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박사

스페이스 바 `단축키 기능`

탤런트 2007. 1. 27. 22:01

 

컴퓨터 자판의 한가운데 있는 스페이스바는 흔히 문서작성할 때 `한칸 띄우기'용으로만 쓴다. 그러나 많은 소프트웨어에서 이 스페이스바에 다양한 단축키 기능을 넣어 놨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스페이스바를 치면 현재 화면에서 아래 화면으로 내려간다는 사실은 지난번에 소개한 바 있다. 이와 똑같은 기능을 메일관리프로그램인 `아웃룩 익스프레스'와 일정관리프로그램인 `아웃룩'에서 쓸 수 있다.

즉, 이메일을 읽다가 현재 창에서 읽기가 끝났을 때는 마우스나 화살표키를 쓸 필요없이 스페이스바만 한번 치면 아래로 내려간다. 메일 읽기가 끝났을 때 스페이스바를 치면 다음 메일로 넘어가는 신통함도 발휘한다.

표계산프로그램인 엑셀에서는 칸의 내용을 지우는 기능을 발휘한다. 지울 내용이 있는 칸에 커서를 대고 `딜리트'키나 `백스페이스'키를 누르지 않아도, 스페이스바 한번만 누르면 내용이 죄다 지워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프리젠테이션용 파워포인트에서는 슬라이드 기능을 쓸 때 스페이스바를 치면 다음 화면으로 넘길 수 있다.



(12) 작업표시줄

윈도에서 자주 쓰는 프로그램을 재빨리 실행시킬 방법이 없을까? 바탕화면에 아이콘을 만들어두는 방식은, 바탕화면이 가려졌을 때 일일이 다른 창들을 최소화한 뒤에나 접근할 수 있어 불편하다.
이 때문에 런처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이들도 있지만, 이보다 더 간단한 방법이 화면 하단에 나타나는 작업표시줄에 아이콘들을 등록하는 것이다. 작업표시줄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누르면 메뉴 맨 위에 `도구모음'이라는 것이 나타나고 이 항목을 선택하면 다시 `바탕화면' `빠른실행' 등이 포함된 메뉴가 나타난다. `바탕화면'은 바탕화면에 있는 아이콘들을 작업표시줄에 보여주는 것이며 빠른실행은 사용자가 자주 쓰는 것을 등록해서 빠르게 실행시킬 수 있게 해준다. 각 항목을 마우스로 눌러 선택해주면 된다.

작업표시줄 도구에는 또 다른 기능이 있다. `도구모음'을 누를 때 메뉴 가장 밑에 나타나는 `새 도구모음'이 그것이다. 이 기능은 특정한 폴더를 지정하면 그 폴더에 있는 아이콘들이 작업표시줄에 모두 나타나게 해주는 것이다.

이용 방법은 먼저 바탕화면에 새 폴더를 만든 뒤, 그 폴더 속에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들의 아이콘들을 모아놓고 작업표시줄의 `새 도구모음'을 이용해 선택해주면 된다. 몇개의 폴더를 작업 성격에 따라 만든 뒤에 필요할 때마다 바꿔가면서 쓰면, 바탕화면을 깔끔하게 유지하면서 원하는 프로그램들을 빨리 실행할 수 있다.



(13) 메일 통지음

아웃룩 익스프레스나 아웃룩에서는 새 전자우편이 오면 `딩동'하는 소리로 알려준다. 이때 윈도에서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 소리는 `Notify' 사운드다. 이 소리를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의 한 소절이나, 좋아하는 소리로 바꾼다면 새 메일을 받는 기쁨이 배가 되지 않을까? 이 음도 조금만 신경쓰면 바꿀 수 있다.
새 전자우편 통지음은 `c:windowsmedia' 폴더에 윈도 시작음, 오류설정음 등 다른 윈도 관련 사운드와 함께 보관되어 있다. 전자우편 통지음으로 쓰고 싶은 소리파일을 이 폴더로 옮긴다. 단, 소리파일은 반드시 웨이브파일(*.wav)이어야 한다.

