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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쑤시개 조각상 등...

탤런트 2007. 2. 20. 15:11

달걀 껍질로 만든 조각 작품 화제

달걀 껍질로 조각 작품을 만든다?

닭, 거위, 오리 등 조류의 ‘알’로 만든 조각 작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다.

조각 예술 전문 잡지 등에 소개되어 유명세를 얻은 미국의 ‘달걀 조각가’ 게리 르마스터가 화제의 주인공.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활동중인 르마스터는 지난 1989년부터 달걀 껍질을 이용한 조각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처음에 르마스터의 작품은 원재료비보다 ‘조금’ 비싼 수 달러의 가격에 판매되었지만, 현재는 ‘달걀 작품’ 하나 당 수백 달러를 호가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르마스터는 달걀의 내용물(흰자, 노른자)을 조심스럽게 빼낸 후 속이 빈 껍질 표면에 용, 독수리 등의 동물 형상이나 심오한 의미가 깃든 추상화 이미지를 새겨 넣는다. 달걀 조각 작품은 감상을 목적으로 한 장식품으로는 물론 스탠드 등 실용적인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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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진정 분필로 만들었단 말인가!

   


한 네티즌이 분필로 만든 비너스 신전을 인터넷에 게재해 관심을 끌고 있다.
'장마'라는 아이디를 가진 이 네티즌은 지난 1일 레바논 바알베크에 있는 비너스 신전을 분필 조각으로 재현한 작품을 게재했다.
이 네티즌은 종이컵 크기의 이 비너스 신전을 만들기 위해 모두 110여개의 분필을 사용했다면서 자신의 블로그에 작품 제작과정을 모두 공개했다. 작업 기간은 약 보름 정도.
네티즌들은 "분필로 비너스 신전을 만들다니 대단하다", "다루기 힘든 재료인데 잘 만든 것 같다", "만드느라 고생했겠습니다", "석가탑에도 도전해달라" 등의 댓글을 남기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바알베크 신전은 현재 남아있는 로마 건축물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원형이 가장 잘 보존돼 있는 건축물로 꼽힌다. 바알베크에는 비너스 신전 외에도 주피터 신전, 바커스 신전 등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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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한 `이쑤시개 조각상`, 머리카락은 `붓`
    
미니어처로 유명한 일본에서도 단연 소품 조각의 일인자로 꼽히는 주인공이 있어 화제다.
채널 J ‘기상천외 저패니즈 고 고’가 23일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시에 살고 있는 하라다 요시무라씨의 놀라운 재능을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반찬가게를 경영하는 하라다 요시무라 씨는 특이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 특이하다 못해 진귀한 재주다. 바로 이쑤시개를 이용한 조각 공예가 그 것.
매일 판매용 도시락을 만들다가 도시락 안에 있는 이쑤시개를 이용해 뛰어난 기술을 익히게 됐다. 요시무라씨의 도시락 안 이쑤시개들을, 돋보기를 ‘들이대’가며 자세히 살펴보니 과연 인형 등의 여러 모양이 조각돼 있었다.
7년 전부터 이쑤시개 조각을 시작한 요시무라씨는 단지 공작용 커터칼 하나 만을 이용해 작업하고 있다. 육안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의 정밀한 작업이므로 직접 제작한 확대경을 안경에 끼워 사용해야 한다.
작품 하나를 완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신중하게 이쑤시개 끝을 조각하고 나면 색을 칠하는데 이때 사용되는 붓이 또 특이하다. 전체적인 바탕색은 얇은 붓으로 칠하지만 눈 코 입 같은 정교한 부분을 칠하기 위해선 머리카락으로 붓을 만들어 쓴다는 것.
머리카락 끝을 더욱 얇게 갈아서 물감을 묻혀 눈동자를 그린다. 이렇게 공들여 완성한 작품이 어느덧 1,500개 이상. 그 숫자만큼 노고와 연륜이 돋보인다. 방송에서 공개된 다양한 작품들은 가히 혀를 내두를 만한 수준의 것이었다.
색색의 옷을 입은 각종 캐릭터들을 비롯 일본 전통 연은 얇고 긴 꼬리까지 충실히 재현돼 있었다. 디즈니 만화 캐릭터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 커플의 정교한 모습도 감탄사가 터져나올 법한 작품. 무엇보다 동전에 비교해 까마득히 작은 크기의 작품들이라 놀라움은 더 컸다.
요시무라씨는 “지금은 정글TV(일본 현지 프로그램)의 출연자들을 조각중”이라며 식지 않는 열정을 드러냈다.
(사진 = 방송장면)[TV리포트 윤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