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의 철학자 칸트는 인간을 3단계로 나누었다. 첫째는 동물로서의 인간이다. 우리는 먹 고 마시고 자고 생활하는 고등 동물이다. 인간성의 제일 밑바닥에는 동물성이 있다. 둘째는 이성적 존재로서의 인간이다. 인간은 사고하면서 살아간다. 이성적 사고에 의해서 인간은 동 물의 차원을 초월한다. 세째는 인격으로서의 인간이다. 인격의 본질은 책임 능력에 있다. 여 기서 인간의 자랑이 있고, 품위가 있고, 존엄성이 있다.
- 안병욱, <철학 노우트>(三育出版社)
* 현대에서 가장 결핍되어 있는 것은 자기 직업에 대한 애정이다. - 로댕
* 천시(天時)는 지리(地利)만 못하고 지리는 인화(人和)만 못하다. - <孟子>
* 인식은 사랑을 낳고, 사랑은 인식을 깊게 한다. - 안병욱, <철학 노우트>(三育出版社)
* 가장 으뜸가는 것은 덕(德)을 세우는 일이요, 그 다음은 공(功)을 세우는 일이요, 그 다음은 말을 세우는 일이다. - <좌전(左傳)>
* 행복은 최고의 선(善)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 만약 애지자(愛智者)가 정치에 관여하기를 회피한다면 그는 자기보다 못한 자의 지배를 받아야 할 것을 미리 각오해야 한다. - 플라톤, <이상국가>
* 폭력은 야수의 법칙이요, 비폭력은 인간의 법칙이다. - 간디
* 나는 인간의 정신을 억압하는 모든 형태의 압제(壓制)에 대해서 영원히 항거하기로 신의 제단 앞에서 맹세했다. - 토마스 제퍼슨
* 언제나 죽을 각오로 있는 사람만이 정말 자유로운 인간이다. - 디오게네스
* 힘없는 정의는 무력하고, 정의없는 힘은 압제다. 힘없는 정의는 반항을 초래하고, 정의없는 힘은 탄핵을 받는다. - 파스칼
* 예술가는 지조(志操)가 있어야 한다. - 로망 롤랑
*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 - 파스칼
* 셋이 걸어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 공자
* 모든 위인의 근본 특성은 성실성에 있다. - 카알라일(영국의 철학자)
* 철학은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 위한 혼의 경작이다. - 키케로
* 그노티 세아우톤(Gnothi Seauton), 너 자신을 알아라. - 델포이 신전 기둥에 새겨진 말.
* 왕이나 백성이나 자기 가정에서 평화를 찾아내는 자가 가장 행복한 인간이다. - 괴테
* 무릇 토론에 참여하여 군정을 처리함은 여러 사람의 생각을 모아 충성스럽고 유익한 견해를 얻기 위해서이다. 만약 자그마한 혐의를 피하기 위해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일을 꺼린다면 일을 그르치고 잘못을 저지르게 될 것이다. 서로 다른 의견의 교환을 통해 좋은 결론을 얻는다면 해진 짚신을 버리는 대신 보배를 얻는 것과 같도다. - <제갈량 문집 난세를 건너는 법>
* 먹는 행위는 자연 환경적 요인이 아닌 도덕적 잣대나 전쟁의 필요성 같은 다양한 외부적 압력으로 결정된다. - 시드니 민츠(미국 존스 홉킨스대학 인류학 교수), <음식의 맛, 자유의 맛(Tasting Food, Tasting Freedom)>
* 영원히 되풀이 되는 일상생활이야말로 사회적 삶의 토대.
- 미셸 마페졸리(소르본느 대학 사회학과 교수)
* 왜 꽃을 피우는지 모르면서도 장미는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땅속 깊은 곳을 흐르는 물길이 있듯 사회구조에도 하찮은 것들을 존재하게 하는 신비한 힘이 있다. - 미셸 마페졸리
* 생철학- 현실을 보면서 현실을 이해하는 철학.
* 대중이 가진 에너지가 사회원동력이다.
* 좋을 때는 광고를 '하고 싶어' 하고, 나쁠 때는 광고를 '해야 한다'. - 광고계의 금언
* 훌륭한 철학자가 소유하고 있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는 탐구하거나 의심하는 정신(inquiring or questioning mind)이다. - 노만 가이슬러, <기독교 철학 개론>(기독교문서선교회), p.11
* 반성되지 않은 삶은 살 가치가 없다.(the unexamined life is not worth living). - 소크라테스
* 선을 아는 것은 그것을 행하는 것.(to know the good is to do it)
* 철학의 분야
1. 윤리학(Ethics)
2. 사회,정치철학(Social and Political Philosophy)
3. 미학(Aesthetics)
4. 논리학(Logic)
5. 종교철학(Philosophy of Religion)
6. 철학사(History of Philosophy)
7. 역사철학(Philosophy of History)
8. 과학철학(Philosophy of Science)
9. 인식론(Epistemology)
10.형이상학(Metaphysics)
11.정신철학(Philosophy of Mind)
12.행동이론(Action Theory)
- 노만 가이슬러, <기독교 철학 개론>(기독교문서선교회)
* 모두가 찬성하는 정책은 이미 정책이 아니다.
