇠이다.
* 노인의 충고는 겨울 태양과 같다. 그것은 밝기는 하지만 뜨겁지는 않다.
- 앙드레 모로와, <젊은이에게 보내는 공개편지> 중에서
* 나는 그냥 내가 되겠다.(프랑스 청년들 장래 희망)
* 요즘같은 세상에서 남들이 한심하다고 보는 분야에 투신할 결심을 하자면 어지간한 용기가 아니고서는 안된다. 용기가 있어야 하며, 그 분야에 대한 사랑이 있어야 한다. - 다니엘 그라닌,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 중에서
* 사람이란 죽은 다음에라야 모든 진상들이 밝혀지고 그의 참된 모습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한 사람을 보는 우리의 태도도 그가 죽은 다음에 확정된다.
- 다니엘 그라닌,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 중에서
* 본질은 보이지 않는다. - 생 떽쥐베리, <어린 왕자>의 주제
* 사랑이 당신 자신으로 돌아가는 것을 이끈다. - 생 떽쥐베리
* 당신 자신이 되기 위해서 당신은 살인을 하든지 아니면 자살은 해야 된다.
그래야만 자신 이 존재했었음을 알게 된다. - 실존주의자
* 말이란 진실이 열어 결성된 것이다. - 레오 버스카글리아,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 시간은 생명이다. - 레오 버스카글리아,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 진리를 열어 너의 하루를 맞이하라.
* 우리 시대에 있어서 깊은 학식이란 사람들을 놀래킬 수는 있어도 탄복시키지는 못한다. - 다니엘 그라닌,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
*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딜레탕트가 아니다. 다시 말해서 다면적인 딜레탕트이다. 이 명사는 이탈리아어인 '딜레트'에서 온 것인데, 유쾌하다는 뜻이다. 이것은 아무 일이건 손에 쥐면 쾌감을 느끼는 그런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 다니엘 그라닌,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 중에서
* 독특한 견해를 내세운다는 것은 단지 표면적인 현상에 불과하고, 그 속에 들어가면 전반적인 세계관의 체계, 마치 하늘을 흘겨보는 큰 건물의 윤곽처럼 안겨오는 한 비범한 세계관의 체계를 들여다볼 수 있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이 건물은 그 구조가 매우 기이하여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것이다. - 다니엘 그라닌,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 중에서
* 아시다시피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 법이다.
- 다니엘 그라닌,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 중에서
* 구더기는 그토록 긴데 우리들 인생은 이처럼 짧다.
* 경이와 경이 사이에서 존재가 싹튼다.
* 우리 몸은 작은 영혼을 떠메고 있는 조그마한 시체이다. -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 웃음은 영혼의 무기이다.
* 말 잘 하는 사람은 곧 글 잘 쓰는 사람이다.
* 믿음은 들음에서 나느니라. - <성경>
*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것이 참 믿음이다. - <성경>
* 그대가 자기 자신과 일치할 수 있다면 그대는 신과 일치할 것이다. 그대가 자기 자신과 일치할 수 있다면, 그대 완성될 것이다. 마침내 활짝 꽃필 것이다. - 오쇼 라즈니쉬, <배꼽>
* 그대, 그대가 태어나기 전엔 존재하지 않았었다는 것에 대해 어떤 두려움을 느낀 적이 있는가? - 오쇼 라즈니쉬, <배꼽> 중에서
* 돈은 전쟁의 원동력이다. - 비스마르크
* 젊음이란 것은 잃어버리기 전에는 깨닫지 못하는 것 중의 하나이다.
*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 말씀이 세계 끝까지 이르도다. - <시편> 19장 2~4절
* 아는 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는 것이 곧 아는 것 - 공자
* 자연을 모방하라.
* 뛰어난 재주는 서툴러 보인다.
* 성인이 생겨나면 큰 도둑이 일어난다. - <장자>
* 이 세상을 그대로 있게 내버려둔다는 말은 들었지만 이 세상을 다스린다는 말은 듣질 못했다. - <장자>
* 어려서 죽은 아이보다 더 오래 산 사람은 없고, 칠백 년을 살았다는 팽조가 일찍 죽은 자 일 뿐이다. - <장자>
* 네가 알고 있다는 것이 실은 모르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네가 모르고 있다는 것이 실은 알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 <장자>
* 사람은 흐르는 물을 거울 삼지 않는다. 가라앉은 물을 거울로 삼는다. - <장자>
*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어리석음이 영리하다.
