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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를 위한 보양식

탤런트 2007. 1. 24. 15:35
채식주의자를 위한 보양식
고기가 보양식의 대표주자라고 생각하겠지만 원기를 돋우고 피를 맑게 하는 채소만큼 몸을 개운하고 가볍게 만드는 보양 식재료도 없다. 특히 고기를 피하는 채식주의자라면 가을철에 몸을 훈훈하고 가볍게 만들어줄 채소 보양식 메뉴에 주목하자. ※모든 요리는 4인분 기준입니다.


도라지 찹쌀튀김 양념무침


통도라지 400g, 찹쌀가루 1컵, 멥쌀가루 ½컵, 소금·튀김기름 적당량씩
양념간장 간장 4큰술, 송송 썬 실파·물 2큰술씩, 참기름·고춧가루 1큰술씩, 설탕·다진 마늘 ½큰술씩, 통깨 1작은술


1 도라지는 물에 불려 껍질을 벗기고 5㎜ 두께로 도톰하게 저민 다음 옅은 소금물에 담가 아린맛과 쓴맛을 빼고 체에 건져놓는다.
2 찹쌀가루와 멥쌀가루를 섞어 소금으로 간하고 체에 한 번 내린 다음 도라지를 넣어 가루를 충분히 묻힌다.
3 170℃ 기름에 ②의 도라지를 넣어 노릇하게 두 번 튀긴다.
4 간장, 송송 썬 실파, 물, 고춧가루, 참기름, 설탕, 다진 마늘, 통깨를 섞은 양념간장을 ③에 뿌려 낸다.

● 도라지는 기관지를 튼튼하게 하는 보양 음식으로 겨울철에 먹으면 감기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열을 가하거나 갈아서 음료처럼 마시는 것이 좋으며, 찹쌀이나 멥쌀을 곁들이면 아린 맛이 사라지고 고소한 맛이 더해져 음식으로 즐기기 더욱 좋다.


모둠 버섯구이와 녹차 크림소스


새송이버섯 4개, 표고버섯 7개, 양송이버섯 5개, 향나물 3줄기, 소금·올리브유 약간씩
녹차 크림소스 생크림 ½컵, 마요네즈 3큰술, 녹차가루 ½큰술, 설탕 1작은술, 소금 약간


1 새송이버섯은 도톰하게 저미고 표고버섯은 기둥을 자르고 도톰하게 저민다. 양송이버섯은 껍질을 벗긴 뒤 도톰하게 저민다
2 ①의 버섯 위에 올리브유와 소금을 살짝 뿌린다.
3 센 불에 석쇠를 달군 뒤 각각의 버섯을 얹어 석쇠 자국이 나도록 앞뒤로 뒤집어가며 굽는다.
4 팬에 생크림, 마요네즈, 설탕, 소금을 넣고 약불에 살짝 끓인 뒤 불을 끄고 녹차가루를 섞는다. 접시에 구운 버섯과 흐르는 물에 씻은 향나물을 얹고 녹차 크림소스를 뿌려 낸다.

● 버섯은 항암 효과와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음식으로 열을 가하면 영양분이 더욱 풍부해진다. 특히 피속의 기름을 없애 동맥경화와 비만이 있는 사람이 먹으면 좋으며 부드러운 식감의 크림소스와 잘 어울린다.


미역 찹쌀완자 들깨탕


불린 미역 200g, 실파 4뿌리, 붉은 고추 1개, 찹쌀가루 1컵, 멥쌀가루·들깨 ½컵씩,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들기름·소금 약간씩, 물 4½컵

1 미역은 물에 불려 가볍게 주물러 씻은 뒤 물기를 빼고 3㎝ 폭으로 썬다. 붉은 고추는 가늘게 채썰고 실파는 송송 썬다.
2 찹쌀가루와 멥쌀가루를 섞어 소금으로 간한 뒤 따뜻한 물을 ½컵 붓고 되직하게 반죽해 직경 1.2㎝ 크기로 완자를 빚는다.
3 믹서에 볶은 들깨와 물 1컵을 붓고 곱게 간다.
4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불린 미역과 국간장, 다진 마늘을 넣어 달달 볶다가 물 3컵과 ③의 들깨물을 붓고 끓인다. 국물이 끓으면 완자를 넣고 동동 떠오를 때까지 끓인 다음 마지막에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붉은 고추와 송송 썬 실파를 얹어 낸다.

● 미역은 출산 중 피를 많이 흘린 산모나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특히 좋은 식품으로 피를 만들고 원기를 돋우는 기능을 한다. 생으로 먹거나 익혀 먹는 것 모두 좋은데, 원기를 돋우는 들깨와 곁들이면 보양 기능이 더욱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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