* 기회를 찾아내지 못하면 스스로 기회를 만들라.
: 미국 실업가 J. 워너메이커(1838~1922)의 말이다.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항상 준비해두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가능하면 기회를 만들려는 노력도 필요하다는 뜻이다. 한 예로 어떤 사람이 예술가로서의 재능은 있지만 연습만 할 뿐 세상에 알리지 않는다면 인정을 받거 나 적절한 비평을 받을 기회는 매우 희박하다. 하지만 자기 작품을 전람회에 출품하거나 능력 있는 사람에게 보여주면 더 나은 기회를 붙잡을 수도 있다.
영국철학자 F. 베이컨도 『현명한 사람은 기회를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낸다』 라고 했다. 적극적인 노력은 모든 것을 만들어낼 것이다.
* 인간이 불행한 것은 자기가 행복하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 도스토예프스키
* 밤의 장막이 내려지고 달이 모습을 드러내면 고양이는 자주 고독 속으로 걸어들어간다. 그 모든 곳이 그에게 익숙한 장소들이다. 이윽고 축축한 야성의 숲이 그 꼬리를 흔들고, 축축한 야성의 나무 위를, 축축한 야성의 지붕 위를, 고양이는 고독 속에서 걸어간다. - 키플링
* 내일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 고리키(1868~1936)
* 성격의 형성은 죽을 때까지 계속된다.
: 이는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의 부인인 엘리노아 루스벨트(1884~1962)의 말이다. 엘리노아 부인은 『성격은 사람을 안내하는 운명의 지배자다』라고 말하고 『늑대는 이빨을 잃어도 그 천성은 잃지 않는다』고도 말했다. 인간의 성격 형성은 갓난아기 때에 시작하여 죽을 때까지 일생동안 계속된다.
어제의 나의 행동이 오늘의 나를 결정하고, 오늘의 나의 행동이 내일의 나를 형성하기도 한다. 사고가 행동을 결정하고, 행동이 습관을 형성하고, 습관이 성격을 만들고, 성격은 운명을 지배한다고 한다. 교육은 결국 인간의 이상적 성격을 형성하는 것이다. 바람직한 성격을 만드는 노력이 교육이다.
* 불행을 고치는 약은 오직 희망 밖에 없다. - 셰익스피어(1564~1616)
* 누군가를 사랑한다 함은 그 사람 속에 있는 美와 善의 진수를 알아보는 것. - 플라톤
* 사랑이란 異性의 美를 보거나 너무 생각한 나머지 생겨나는 일종의 타고난 고통.
- 카펠라누스(Capellanus)
* 인간이란 근본적으로 고독한 존재이며, 그같은 고독감 및 공허감을 극복하기 위하여 사람들은 사랑을 하는 것이다. -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The Art of Loving)>
* 나는 내가 지구 위에 살며 내가 이렇게 살고 있는 지구가 질풍 신뢰의 속력으로 광대무변 의 공간을 달리고 있다는 것을 생각했을 때 참 허망하였다. 나는 이렇게 부지런한 지구 위에 서는 현기증도 날 것 같고 해서 한시바삐 내려 버리고 싶었다. - 이상, '날개' 중에서
* 사람이 비밀이 없다는 것은 재산 없는 것처럼 가난하고 허전한 일이다.
- 이상, 단편 '실화(失化)' 중에서
* 즐기면서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익힐 수 없다.
; 영국의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의 말이다. 학문을 습득하려면 당연히 나름의 괴로움이 따른다. 그렇지만 그 괴로움 속에서 오히려 즐거움을 찾아 학문을 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배움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배부르면 맛이 있을 턱이 없다. 억지로 먹으면 고통스러울 뿐 아니라 건강에도 해롭다. 마찬가지로 할 마음이 없는 것을 아무리 질타해 보아도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며,하고자 하는 의욕이 없으면 공연히 마음만 산만해질 뿐이고 도리어 역효과를 내는 경우가 많다.
학문에는 호기심과 탐구하고자 하는 욕망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것이다.
그래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욕망이 따르지 않는 공부는 기억을 해친다』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 가능한 것은 현실화된다. (If anything can, it will.)
* 정의는 영원한 태양이다.
