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 귀신?` 2미터 42센티 `장발 여인`

(리뷰스타 유승근 기자)여성의 상징, 머리카락. 그런데 중국의 한 여성은 머리카락을 무려 '2미터 42센티'까지 길러 화제다. 올해 36살인 시아 아이팽이란 여성은, 여성의 상징인 머리카락을 자를 수 없다고 생각해 20살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았다고 전했다. 시아 아이팽은 긴 머리카락 때문에 겪는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전했다. 우선, 머리카락을 손질하기 위해서는 의자에 올라가야만 한다. 또한 밤에 자신을 본 사람들은 '귀신'을 보았다며 놀라기가 일쑤라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양도 상당한데, 때문에 집안을 수시로 청소해야 한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이런 불편에도 불구하고 시아 아이팽은 앞으로도 계속 머리카락을 기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여성성을 지키기 위해 머리카락을 기른다는 이 사연이 해외에도 알려지면서, 인기 이미지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세상에는 참 별난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다는 진리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