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더니, 마침내 가지마다 매달린 은총들 고난도 역경도 잠시 이제 와 돌아보니 은혜의 디딤돌이었구나 여기 삶의 열매들 가득하니 우리 살아가는 날들 기쁨 또한 넘치리라 11월에는 슬픔과 아픔이 어울리지 않는다 절망과 괴로움 다 잊고 미움과 다툼은 멀리 던지자 슬퍼하던 사람이 기쁨을 얻고 절망했던 사람이 소망을 찾고 떠났던 마음들이 돌아오는 계절 우리 입술에는 노래가 마음에는 기쁨 충만하니 버림으로 오히려 넉넉한 가슴 11월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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