; 『정의는 영원한 태양이다. 세계가 그 태양의 도래를 늦출 수는 없다』 이는 미국의 웅변가 웬들 필립스(1811~1884)의 말이다. 인간은 그때그때의 기분이나 내키는 대로의 마음에 의존한다. 한때는 유행하더라도 얼마 되면 곧 잊어버리게 된다. 그러므로 정의도 인간의 일이라고 한다면 같은 상태에 놓여지지 않을까 걱정할 사람도 아마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의의 경우엔 사정이 다르다. 정의의 밑바닥에 있는 이해는 상상할 수 있는 한 최대의 것으로서,온갖 시간과 장소에 미치는 것이다. 키케로도 『정의는 미덕의 최상의 영광이다』라고 하였으며,영국 속담에도 「정의는 긴 팔을 가지고 있다」라고 하였다.
* 역사는 나의 죄를 용서할 것이다. (History will absolve me.) - Fidel Castro
* 권위에 의거하는 신앙은 신앙이 아니다.
(The faith that stands on authority is not faith.) - Ralph Waldo Emerson
*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 키에르케고르(덴마크 철학자:1813~1855)
* 어린이가 되기 위해 80년을 기다렸다. - 피카소
* 자신감은 확신에 찬 믿음에서 온다
; 독일작가 괴테(1749~1832)의 「파우스트」에 나오는 말이다. 자신감은 자기 자신을 믿는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 로마의 철인 키케로는 『자신감은 확신에 찬 희망과 신뢰를 가지고 있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자신을 가지고 무슨 일을 할 때,그 사람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능력 이상의 힘을 발휘한다. 또 자기 자신에 대한 성실성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이것은결국 타인으로 하여금 믿음을 얻게 되며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밑천이 되는 것이다.
자신감이 충만한 사람은 다른 삶을 신용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 마련이다. 독일 소설가 아우에르바흐도 『아무것도 믿지 않는 삶은 그 자신이 신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 근면은 재능을 더욱 크게 한다
; 만약 그대가 큰 재능의 소유자라면 근면은 재능을 더욱 크게 할 것이다.
18세기 영국의 대표적인 초상화가 조슈어 레이놀즈(1723~1792)의 말이다. 이 말 뒤에는 「만약 그대의 재능이 평범하더라도 근면은 그 결점을 보완할 것이다」라고 이어지고 있다. 이 말은 근면만이 재능을 더욱 빛나게 하고 성공할 수 있는 길임을 강조하고 있다.
세르반테스는 「근면은 행운의 어머니이다」라고 했고 웹스터도 「나의 성공은 단순히 근면에 있다. 나는 일생동안 한 조각의 빵도 결코 앉아서 먹은 일이 없었다. 쉴새없이 일에 힘썼던 것이다」라고 했으며 로마의 정치가 키케로도 「천재는 근면으로 길러진다」고 했다.
* 작가의 사명은 언어와 상상력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작가는 사회에 정의가 없음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회 속에서 인간적인 결과를 탐색해야 합니다. 자신의 정치적 의지를 작품에 담는 것은 잘못입니다. - 아리엘 도르프만(칠레작가)
* 희망없이 빵을 먹는 것은 천천히 굶어서 죽는 것이다. - 펄벅(1892~1973)
* 희망은 사람을 성공으로 이끄는 신앙이다. 희망이 없으면 아무 것도 성취할 수 없다.
- 헬렌 A. 켈러(1880~1968)
* 이 세상에서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사람밖에 없는데, 그것은 바로 당신 자신이다. 때로 사랑스런 상대가 당신을 어느 정도 행복하게 해줄 수도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당신의 인생과 감정을 책임질 사람은 당신 자신밖에 없는 것이다. - 김중술, <사랑의 의미>
* 당신이 당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이 세상 아무도 당신을 사랑해 주지 않는다. 당신이 당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는 바로 그 순간부터 당신의 그 사랑이 당신의 얼굴을 환하게 빛나게 해주고 생기가 넘치게 하며, 곧 그런 긍정적인 감정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투사하게 된다. - 김중술, <사랑의 의미>
*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매달리고 가까이 오기를 갈망할수록 더욱 다른 사람들은 그런 당신을 멀리하게 된다. 그 이유는 당신이 그렇게 간절하게 찾고 있는 그 특별한 사람도, 고독해 하고 남의 도움을 갈구하는 당신과 같은 사람이 아니라 자기를 흥분시켜 주고 자기의 삶을 한 단계 위로 올려 줄 그 어떤 사람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 김중술, <사랑의 의미>
* 우리는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잘해 준만큼 그들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들에게 잘해 준만큼 그들을 좋아한다. - 김중술, <사랑의 의미>
* 예전에 너를 한번 도와준 일이 있는 사람은, 네가 은혜를 베풀었던 사람보다 더욱더 너를 다시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다. - 김중술, <사랑의 의미>
* 의문이 많으면 많이 나아간다.
