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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어키 소금호수 투즈굘과 지하도시 데린구유

탤런트 2007. 1. 20. 14:59
 
 
소금호수 투즈굘과 지하도시 데린구유
 
(터어키 앙카라~가파도기아)
 
<2007년 1월 1일>
 
 
 
터키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 투즈굘(Tuz Golu)의 크기는 1,500 제곱Km 로서 앙카라에서 209Km 떨어진 콘야로 가는 길목에 있다.
 
투즈굘에서 나는 소금은 터키소금양의 64%를 충당하며 이 양은 약 1,000,000 톤이다. 이 호수의 소금은 식용으로 쓰이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소금항아리를 만드는데도 쓰고 있다.
 
금을 섞어서 만든 항아리는 옛날부터 대상들이나 전쟁에 나가는 군인들의 수통 역할을 했다. 특히 이 소금호수의 소금을 사용해서 진흙과 소금의 비율을 잘 맞추어서 만든 것은 아무리 더워도 물이 얼음물처럼 차고 변질이 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대상들은 이 투즈굘에서 나는 소금으로 만든 항아리를 최고의 상품으로 쳤다.
 
소금항아리 200개를 만들려면 소금 10kg이 드는데 이때 소금의 양이 많으면 뜨거운 오븐이나 화덕 속에서 깨지고 또 적게 넣으면 물이 미지근해진다.


 
 
 
 
 

 
 
 


 
 
 


 
 
 


 
 
 


 
 
 


 
 
 


 
 
 
 

 

▲ 깊은 우물이라는 뜻을 가진 데린구유와 카이막카르 지하 도시의 형태는 서로 비슷하다. 지하 120m까지 내려가는 대형 지하도시는 현재 8층까지 개방하고 있다.

피난민이 늘어 날수록 더 큰 공간의 넓이가 필요하게 되자 옆으로 혹은 지하로 계속 파 들어가 복잡한 미로를 형성하고 있다. 지하 도시 안에는 평상시에 밖에서 사료를 날라다가 저장해 둘 뿐 아니라 추수한 곡식들이 서늘한 지하 도시에 보관되고, 비상시 음료수를 위해 장기간 저장이 가능한 포도주를 놓아둔 흔적들도 있다.

땅속 깊이 우물을 파서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고 또한 이것을 지하 공기를 맑게 해 주는 통풍 장치로 원용하였다. 동굴 중간 중간에는 외적의 침입을 차단하기 위해 둥근 맷돌 모양의 큰 석물도 놓여 있다.

20,000명 정도 수용되는 이 지하 도시는 주거지로 사용하던 방들, 부엌, 교회, 곡물 저장소, 동물 사육장, 포도주 저장실, 성찬및 세례식을 갖는 장소, 신학교, 지하매장지 등 도시 기능을 완전히 갖추었다.

이곳은 긴급시 타 지하도시로 피신 할 수 있는 지하 터널이 무려 9 Km 까지 연결 되어 있다. 이같은 지하 도시가 이 지역에 36개 정도가 있다. 이 지하 도시에는 일체의 성화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기독교 초기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 된다.  



 
 
 


 
 
 


 
 
 


 
 
 


 
 
 


 
 
 


 
 
 


 
 
 


 
 
 


 
 
 


 
 
 


 
 
 
 
 
Nabuc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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