옮기기가 끝났으면 `시작' 버튼을 누르고 제어판에 들어가 `사운드' 항목을 클릭한다. 그러면 `상황'이라는 상자가 나오는데, 스크롤바를 아래로 내리면 `새 메일 알림'이라는 항목이 나온다. 항목을 확인했으면, 그 아래에 있는 `찾아보기' 단추를 눌러 `미디어' 폴더에 옮겨놓은 자신의 사운드 파일을 선택한다. 그 옆에 있는 `미리듣기'를 눌러보면 정확하게 실행이 되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물론 같은 방식으로 윈도를 시작하거나 닫을 때, 프로그램 실행·종료시에 자신이 원하는 음을 선택할 수도 있다.



(14) 디스크 조각모음

최근 10GB이상의 하드디스크가 보편화되고, 컴퓨터 중앙처리장치의 속도도 빨라지면서 디스크 조각모음을 하는 경우도 적어졌다.
디스크조각모음은 데이터의 입출력 과정에서 하드디스크의 이곳저곳에 분산된 데이터를 일렬로 정렬해 처리속도를 높여주는 일을 한다. 때문에 펜티엄Ⅲ급 이하에서는 월 1차례 정도 정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컴퓨터 속도향상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디스크조각모음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만만찮은 소요시간 때문이다.

퇴근 직전에 실행시켜 두고 가는 등의 방법도 있겠지만, 일과 시간중에 실행한다면 시간을 줄이기 위한 좋은 방법은 모든 실행프로그램을 중단시키고 하는 것이다. 이 때는 시스템 트레이(윈도 오른쪽 아래에 있는 아이콘 모음)에 있는 프로그램과 상주프로그램까지 모두 중단시켜야 한다. 중단시키는 방법은 컴퓨터를 재부팅하는 단축키인 `Ctrl' `Alt' `Del'을 동시에 누르는 것이다. 그 뒤 뜨는 창에 표시되는 모든 실행프로그램을 `작업종료' 버튼을 눌러 하나하나 중단시킨다. 단, `Explore'까지 중단시키면 시스템 자체가 종료되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은 남겨둔다.

그 다음에 `시작'메뉴에서 `프로그램'→`보조프로그램'→`시스템 도구'→`디스크 조각모음'의 순으로 들어가 실행시키면 된다.

그러면 상주프로그램이 돌아갈 때보다 시간이 30%~40% 정도 덜 든다.



(15) 주소 기록지우기

익스플로러를 쓰면서 사이트를 이곳저곳 방문하다보면 사이트주소(URL) 기록이 주소창(로케이션 필드)에 계속 남는다.
이렇게 남아 있는 기록 덕분에 주소창에서 사이트주소의 일부만 치면 이전에 방문했던 주소가 다시 떠 편하기는 하다. 그러나 너무 목록이 길어지면 거추장스런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또한 공동으로 쓰는 피시의 경우 자신이 방문했던 주소의 기록을 남기고 싶지 않을 때도 있을 것이다.

레지스트리의 등록정보를 수정하면 이 기록을 깨끗이 지울 수 있다.

먼저 윈도 왼쪽 아래의 `시작' 메뉴를 누르고 `실행'을 클릭한다. 실행창이 뜨면 입력창에 `regedit'을 입력한다.

그러면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실행된다. 다른 곳은 건드리지 말고 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Internet ExplorerTypedURLs까지 차례로 경로를 찾는다. 그러면 URL1에서 URL20까지 주소가 뜬다. 이중 지우고 싶은 주소만 골라 `delete'키로 없애면 된다. 한꺼번에 지워도 상관은 없지만, 맨위의 기본값은 지우지 않도록 주의한다.



(16) 700서비스 문자메일 피해

700 음성정보서비스 업체들이 일방적으로 휴대폰에 문자메시지나 음성메시지를 무작위로 보내는 사례가 급증해 소비자들의 불만과 피해가 높아지고 있다.
휴대폰의 문자나 음성 서비스로 700 이용을 유도하는 광고 메시지를 받고서 잘못 통화를 눌렀다가는 통화 연결과 동시에 이용요금이 부과되므로 이용하지 말고 해당기관에 신고하도록 한다.