: 송나라의 유학자인 朱熹(주희.1130~1200)의 말이다. 학문을 하는 사람이 의문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만큼 많은 것을 알고, 의문이 적은 사람은 그만큼 아는 것이 적다는 뜻이다. 그리고 아무것도 알고 싶은 것이 없는 사람은 처음과 같다는 뜻인데, 이 말의 뜻은 비단 학문에 한해서만 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인간은 항상 「그것은 왜 그런가?」,「그것은 정말 옳은 것인가?」하는 의문을 가져야 하며, 또 그것을 밝혀야 한다. 뉴턴이 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듯 우리는 무슨 일에나 의문을 가져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書經(서경)에도 「묻는 것을 좋아하면 곧 풍부하다」라고 적고 있다.
* 자기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자를 과소평가하지 말라.
* 강한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자가 강한 것이다.
* 위대한 희망은 위대한 인물을 만든다. - 토머스 풀러(영국 학자,설교가:1608~1661)
* 국가의 가치는 구성하는 개개인의 가치이다.
; 영국의 경제학자 철학자인 존 스튜어트 밀(1806~1873)의 말이다. 인간은 국가라는 단위사회 속에서 살고 있다. 과거의 역사와 오늘의 현실이 그것을 실증하고 있다. 국가는 인간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한 최고의 공동사회인 동시에 사회정의를 보장하는 최고의 조직이다.
철학자 플라톤은 『국가도 인간도 다를 것이 없다. 국가도 인간의 가지가지의 성격에서 만들어진다』라고 하였으며,시인 휘트먼도 『자연이나 국가의 크기는 그에 상응하는 시민정신의 크기와 관대함이 없으면 괴물과 같다』라고 하였다.
* 근검하면 어렵지 않다.
; 조선시대 실학자 李瀷(이익.1681~1763)의 「성호사설」에서 민생에 대하여 언급한 대목이다. 『아끼지 않으면 비록 세계의 富(부)라도 반드시 바닥이 나는 것이니,항차 필부만이 그럴까보냐. 사람의 情(정)은 놀기를 좋아하고 사치를 좋아한다』
이 세상은 가난하지만 근검하면 어찌 어렵게 살 것인가. 새와 짐승은 해가 뜨면 먹이 찾아 나가기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오직 부귀는 언제나의 노력으로 얻어진다. 그 뜻을 이룬 사람도 처음엔 넉넉하지 않았으므로 오직 일에만 종사하여 오랜 시일이 지난 뒤 목적에 이른 것이다. 사무엘 존슨도 『절약 없이는 누구도 부자가 되지 않으며,절약하는 자치고 가난한 자는 없다』라고 하였다.
* 진리를 구하고,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그것을 말하는 것은 절대로 범죄가 될 수 없다. 아무도 어떤 신념을 갖도록 강요당해서는 안된다. 신념은 자유이다. - 카스텔리오
* 큰 성공을 노리는 사람은 대중과 의논하지 않는다.
; 중국 전국시대(BC 403~221) 모략가들의 활약을 기록한 역사서인 戰國策(전국책)에 나오는 말이다. 우리는 어떤 일을 도모하고자 할 때 여러 사람들에게 계획을 말하곤 한다. 그러나 큰 사업을 도모하는 사람은 많은 사람들과 그 계획을 의논해서는 안된다. 어느 입을 통해서 그 내용이 적에게 노출될지 모르고 또 어떤 방해가 발생하여 일을 그르치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적에게 비밀이 누설되지 않게 하려거든 그 비밀을 친구에게 이야기하지 말아라』고 했으며, 에디슨은 『인생에서 성공하려거든 堅忍不拔(견인불발)을 벗으로 삼고,경험을 현명한 조언자로 하며,주의력을 兄(형)으로 삼고,희망을 수호신으로 하라』고 말했다.
* 인간은 신이 소환할 때까지는 기다려야 한다. - 소크라테스
* 가난, 실연 그밖의 어떤 괴로움을 피하기 위해 자살을 선택하는 것은 겁쟁이가 하는 짓.