* 아이의 마음 속에는 실속없는 이야기의 껍질속에 숨어 있는 알맹이를 줍는 맑은 정신이 있다.
* 행복을 원할 것도 없고 불행을 싫어할 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우치는 것은 인간이 자연을 깨우치는 일이다. - <장자>
* 저 텅 빈 것을 잘 보아라. 텅 빈 방에 햇빛이 비쳐 밝지 않은가. 행복은 텅 빈 곳에 머문다. - <장자>
* 말이란 진실에서 시작되어 늘 거짓으로 끝나게 된다. 그 시작은 간략하지만 끝날 무렵에는 반드시 엄청나게 커진다. - <장자>
* 죄보다 무거운 벌은 없다.
* 사람마다의 참된 천직은, 오로지 하나, 자기 자신에 도달하는 일일 뿐이다. - <데미안>
* 대개의 사람들은 사랑을 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잃는다. - 헤르만 헤세, <데미안>
* 한가함은 언제나 정신을 산만하게 한다. - 루카누스
* 전쟁을 잘 하는 여러 민족들은 도주를 좋은 장기로 삼았으며 얼굴보다는 등을 더욱 자주 적에게 내보이곤 했다. - <몽테뉴 수상록>
* 허용된 일에는 매력이 없다. 금지된 일은 욕구를 자극한다. - 오비디우스
* 숨은 덕행은 매몰된 거나 마찬가지다. - 호라티우스
* 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자기를 칭찬하는 자가 아니요 오직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니라. - <고린도후서> 10장 18절
*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 <고린도후서> 10장 17절
* 여러 작은 아첨꾼들에게 둘러싸인 최대의 아첨꾼은 곧 자기 자신.
* 뿌리째 뽑아 버렸다고 생각한 일은 더욱 멀리 뻗어나갔다. - 루틸리우스
* 강력한 상상은 그 스스로가 사건을 만든다. - <몽테뉴 수상록>
* 야심, 탐욕, 불안, 공포, 음욕은 우리가 거처를 옮겼다고 해서 우리에게서 물러가는 것은 아니다. -<몽테뉴 수상록>
* 한 사람이 소크라테스에게 아무개는 여행을 하고 왔건만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더라고 말하였더니, "아마도 그 사람은 자기를 짊어지고 갔다 온 모양일세."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 <몽테뉴 수상록>
* 왜 우리는 다른 태양으로 따뜻해진 땅을 찾으려고 하느뇨? 그대의 조국에서 도망쳤다고 해서 자기 자신에게서 달아날 수 있느냐? - 호라티우스
* 고독 속에서 그대 자신과 친구가 되라. - 티불루스
* 그의 정신은 육체를 떠나 허공에서 노닌다. - 오비디우스
* 과오를 두려워하는 나머지 죄를 범하는 경우도 있다. - 호라티우스
* 신은 그 누구든지 자기보다 더 지혜로운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 헤로도토스
*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 <로마서> 12장 21절
* 독일문학- 관념이 현실성보다 훨씬 우위를 점하는 문학.
*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 - <로마서> 12:15
* 서로 마음을 같이 하며, 높은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데 거하며 스스로 지혜있는 체 말라. - <로마서> 12:16
*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 <로마서> 12:17
*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 - <디도서> 3:10
*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 <히브리서> 13:5
*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치 말라. - <데살로니가후서> 3:13
*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 <골로새서> 3:23
*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 <히브리서> 13:2
*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서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 <히브리서> 4:12
*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 <시편> 126:5
* 내 명령을 지켜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 <잠언> 7:2
* 의리는 죽음을 면케 하느니라. - <잠언> 11:4
*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 - <창세기> 4:7
* 하늘에는 별, 인간에게는 양심.
* 내게 능력을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 <빌립보서>
*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 <요한복음>
* 용기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분별이다. - 셰익스피어, <헨리4세>
*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하나님이 너를 가까이 하시리라.
* 가벼운 슬픔에는 말이 많아지고, 커다란 슬픔에는 넋을 잃게 된다. - 세네카
* 겹겹이 에워싼 어둠에 의해 빛은 허둥지둥 사라지도다. - <몽테뉴 수상록>
*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 <성경>
* 영혼없는 몸은 죽은 것.
