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방

우주의 종말은 있는가.. (4) | 보물창고

탤런트 2007. 1. 11. 16:19


우리 후손들은 일천년 일만년이 걸려서 다른별을 찾아가게 될지 모릅니다. 그때 그들은 지금의 우리와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게 될까요. 아니면 우리와는 다른 생명으로 변해가게 될까요..

모든 생명의 기본적인 설계도인 유전자.. 그 수수께끼가 풀려감에 따라 인류는 유전자를 조작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집니다. 인간이 어떤 선택을 해야 할것인지를 놓고 의료나 생명논리의 관점에서 격렬한 논의가 계속 되는 가운데 유전공학은 하루가 다르게 경이적인 발전을 거듭합니다.

캘리포니아 대학 유전공학 정보센터의 '피에르 발디 박사' 는 장차 우주환경에서 살아갈 우리 후손에겐 유전공학은 필수적인 것이 될지 모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기술을 활용해서 그들 자신을 개조해 나갈것으로 믿고 있죠.

interview : 제 생각엔 미래에는 세포속에 들어있는 유전자의 특정 부분만을 인공적으로 아주 특수하게 조작해서 새로운 모습을 한 생명을 설계한다거나 특정한 생명을 복사 해낸다거나 특정한 성질을 가진 생명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때가 되면 기계와 인간, 컴퓨터와 인간의 관계가 아주 모호해 질것이고 언젠가는 그 경계마저 무너질것이 틀림없습니다. 오늘날 벌써 그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우리 인간의 뇌 전체에나 일부에 인공장치를 이식한다거나 뇌와 외부의 장치를 연결해서 사물을 인식하고 주변환경으로 부터 오는 정보를 처리하게 될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우리 인간은 모습을 바꾸고 새로운 성질이나 능력을 획득하면서 수천억개의 별들로 넘치는 광대한 은하로 퍼져나갈지도 모릅니다. 더욱이 우주에서 영원히 진화 해가는 지적생명체를 생각하는 과학자도 있습니다. 현대물리학 발전에 지도적인 역활을 해온 '프리먼 다이슨' 박사.. 우주의 미래와 지적생물이 나아갈 길에 대해 선구적인 연구를 발표했죠. 그는 지적생물이 우주의 진화에 마추어 스스로를 계속 변화시켜서 결국엔 전혀 다른 생물체로 살아갈게 될것이라 믿습니다.


interview : 천문학자 '프레드 보일'은 공상과학 소설 '검은 구름' 을 �는데 참으로 좋은 소설이고 그 아이디어도 흥미롭다고 봅니다. 그 검은구름 은 먼지입자가 구름처럼 모여서 생긴 생명의 형태로 우주공간에 존재 합니다. 물을 필요 하지도 않고, 대기도 필요 하지 않은 존재로 진공속에서 살아가며 우주로 자유롭게 여행하죠.

이 우주의 지적생명은 전기를 띈 입자가 전기적으로 합쳐진 집합체 라고 합니다. 딱히 정해진 형태는 없지만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이나 근육에 해당하는 조직이 있어서 생물로서 기능하고 생각하는 능력도 지니고 있죠.

interview : 스스로를 유지하고, 후손을 생성하며,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존재는 살아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우린 그것을 생명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생명은 어떤 방향으로든 변해 갈수 있지만 그 생명이 어떻게 변해갈진 예측할순 없습니다. 그 모든 변화가 가능하리라고 보기 때문에 어떻게 변해가는게 가장 좋다고 말할수 없죠. 하지만 생명이 지금상태로 지속된다면 오히려 더 이상할겁니다. 어떤 방향으로든 진화하는게 생명의 섭리 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