- 아리스토텔레스
* 나라를 멸망케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선동정치가에게 권력을 맡기는 일이다. - 디오니시우스
* 정치란 것은 전쟁 못지않게 사람들을 흥분시키는 것이며, 똑같이 위험하기도 하다. 전쟁에서는 단 한번 죽으면 되지만, 정치에서는 여러번 희생당해야 하는 것이 다를 뿐이다. - 처칠
* 인간은 정치적인 동물일 뿐 아니라 사회 속에서만 한 개인으로 발전할 수 있다. - 마르크스
* 자신감의 결여에 대한 확실한 치료법의 하나는 신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다. '신은 항상 내 곁에 계시고, 나를 도와주신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 노만 V. 피일 <적극적 사고방식>
* 담대하라. 그러면 위대한 힘이 당신을 도와줄 것이다. - 버질 킹
*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 승리한다. - 에머슨
* 당신이 두려워하고 있는 일을 실천하라. 그러면 그 두려움이 사라질 것이다. - 에머슨
* 태도는 사실보다 훨씬 중요하다. - 칼 메닝거
* 우리들이 직면하게 되는 어떤 사건도 비록 그것이 아무리 곤란하고 절망적으로 생각될지라도, 그 사건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보다는 중요치 않다. - <적극적 사고방식>
* 자기 자신을 믿으라! 자신의 재능을 신뢰하라! 자신의 힘에 대해 겸손하면서도 확고한 자신감이 없으면 성공할 수도 행복해질 수도 없다. 건전한 자기 자신이야말로 성공의 토대가 되는 것이다. - 노만 V.피일, <적극적 사고방식>
* 열등감을 제거하는 최대의 비결은 당신의 마음을 넘치는 신앙으로 채우는 것이다. 진정한 신앙심을 갖게 된다면 당신은 현실적으로 굳은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 노만 V.피일, <적극적 사고방식>
* 내가 아는 사람 중에 매사를 적극적으로 처리하는 친구가 있다. 그는 남달리 뛰어난 재주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사고방식으로 인해 그 회사에서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존재가 되어 있었다. 만약 그의 동료들이 어떤 제안을 비관적으로 받아들인다면 그는 소위 '진공청소법'이라는 것을 적용했다.
이 '진공청소법'이란 동료들에게 어떤 질문을 함으로써 그들의 마음에 있는 먼지를 완전히 뽑아내는 방법이다. 즉, 그들의 마음에서 소극적인 요소를 완전히 뽑아내고 그 제안을 적극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조용히 암시를 주어 그들의 마음에 새로운 자신과 용기를 채워 주는 것이다.
이리하여 모든 동료들은 '그가 암시를 주면 완전히 새사람으로 변한다.'고 말하고 있다. 결국 그것은 확신에 가득 찬 그의 태도가 그렇게 만든 것이다. - <적극적 사고방식>
* 당신의 공포감과 상의하지 말라. - <적극적 사고방식>
* 자신감을 갖기 위한 10가지 방법
1. 당신의 마음 속에 성공의 설계도를 그리고, 다음에는 그것이 지워지지 않도록 강하게 인식하도록 하라. 결코 그 설계도가 흐려지게 해서는 안된다. 당신의 마음은 그 설계도가 점점 커지는 것을 염원하게 될 것이다. 결코 당신의 실패한 모습을 생각해서는 안된다. 결코 당신이 그린 설계도의 실현을 의심해서는 안된다. 인간은 항상 그 마음에 그린 것을 완성시키려고 노력한다. 때문에 만약 상태가 나쁠지라도 언제나 마음 속에는 성공의 설계도를 그려야 한다.
2. 당신의 힘에 대한 소극적인 생각이 솟아날 때는 적극적인 생각을 말하라.
3. 상상으로 장애물을 쌓아올려서는 안된다. 소위 장애물이란 무조건 과소평가하라. 장애물을 없애려면 그것을 행하는 데 어려운 문제가 무엇인가를 잘 연구하여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 이때 그 상황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절대로 불안이나 공포로 인해 그것을 확장시켜 바라보아서는 안된다.
4. 타인의 위세에 눌려 그들을 흉내내려고 해서는 안된다. 어떤 사람도 당신의 일을 대신 처리해 줄 수는 없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 넘치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실은 당신처럼 불안을 느끼고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5. 하루에 10번씩 다음과 같은 말을 되풀이해서 말하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면, 감히 누가 우리와 맞설 수 있으리요!'<로마서 8:31>. 지금 당장 신념을 가지고 천천히 이 말을 반복해서 말하라.
6. 당신을 정확히 알기 위하여 당신의 힘이 되어 줄 유능한 조언자를 구하라. 그리고 당신의 열등감과 자기불신감의 근원을 찾으라. 그러한 감정은 대부분 어린 시절에 싹튼다. 먼저 자신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만 열등감을 치유할 수 있다.
7. 매일 10번씩 다음의 말을 소리 높여 읽으라. '내게 힘을 주시는 자 안에서 나는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빌립보서 4:13). 지금 곧 이 말을 되풀이해서 말하라. 이 마술적인 말씀은 이 지상에서 열등감을 없애주는 가장 강력한 해독제이다.
