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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난히 당신이 그립습니다...

탤런트 2007. 1. 9. 12:12
    오늘은 유난히 당신이 그립습니다...
    
    
        오늘은 유난히 당신이 그립습니다...

        당신은 내안에 집을 짓고 살고 있습니다 집으로 오는 계단을 하나 둘 밟는데 문득 당신이 보고 싶어 집니다. 아니..문득은 아닙니다. 어느때고 당신을 생각하지 않은 순간은 없었으니까 언제나 당신이 보고 싶으니까 오늘은 유난히 당신이 그립습니다 그 계단을 다 올라가면 당신이 기다리고 있을것만 같았습니다. 얼른 뛰어올라 갔습니다 빈 하늘만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너무 멀리 있습니다 당신은 거기 나는 여기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나 당신을 한순간도 잊은적이 없습니다 햇살 가득 눈부신 날에도 검은구름 가득한 비오는 날에도 사람들 속에 섞여서 웃고 있을 때에도 당신은 늘 그안에 있었으니까 차를 타면 당신은 내 옆자리에 앉아있었고 신호를 기다리면.. 당신은 건너편 저쪽에서 어서오라고 나에게 손짓을 했고 계절이 바뀌면 당신의 표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나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당신을 내 맘 속에서 지울수 없으니까요 당신.. 알고 있나요 당신의 사소한 습관 하나하나 당신이 내게 남겨준 작은 기억하나에도 내가 얼마나 큰 의미를 두고 있는지 당신은 내 안에 집을 짓고 살고 있습니다. 나는 기꺼이 당신에게 내맘을 내어 드리고요 보고 싶은 사람 지금 이 순간 당신을 단 한번만이라도 볼수 있다면 오늘도 나는 당신이 이토록 보고싶고 그립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