700 음성정보서비스 연결을 유도하는 문자서비스를 받은 뒤 해당업체에 거부 의사를 밝혔는데도 계속해서 일방적으로 광고 메시지를 보낼 경우 스팸 메일에 해당한다. 이럴 때는 정보통신부에 마련된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로 신고하도록 한다. 전화번호는 서울지역은 국번없이 1336이며, 지방은 02-1336이다.

만약 업체명이나 연락처를 몰라서 수신 거부의사를 밝힐 수 없을 경우에는 '한국컨텐츠사업연합회'에 문의하면 해당전화번호(700-XXXX)에 대한 사업자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 협회에서는 전화정보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므로 신고하면 시정이 가능하다. 신고 전화번호는 080-700-3700 또는 (02)2264-3636이다.

해당 음성정보서비스 업체에 거부 의사를 밝힐 때는 업체 직원의 이름을 확인해두었다가 나중에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나 '한국컨텐츠사업연합회'에 신고할 때 상담직원이 요청하면 알려준다.



(17) 암호입력창 없애기

윈도를 실행할 때 나타나는 `윈도 암호입력'창은 부팅할 때마다 사용자를 성가시게 한다. 집에서 쓰는 피시나 네트워크에 연결해 쓰지 않는 컴퓨터라면 암호입력창을 없애고 단번에 뜨게 만들 수 있다.
먼저 윈도 바탕화면에서 `네트워크' 환경 아이콘을 마우스 오른쪽단추로 클릭한다. 나타난 빠른 메뉴의 맨 아래에 있는 `등록정보'를 클릭한다.

`네트워크'라는 이름의 창이 열리면 `기본네트워크 로그온' 항목을 `Windows 로그온'으로 설정한 뒤 `확인'을 누른다. 그러면 드라이브 등록정보를 수정하는 창이 뜬다. 간혹 윈도 설치 시디를 넣으라는 메시지가 나올 때도 있다. 이때는 설치 시디를 넣고 `확인'을 눌러주면 된다.

수정이 끝나면 윈도를 다시 시작할지 물어온다. 이때 `아니오'를 누르고 나온다. 그리고 윈도 아래의 `시작' 메뉴를 눌러 `찾기'를 실행한다. 찾기 메뉴에 `*.pwl'로 넣고 찾기를 실행시킨다. pwl 파일이 바로 암호 파일로, 이를 없애야 암호 입력창이 사라진다. 검색 결과에는 보통 피시에 등록된 이름.pwl(가령 이태희.pwl)식의 파일이 뜬다. 이 파일을 지운 뒤, 윈도를 다시 부팅한다.

윈도가 다시 실행되서 `윈도 암호입력'창이 뜨면 암호를 누르지 말고 그냥 `확인'을 누른다. 바탕화면이 뜰 때까지 기다렸다가 `시스템 다시 시작'을 또 한번 해 보면 이번에는 암호창이 뜨지 않고 곧바로 바탕화면이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 네트워크에 연결해 쓰는 컴퓨터는 이를 삭제하면 네트워크 연결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삭제해서는 안된다.



(18) 연결프로그램

가끔 특정 파일을 더블클릭하면 열려야 할 소프트웨어 대신 엉뚱한 소프트웨어가 실행되는 때가 있다. 가령, *.jpg나 *.gif 파일을 클릭하면 익스플로러에서 실행된다든가, 엠피3 파일을 클릭하는데 리얼플레이어나 윈도미디어플레이어가 떠서 불편하다는 등등.
이는 컴퓨터에 해당 종류의 파일을 처음 내려받았을 때 파일을 실행시키는 연결프로그램을 제대로 설정해 주지 못한 탓이다. 맞는 프로그램이 없을 경우 윈도는 해당 파일을 여는 기능이 있는 다른 응용소프트웨어를 찾아 임의로 연결시킨다. 이렇게 되면 파일이 열리기는 하지만, 제대로 된 기능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불편하다. 연결프로그램 설정을 처음에 잘못해 전혀 엉뚱한 프로그램으로 연결하면 그 종류의 파일은 아예 실행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물론 연결프로그램을 제대로 다시 연결시켜주기만 하면 문제는 끝난다.

