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씨방

차한잔 나누고 싶은 당신..

탤런트 2007. 1. 5. 13:31
 
 



친구여,
차 한잔 마시지 않으려나

지나간 시간들의 숨결은
고르게 다가와 있고
나 또한 너를 그리며
차 한잔 마시는데

창가에 불어오는 풋풋한 바람은
상큼한 손길로 지친 시야(視野) 어루만지고

잠시,
먼 곳 바라보게 한다

아무리 갈 길이 바쁜 삶이라지만
잃어버린 얼굴도 떠 올려보고
잊혀진 이름도 불러보고
가쁜 숨결도 잠시 쉬게하면서

친구여,
그렇게 차 한잔 마시지 않으려나...

.
.

떨어져 있지만
옆에 있는것처럼..
그렇게
우리
따뜻한 차한잔~
함께 나눠 마셔요


 
 
 
 

'좋은♡글씨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관계  (0) 2007.01.05
윤보영 시 모음  (0) 2007.01.05
내마음에 머무는이...。  (0) 2007.01.05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0) 2007.01.02
그 대...  (0) 2006.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