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흐름과 함께 우주가 넓어지고 은하가 고립돼는 속에서 별이나 거기에서 살아가는 생명은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까요.. 우리 지구의 생명은 예로부터 사람들이 믿어온것 처럼 우주로부터 닥쳐오는 재앙에 의해 멸종하게 될까요.. 아니면 온갓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진화의 길을 걷게 될까요..
지구 생명의 미래를 제일 좌우하는건 바로 그 생명의 근원인 태양의 운명입니다. 예로부터 영원의 상징으로 믿어져 왔던 태양 조차 피할수 없는 종말이 찾아옵니다. 현재 태양 내부에선 수소가 핵융합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막대한 열에너지가 생겨납니다. 이 태양에너지 덕분에 지구엔 생명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약 10억년 후에 태양 내부에서 수소가 점차 타고 없어짐에 따라 태양은 그 모습을 바꾸어 갑니다. 갈수록 부풀어 오르는 것이죠. 이 영향으로 태양계의 행성은 엄청난 충격을 받습니다. 20억년후 지구의 바다는 완전히 메말라 버립니다. 지구는 아마도 생물이 살수 없는 환경으로 될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대지는 타면서 녹아들고 하늘은 거의 태양에 가려집니다. 지구는 금성같은 불지옥의 길을 걷게 됩니다. 65억년후 표면적이 현재 100배를 넘은 태양은.. 태양에서 제일 가까운 수성을 집어 삼킵니다.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70억년후.. 에너지를 거의 다 잃어버린 태양은 지구만한 크기인 별의 잔해 '백색왜성' 으로 변합니다. 이젠 태양계의 행성에게 충분한 에너지를 줄수 없게 됩니다.
지구의 생명은 태양의 쇄퇴와 함께 멸종할 운명일까요.. 아니면 고향인 지구를 떠나 광활한 우주속에서 생존할 장소를 찾아 나서게 될까요.. 미국 로스엔젤레스 에서 '우주개척자 회의' 의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주제는 우주공간으로 생명의 세계를 넓혀갈 방법을 찾자는 내용입니다. 심포지엄에서 가장 주목을 끈것은 '우주이민촌' 이라 불리는 계획이였죠. 우주이민촌은 인간이 반영구적으로 지내기 위한 거대한 우주기지.. 이른바 우주에 떠있는 인공의 지구 입니다.
우주이민촌의 길이는 약 10키로미터. 이민촌 전체를 회전시켜서 그 원심력으로 인공적인 중력을 만들어 냅니다. 에너지는 주로 근처에 있는 별에서 얻습니다. 거대한 기지 내부에는 지구와 비슷한 환경이 갓춰져 있고 약 만명이 생활 할수있습니다.
interview : 미래엔 많은 사람들이 지구에서 살수 없고 태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생애 전체 혹은 생애 대부분을 우주이민촌 에서 살아가게 되죠. 이주 첫단계엔 늘 어려움이 따릅니다. 물론 그 첫단계만 무사히 넘긴다면 우주 전체가 살아갈 장소가 돼죠. 표준 우주이민촌에서 파생된 또 다른 이민촌에서 살면서 태양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오루투 성운' 으로 들어가면 그곳엔 점점 더 많은 우주이민촌을 건설할 재료들로 넘쳐납니다. 그 다음엔 몇세기, 또는 천년에 걸쳐서 다른 별이나 혜성 등으로 옮겨 다니게 될겁니다. 그래서 그 첫단계 에선 태양계 만이 아닌 우리 은하 전체가 우리 인간에게 열려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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