8. 자기 자신의 능력을 정당하게 평가하라. 그리고 그것을 10퍼센트만 높이라. 자기 본위의 독단에 빠지지 않고, 건전한 자존심을 높이는 것은 매우 필요한 일이다. 하나님에 의해 해방된 자신의 능력을 신용하라.
9. 당신 자신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라. 그러기 위해서 당신은 그저 '저는 당신의 수중에 있나이다.'라고 말하면 된다. 그리고 당신에게 필요한 일체의 힘을 모두 신으로부터 받고 있다고 믿는 것이다. 힘이 당신 속으로 흘러들어오는 것을 실감하라.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속에 있느니라.'(누가복음 17:21) 라는 말을 긍정하라.
10. 하나님이 항상 곁에 계시어 당신은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상기하라. 이제야말로 하나님으로부터 힘을 받고 있다고 굳게 믿으라.
- 노만 V. 피일, <적극적 사고방식>
* 많이 갖기 보다 적게 갖길 원하라. 높은 자리보다 낮은 자리를 선택하도록 하라. 자신의 뜻을 내세우기보다 남의 뜻 받들기를 힘쓰라. 매사에 있어 공익을 위해 하느님의 뜻이 이뤄지길 바라고 빌어라. 이러한 사람은 평화의 영역에서 살게 되리라. - 토마스 아 켐피스
* 이성(理性)이 죽어감으로써 조리(條理.ratio)가 없어지고 있으니 합리도 멀어지고 윤리도 사라져가는구나. 참으로 '로마의 내일'이 불안하고 위험하다 - 세네카
* 희망은 인생의 유모다. - A.코체브(독일 극작가:1761~1819)
* 본능적인 사랑만으로는 자녀를 잘 키울 수 없다. 어머니 자신의 마음이 맑지 않고서는 올바르게 자녀를 인도할 수 없다. - 요한 H.페스탈로치(스위스 교육개혁가:1746~1827)
* 세속안에 있으면서 세속을 떠나라.
;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반드시 세속과 같이 하지 말며 또한 세속과 다르게 하지도 말라. 일을 하는 데서는 반드시 사람을 실허하게 하지 말며 또한 사람을 기뻐하게 하지도 말라』 菜根譚(채근담)에 나오는 말이다.
사는 법을 알고 있는 자는 괴로워하는 법을 알고 있는 자이며,향수하는 법을 알고 있는 자는 피하는 법을 알고 있는 자라는 슈트라우스의 말처럼 우리들의 삶은 참으로 치밀하지 않으면 안된다.
미국의 경영학자 에머슨도 『세속에 살고 세속의 의견에 좇아서 생활하는 것은 용이하다. 고독의 경지에 있어서 자기의 의견에 따라 생활하는 것도 극히 용이하다. 그러나 군중과 더불어 지내며,유쾌하게 고독의 독립성을 유지하는 것은 다만 위인만이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 자모(慈母)에 패자가 있다.
; 중국의 역사가 사마천(기원전 145~86년경)이 지은 史記(사기)의 「李斯傳」(이사전)에 나오는 말이다. 「悖子(패자)」란 법률이나 규칙을 어기는 자식이란 뜻으로,자신에게 매우 인자한 모친에게 오히려 불량하고 버릇이 없는 아들이 생긴다는 뜻이다. 이른바 자식에 대한 지나친 사랑은 자칫하면 자식을 무절제한 상태에 버려두게 되어 방종,포악,횡포 등의 악한 방향으로 흐르기 쉽고 무슨 일이든 제멋대로 하거나 모친에게 너무 의존하게 할 염려가 있어 안일무사를 좇는 나태한 경향으로 흐르기 쉽다.
영국의 작가 서머싯 몸도 「자식으로서 자비심이 깊은 모친을 가진 것보다 더 큰 불행은 없다」라고까지 말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그것이 맹목적이고 무비판적일 때 그 부모는 자식의 진실한 일상적인 모습을 영원히 볼 수 없는 것이다.
* 기도란 그것을 통해 우리가 어둠 속에서 하나님을 보는 것이다.
- F.헤벨(독일 시인,극작가:1813~1863)
* 희망은 좋은 아침식사지만 나쁜 저녁식사도 될 수 있다.
- F.베이컨(영국 법률가,정치가:1561~1626)
* 절망의 허망함은 희망과 같다.
; 소년기에 아버지를 잃고 생활고를 맛본 뒤에 혁명기의 중국에서 민족의 해방과 독립을 위해 전력을 기울인 작가 魯迅(노신.1881~1936)의 말이다. 그는 끊임없이 찾아오는 절망적인 상황을 자력으로 물리치는 것에 의해 『절망도 희망이다. 절망은 오히려 마음의 좌절과 굴복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헝가리의 시인 페트피 샹도르도 『절망의 허망한 점은 실로 희망과 같다』라고 했으며,『절망은 끝내 견디어 내면 완전히 원이 이루어져서 그것은 다시금 뜨겁고 보람 있는 희망으로 변한다』라고 칼라일은 말했다. 영국의 속담에는 『절망은 비겁한 자에게 용기를 가져다 준다』고 했다.
