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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독성에 대해서

탤런트 2007. 1. 24. 15:25
 
 
 
 
 
녹는점 135℃. 백색의 결정성 분말로 물에 녹지 않고 약간 신맛이 난다. 물로 분해되어 살리실산과 아세트산이 된다. 해열제 ·진통제 ·항류머티즘제로서, 감기 ·두통 ·발열 ·오한 ·신경통 ·관절통 ·요통 ·류머티즘 등에 쓰인다. 살리실산나트륨보다 위를 해치는 일이 적다. 해열제로서 중추신경에 작용하여 체표(體表)의 혈류를 촉진시켜 땀을 내게 한다. 1회에 0.5g, 1일에 1.5g 복용한다. 보통 0.5g의 정제를 쓴다. 다량 사용한 경우에는 이명(耳鳴) ·오심 ·구토 등을 일으킨다. 피린이라 해도 안티피린제가 아니므로 독성은 적다. 1853년 독일에서 처음으로 제조되어 1900년 바이엘사(社)에서 발매되었다.

아스피린은 널리 쓰이는 해열진통제로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의 예방약으로도 사용되는 약물로 경구용 알약, 좌약, 시럽 등의 형태로 판매하고 있으며 혼합제로도 시판되고 있다.

아스피린은 과다복용시 호홉중추의 자극으로 과호홉이 발생하여 호홉성 알칼리증과 보상적으로 대사성 산증이 발생하며 탈수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모세혈관의 투과성의 변화로 뇌와 폐의 부종이 발생하기도 하고 혈소판 기능 부전을 야기하여 출혈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중독의 증상은 300 mg/kg이상 복용하였을 때 나타나는데 소아는 1.5 gm, 성인은 20gm이상을 복용하였을 때 생명에 위험하다. 아스피린은 소화기관에서 흡수가 빨라 1시간 이내에 복용량의 70%가 흡수된다.

급성섭취시 증상은 구토가 발생하고 과호흡, 이명, 기면이 초래되며 호흡성 알칼리증과 대사성 산증이 혼재하여 발생한다. 중증의 중독시에는 혼수, 경련, 저혈당증, 이상고열증, 폐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진행하면 중추신경계와 심혈관계의 기능부전으로 사망하게 된다.

치료는 일단 위세척과 함께 활성탄을 투여하고 수분공급과 함께 전해질 이상을 교정한다. 또한 혈중농도가 1200 mg/dl 이상이거나 대사성 산증이 심해지면 혈액투석이나 관류를 시행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