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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음의 벗 ♣

탤런트 2007. 11. 7. 22:16
        ♣ 내 마음의 벗 ♣ 詩:모 세 이젠 돌아서 가야만 합니다 발버둥치다 상처받은 가슴을 끌어안고 삶의 자락에 묻혀버리기 전의 모습으로 순수로 물들이던 내면의 수채화에 가식이 덧칠되지 않은 어린 날의 동화를 끌어올려야 합니다 누군가를 만나 상대의 영혼이 함께 자리할 수 있는 내 마음의 평온을 이룩해야 합니다 나의 마음이 새로워져 있어야 합니다 때묻은 유리창으로 내다보는 세상은 언제나 어두운 그 모습 뿐 입니다 상대를 위한 것으로 마음의 창을 닦아두기 위해 이젠 돌아서 가야만 합니다 가슴 속의 먼지를 깨끗이 닦아낼 수 있는 어린날 동화의 마음으로 말입니다 내 마음의 벗이 언제나 함께하는 내 마음의 고향으로 말입니다 모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