* 나라를 잃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기백을 잃는 것이다. - 안창호
* 진정 기도하는 자는 아무 것도 원하지 않는다. 어린아이가 노래하듯이 고뇌와 감사를 중얼거릴 뿐이다. - 헤르만 헤세(1877~1962)
* 기도는 낮에는 열쇠, 밤에는 자물쇠가 돼야 한다. - 토머스 풀러 (영국 학자,설교가:1608~1661)
* 망각없이 행복은 있을 수 없다.
; 프랑스의 전기작가이며 문예평론가인 앙드레 모루아(1885~1967)의 말이다. 현재 아무런 부족함이 없이 잘살고 있다고 해도 과거의 고통이나 슬픔만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역시 불행하다. 불행한 기억을 잊는 것은 행복을 얻는 열쇠라고 할 수 있다. 반면에 고통 속에서도 그 현실에 어떻게 맞서야 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예전의 행복했던 기억에 연연하는 것은 불행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태도다.
이럴 때에는 행복한 기억을 잊는 것도 또다른 행복의 열쇠가 될 것이다.
단테는 「신곡」의 「지옥편」에서 『행복했던 나날을 참는 것보다 큰 고통은 없다』라고 했으며,발자크는 『많은 망각 없이는 인생을 살아갈 수 없다』라고 말했다.
* 사람은 누구나 실패 앞에서는 평범하다.
; 러시아의 작가인 알렉산드르 푸슈킨(1799~1837)의 작품 「대위의 딸」에 나오는 말이다. 실패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어떤 사람이든 순간적인 실수나 잘못 때문에 실패하는 것이다. 그래서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사람은 있을 수가 없으며, 법앞에 만인이 평등하듯 실패 앞에서도 만인이 예외가 없다는 뜻이 담겨있다. 실패에는 달인이 없다. 누구나 실패 앞에서는 같은 모습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영국의 시인 알렉산더 포프도 이렇게 말했다. 『실패는 사람이 한다. 그것을 관용하는 것은 신이다』 그러니까 실패를 했다고 해서 낙담할 필요는 없다. 사람은 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 옳게 읽기 위해서는 우선 매우 천천히 읽어야 하며, 그 다음 순서 역시 매우 천천히 읽어야 한다. 그리고 언제든지, 여러분이 읽게 될 마지막 책에 이르기까지 매우 천천히 읽어야 한다. 책이란 읽고 즐기기 위해서나, 읽고 배우기 위해서나, 또는 비평하기 위해서든지 언제나 마찬가지로 천천히 읽어야 할 것이다. - 에밀 파게, <독서술>, 제1장
* 서두르는 것 또한 안된다. 서두름이란 게으름의 다른 한 면모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우리의 어버이들은 '손가락으로 읽기'라는 말씀을 하였었다. 책장을 넘김에 있어 결국 손가락이 눈보다 더 일을 많이 한다는 말이다. - 에밀 파게, <독서술>, 제1장
* '천천히 읽는다'는 것은 제일의 독서 원리며, 절대적으로 뭇 독서에 적용될 수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이것은 독서법의 요체(要諦)라 할 것이다. - 에밀 파게, <독서술>, 제1장
* 무엇이든지 간에 읽으면서 해야 할 것은 천천히 읽는 일이다. 그리고 얼마나 잘 이해하였 는지, 받아들인 사상이 저자의 것이고 여러분 자신의 것이 아니었는지를 항상 자문해 가면서 읽어야 한다. "과연 그 말일까?" 이것은 독자가 끊임없이 자기 자신에게 제출하는 질문이어 야 한다. - 에밀 파게, <독서술>, 제1장
* 시간은 가장 희소가치가 있는 부족한 자원.
: 미국의 경영학자 드러커(1090~ )의 말이다. 경영학의 大家 드러커는 자원의 유한성을 깨 닫고 효율적인 소비를 강조하는 시대의 흐름에 있어서, 시간의 자원으로서의 희소가치에 맞 추어 유효하게 관리하라고 말하고 있다. 시간은 생산활동의 디딤돌일 뿐만 아니라 생명을 만 들어내는 디딤돌이 되고 있다. 자기의 시간을 알고 활용하는 것은 자신의 공헌도와 효과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시간을 유효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다른 어떤 것도 관리되지 않는다. 영 국의 정치가 디즈레일리도 "시간을 얻는 자는 일체를 얻는다"라고 말했다. 시간의 효율적 관 리야말로 최우선으로 유념해야 할 일이다.