가령, *.jpg파일이 익스플로러로 열린다고 하면, 마우스의 커서를 아무 jpg에나 대고 `Shift'키를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의 오른쪽 버튼을 누른다. 그러면 뜨는 메뉴 중간에 `연결프로그램'이란 항목이 나온다. 이를 실행하면 `사용할 프로그램을 선택하십시오'라는 말이 나온다. 아이콘으로 표시된 목록에서 해당파일과 연결시킬 프로그램을 찾는다. 이 경우는 acdsee.exe 등과 같은 그래픽 프로그램과 연결시켜야 할 것이다. 목록에 원하는 프로그램이 없으면 아래의 `기타'를 눌러 해당 프로그램이 있는 폴더를 찾아 연결시켜 주면 된다. 나오기 전에 꼭 `이 형식의 파일을 열 때 항상 이 프로그램을 사용'을 지정해야 한다.



(19) 링크 바로가기

인터넷 익스플로러 사용에 익숙한 사람들이라고 해도 잘 안쓰는 기능이 하나 있다.
링크(누르면 다른 사이트나 페이지로 옮겨가는 문자나 그림, 사진)를 마우스로 선택한 뒤 바탕화면으로 끌고 가는 것이다. 끌고 가면 바탕화면에 일종의 `바로가기'가 생긴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즐겨찾기'와 비슷하다.

이 기능의 가장 큰 장점은 특정한 링크를 열어보지 않고 바로 즐겨찾기처럼 등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즐겨찾기에 추가' 메뉴를 이용할 때는 링크를 눌러서 화면에 띄운 뒤에 목록에 추가해야 하는 것과 다른 점이다.

이 기능은 여러 사이트를 한꺼번에 즐겨찾기에 추가할 때 편하다. 바탕화면에 임시로 `바로가기'들을 만들어 뒀다가, `c:windowsfavorites' 폴더를 열고 다시 옮겨 가는 것이다. 그러면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즐겨찾기'에 한꺼번에 등록된다.

이 끌고 가기엔 또 다른 기능도 있다. 인터넷 사이트의 그림이나 사진을 선택한 뒤 주소 표시창으로 가져가 보자. 내 컴퓨터에 임시로 저장된 그 그림이 화면에 바로 뜬다. 특정한 그림이나 사진을 새 창을 열어 따로 표시하는 기능인 것이다.

하지만 누르면 다른 사이트로 옮겨가도록 링크가 걸려있는 그림이나 사진을 이렇게 주소 표시창에 끌고 가면 그림이나 사진을 보여주는 대신 그 사이트가 열린다.



(20) 재부팅 응급조처

윈도를 쓰다 보면 가끔씩 마우스 포인터는 움직이는데, 나머지는 아무런 작동도 되지 않는 때가 있다.
이 때는 별 수 없이 `alt+ctrl+del'키를 눌러 재부팅시켜야 하지만, 급한 순간 쓸 수 있는 응급조치도 있다. 일단 atl+ctrl+del키를 누른다. 그러면 `프로그램 종료' 창이 뜬다. 여기에서 `explorer'를 선택하고 `작업종료'를 누른다.

`windows 종료' 창이 열리면 `취소'를 누른다. 곧이어 `작업종료' 창이 열리면 `작업종료' 단추를 누른다. 그러면 윈도 화면이 깜빡거리면서 새 환경을 다시 설정한다. 이 과정에서 윈도 환경이 초기화됐기 때문에 윈도가 다시 되살아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면 다시 작업을 시작하면 된다.

물론 일부 경우에는 이런 응급조치가 통하지 않을 때가 있다. 이때는 별 수 없이 전원 버튼을 눌러 피시를 다시 재부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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