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낭송詩

홀로 가지못하는 길/낭송인 - 김혜영

탤런트 2007. 5. 31. 15:12

  
        홀로 가지못하는 길 - 詩 김설하 낭송인 - 김혜영 결코 홀로 가지 못하는 길 습관처럼 이별했던 시간이 송두리째 지우지 못할 기억으로 패인 상처가 가슴을 폐허로 만들었을때 그대로 채워진 가슴때문에 온 밤을 지새우고 나면 조금만 아팠어도 비워낼 수 있었을 사랑 조금만 그리웠어도 지울 수 있었을 사랑 새까맣게 타버린 가슴하나 어루만질 겨를도 없이 더 아프고 더 그리워 온 가슴 송두리째 베어 내고 싶었던 사랑 그리움으로 깊어진 병 기다림으로 기진했어도 부풀어 오르는 봄을 걸어 그대 오는 길목에 선다 한사코 밀어낸 그리움의 씨앗이 겨우내 숨죽였다 토해낸 뜨거운 호흡처럼 움트고 있다 절절한 사랑 눈물로 맺혀 땅으로 흩뿌리는 이 애절함이 돋아나는 잎새마다 사랑을 새겨 x-text/html; charset=EUC-KR" volume="0" loop="-1" autostart="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