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영상詩

스스로 빛나는 별 - 이정하

탤런트 2007. 1. 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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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여는문


    스스로 빛나는 별



    이정하



    가끔 밤하늘을 올려다 볼 때마다

    무수히 많은 별들이
    빛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수없이 많은 별들 중에서

    그 어느 하나 빛을 내지 않는 별은 없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린 그 수없이 많은 별들 중에

    나 하나의 존재라는 것은

    정말 보잘 것 없는 것처럼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건 아니었습니다.

    저 수많은 별들이

    각기 제 나름의 이름을 가지고

    제 나름의 모습으로 빛나고 있듯이,

    우리 또한 제 나름의 이름으로

    세상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누가 제 이름을 불러주지 않아도

    별은 스스로가 빛납니다.

    누가 호명해주지 않아도 제 스스로 빛나는 별.

    그 별처럼 우리의 이름도,

    우리의 삶도 스스로 반짝거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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