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才의 우스꽝스런 그림이 살아 숨쉬는「말라가(Malaga)」
말라가는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두 번째로 큰 항구도시이다. 지중해를 끼고
있어 휴양지로 유럽인들에게 사랑받는 도시이다
에메랄드빛의 지중해와 부드러운 햇살이 사람들의 발길을
유혹하는 스페인 남부의 「코스타 델 솔」(「태양의 해안」
이라는 뜻)은 유럽인들에게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 그중에서도 「말라가」는 맑은 날이 320일이 넘고 연중
날씨가 따뜻하여 바다의 싱그러움을 즐기기 위해 수많은
여행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도시이지만
말라가는 天才 화가 파블로 피카소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다.
현재 피카소가 태어난 生家는 「피카소 박물관」으로 개조되어
유년 시절에 그가 사용했던 의자·책상·화구·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
지중해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말라가는 3000년
전 페니키아人들에 의해 도시가 건설된 후 구리·은·철광석
등과 같은 금속을 수출해 막강한 富를 축적하며 성장했다.
그 후 로마와 이슬람 세력이 스페인 전역을 지배할 때
말라가도 예외일 순 없었다. 그래서 지금도 시내 곳곳에는
로마 유적들과 이슬람 유적들이 남아 있다.
말라가 시내와 지중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히브랄파로
城은 여행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
11세기에 세워진 알카사바를 지나 작은 산책로를 따라
10여 분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붉은 태양빛을 받아 반짝반짝
빛나는 지중해가 끝없이 펼쳐지고 발아래로는 항구,
투우장, 성당 등 말라가의 아름다운 시가지 풍경들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놓여 있다
피카소가 말년에 낳은 아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
피카소 生家에는 그가 어렸을 때 사용했던 미술도구와 책상 등 다양한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말라가 대성당은 1528~1782년에 이슬람사원이 있던 곳에 지어졌다. 원래 계획에
의하면 두 개의 탑을 올리려고 했는데, 재정 부족으로 한 개의 탑만 쌓았다고
한다
生家 내부에는 피카소의 작품들과 가족사진들이 걸려 있다
生家 내부에는 피카소가 세례받을 때 입었던 옷도 전시돼 있다
메르세르 광장 바로 입구에 위치한 피카소 生家. 그는 이곳에서 1881년
10월25일에 태어났다
말라가의 최대 중심지인 라리오스 거리는 일년 내내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피카소가 세례를 받았던 성당.
다양한 민족들이 머물렀던 말라가이지만 지금은 가톨릭을 상징하는
성화·조각상 등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관광객들이 카페에서 맥주 한잔으로 지중해의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있다
말라가는 12세기에 페니키아人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으며, 수세기 동안
카르타고人·로마人·무어人 등에 의해 식민지배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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