* 인간은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 - <성경>
* 혀는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 <성경>
* 의사는 친구가 건강한 것도 반가와하지 않는다.
* 군인은 자기 조국의 평화도 기뻐하지 않는다.
* 침묵만으로도 간청하고 이해시키기에 충분하다. - 토르카토 타소
* 모든 사물들은 정해진 운명의 쇠사슬에 매여 있다. - 루크레티우스
* 쾌락에 괴로움이 따르지 않으면 사랑은 과도하게 된다. - 마르티알리스
* 한 보물을 잃어버렸다는 애석함과 그것을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은 비등하다. - 세네카
* 모든 쾌락은 놓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더욱 증대된다. - 세네카
* 그는 손안에 있는 것은 경멸하고,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을 탐낸다. - 홀라티우스
* 재물이 많아 두통거리, 재물이 없어 골치거리.
* 여자가 애인을 오래 지배하려면 그를 경멸할 일이다. - 오비디우스
* 애인들이여, 경멸하라. 어제는 거역하던 자가 오늘은 항복하리라. - 프로페르티우스
* 황금도 다른 금속을 섞어서 더 나쁘게 변질시켜야만 사용할 수 있다. - <몽테뉴 수상록>
* 신들은 우리에게 내리는 은총을 팔고 있다. - 그리스 옛 시구(詩句)
* 눈물 속에는 일종의 쾌감이 깃들어 있다. - 오비디우스
* 세상에 보상해 주지 않는 불행은 없다. - 세네카
* 당신 자신의 판단이야말로 믿을 만하다. - 시세로
* 경험은 각각 기술을 낳는다. 사례(事例)가 방도를 가르쳐 주는 것이다. - 마닐리우스
* 자연에 따르는 것은 모두가 선하니라. - 시세로
* 나는 무엇을 아는가? - 몽테뉴
* 인간은 누구나 자기 속에 인간성의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 <몽테뉴 수상록>
* 너희가 소경이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저 있느니라. - <요한복음> 9:41
*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 <로마서> 13:10
* 너희 마음은 영원히 살찌어다. - <시편> 22:26
* 집에만 틀어박혀 있는 청년은 평범한 기지밖에 갖지 못한다. - 셰익스피어 <베로나의 두 신사>
* 역사는 공백(Blank)이다. - 헉슬리, <신세계>
* 가장 아름답고 오랜 것은 꿈 속에만 있어라. - 이상화
* 면책(面責)은 숨은 사랑보다 나으니라.
* 너희의 인내로 너희의 영혼을 얻으리라. - <누가복음> 21:19
*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 <누가복음>
* 네 보물 있는 그 곳에 네 마음도 있느니라. - <성경>
* 나는 다른 어떤 법칙보다도 자신의 법률을 존중한다. - <몽테뉴 수상록>
* 진리는 너무나 위대하다.
* 자식의 존재는 어버이의 죽음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 <몽테뉴 수상록>
* 다른 사람이 끊임없이 기침을 하면 내 목구멍과 허파가 근질거린다. - <몽테뉴 수상록>
* 청춘이여 항상 정의와 함께 있어라. - 에밀 졸라
* 신은 지금도 도처에 계시다. 그런데 사람들이 신을 볼 수 있을 만큼 낮게 구부리는 법을 잊었느니라. - 오쇼 라즈니쉬, <배꼽>
* 꿈 속의 꿈 속의 꿈...
* 죽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삶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 <배꼽>
* 텅 빈 마음은 악마의 활동 무대이다.
* 죽음은 삶의 그림자. 그대가 어딜 가든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 - <배꼽>
*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 <야고보서> 2:8
* 신과 함께 있으려면 그대가 신의 것이어야만 한다. - <배꼽>
* 과실 속에 씨가 있는 것처럼, 인간은 죽음이 자기 속에 깃들여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혹은 아마도 어렴풋이 느끼고는 있었다.) 어린아이는 어린아이의 죽음을, 어른은 커다란 어 른의 죽음을, 여인들은 뱃속에 죽음을 가졌었고, 사나이들은 가슴 속에 죽음을 품고 있었다. - 릴케, <말테의 수기>, '9월 11일 또우리에 街에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