슝이킴님이 질문한 내용으로 강좌를 만들어봤습니다.
강좌라고 하긴 그렇고 그래도 여기가 가장 적당하겠다 싶어 올립니다. ^^;;
그럼, 슝이킴님 질문을 볼까요?
사진과 글자를 합성하는데 투명도를 아무리 조절해도 아래와 같이 나오질 않아요.
첫번째 이미지처럼, 촛불에서 가까운 부분은 밝게 먼 부분은 어둡게,
두번째 이미지처럼, 바닥 재질이 드러나도록 만들고 싶은데....
두 이미지 합성 방법이 달라보이지만 사실 같습니다.
첫 번째 이미지는 빨간색으로 "고마워요+"를 썼구요.
두 번째 이미지는 검은색으로 "I'M REAL"을 썼네요. <-- 요기까지는 당연히 알죠?
다음은 첫 번째 이미지와 두 번째 이미지가 같습니다.
레이어 블렌딩 모드를 Overlay(오버레이)로 바꾸고, Opacity(투명도)를 70% 정도로 낮췄습니다.
레이어를 합성할 때는 세 가지를 알아두면 좋습니다.
1. 레이어 블렌딩 모드: 아래 레이어와 겹쳐질 때 어떻게 보여지도록 할까?
색이 더해지도록, 밝은 색만 보이도록, 어두운 색만 보이도록, 곱해지도록 등 다양한 모드가 있습니다.
한번씩 적용해 보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터득해보세요. 꽤 재미있답니다.
2. 불투명도(Opacity): 이미지를 얼마나 투명하게 보이도록 할 것인가?
불투명도를 낮추면 좀더 투명해져서 색 농도는 연해지고 아래 이미지가 살짝살짝 비치겠지요.
3. 채우기(Fill): 색 농도를 어느 정도로 할까??
투명도(Opacity)는 레이어 전체의 투명도를 결정하는데 반해
채우기(Fill)는 글자를 쓴 후 레이어 스타일(ⓕ)로 테두리(Stroke)를 넣었을 때
적용한 효과를 제외한 글자의 투명도만 바뀌게 된다는 데에 차이점이 있어요(..)
<-- 채우기 설명은 가아님께서 알려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