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낭송詩

너를 내 가슴에 묻었다

탤런트 2008. 2. 5. 21:05
 

너를 내 가슴에 묻었다/정석원 (낭송:청랑 김은주) 왠지 낮설은 거리 그대가 머물던 창가는 어둠만이 침묵하고 나의 시선은 초점잃은 사진기처럼 희미 하기만 합니다 그냥 그렇게 멍하니 서 있습니다 그 사람 가는 뒷 모습이라도 그렇게 보고 싶었습니다. 행여 창가에 서성일까 다시 그곳을 바라봅니다 빛 바랜 사진 처럼 희미하게 스쳐 지나 갑니다 아픔의 미련인 것을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가슴이 더욱더 아픕니다 추억으로 남기기엔 너무도 잔인 합니다 텅 비어버린 가슴 한자락은 무엇으로 메워야 하는지요 당신이 던져버린 사랑 웅클거리는 내가슴에 담아 그리움이 꿈틀 거리면 못다한 사랑노래 부르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