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서 울고 위로받을 한 사람이 갖고 싶어진다.
나는 생후 한 번도 위안자를 갖지 못했다.
고독이 가슴 속에서 병균으로 번식했다.
꽃 향기만 무섭게 공기에 얽혀 있는 밤,
온갖 겪지 못한 생과 격동과
정열의 회한이 나를 엄습한다.
다르게 살고 싶다!
이따금 깊은 고독과 외로움이 해일처럼 밀어닥칩니다.
그래도 다시 일어나 비록 힘들고 외롭지만
묵묵히 가던 길을 가지요.
그러다 지쳐 쓰러져도,
또 다시 일어나 앞으로 걸어갈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피곤한 얼굴을
파묻고 쉴 수 있는 한 사람의 따뜻한 가슴일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가만히 생각해 봅시다.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