* 사랑이 지나치는 법은 없다. 기도가 지나치는 법은 더욱 없다. - 빅토르 M.위고 (1802~1885)
* 드라이버는 쇼, 아이언은 과학, 퍼팅은 돈이다. - 골프 격언
* 인간은 유동적이고 빚어서 만들 수 있는 어떤 성질의 것이다. 사람은 그가 원하는 것을 만 들 수 있는 존재이다. - 마르틴 부버 <인간이란 무엇인가>(대한기독교서회, p.59)
* 자연은 큰 인간, 인간은 작은 우주 - 르네상스 자연관
* 백년을 살 것처럼 일하고 내일 죽을 것처럼 기도하라. - 벤저민 프랭클린(1706~1790)
* 인간은 약속할 수 있게 허용된 동물이다. 바꾸어 말하면, 인간은 미래의 일부분이 자기에게 맡겨진 것으로써 거기에 대답하도록 되어 있는 존재이다. 동물은 이런 것을 흉내 낼 수 없다. 이러한 인간 고유의 성격은 채권자와 채무자와의 사이에 맺어진 계약 관계에서 채무자에게 부과된 의무에서 생긴 것이다. "죄를 범한다.(schuld)"는 윤리적인 기본 개념은 "빚지다"라는 물질적 개념에서 유래한 것이다. 인간의 윤리적,사회적 의무를 개인적으로 수행시킬 목적으로 이와 같이 성립시킨 성격을 인간 사회는 모든 수단을 다하여 이성화시켰었다. 그 최고의 수단으로서 사용된 것이 다름 아닌 금욕적인 여러 이상이었다. 인간은 참다운 미래에의 길이 되기 위하여 이 양심으로부터 악한 양심과 악한 구제로부터 자유로와져야 한다. 그 때에는 인간은 이미 타인을 향하여 의무의 실현을 약속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 자신을 향하여 인간의 실현을 약속하게 된다. - 마르틴 부버, <인간이란 무엇인가>(대한기독교서회, p.60)
* 인간이란 진상을 감추고 있어서 불명료한 것이다. - 니체
* 인간은 아직도 확립되어 있지 않은 동물이다. 인간은 완성된 형태가 아니라, 지금 생성되는 중에 있는 어떤 것이다. - 니체
* 인간이란 '미래의 인간'의 본래적 인간, 본래의 인류의 태아(embryo)인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인간에 대한 지위의 역설성은 이 본래적,미래적 발생이 전연 보증되어 있지 않다고 하는 점이다. 현재의 인간, 즉 과도적 인간이 자기 스스로를 만들어 가야 할 형편이다. "인간은 유동적이고 빚어서 만들 수 있는 어떤 성질의 것이다. 사람은 그가 원하는 것을 만들 수 있는 존재이다." 인간 즉 동물인간(animal man)은 "종래에 아무런 의미도 가지지 않았다. 이 지상의 존재는 아무런 목적도 가지지 않았다. "인간은 무슨 목적으로?"라는 물음은 대답이 없는 물음이었다. 그는 고뇌에 차 있다. 그러나 고뇌 자체가 그의 문제가 아니라, "무엇 때문에 이 고뇌를 겪어야 하느냐?"에 대한 물음에 대답이 있을 수 없다고 하는 점이 문제이다. 기독교의 금욕적 이상은 인간을 이러한 고뇌의 무의미성으로부터 해방시키려 하였으며 인간을 생의 기초에서 분리시켜 무에로 이끌어 가는 일로써 그 목적을 달성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존재 의의는 인간 스스로가 자기에게 부여할 수밖에 없는 것이어서 그 의미는 생명에서 끌어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생명은 "권력 의지"요 따라서 모든 위대한 인간과 위대한 문화는 권력 의지와 그것에 대한 선한 양심으로부터 성장,발달하였던 것이다. 이 권력 의지를 억압한 것은 인간에게 나쁜 양심을 준 금욕주의적 이상이었다. 따라서 미래적 인간은 그의 권력 의지에 대하여 좋은 양심을 부여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창조하고" "길러야"할 인간이요, 그 인간을 위해서 우리가 현재 인간이라고 부르는 것을 "극복"하지 않으면 안된다. 현재의 인간은 목표가 아니라, 단지 길이요, 에피소드요, 교량이요, 중요한 약속에 불과하다. - 마르틴 부버, <인간이란 무엇인가>(대한기독교서회, p.59-60)
* 자기 자식을 알고 있는 아버지는 현명한 아버지다. - W.셰익스피어 (1564~1616)
* 기도를 잊지 말라. 기도는 그대에게 생생한 용기를 줄 것이며 이것이 곧 교육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 도스토예프스키(1821~1881)
* 불에 피운 향이 인간의 생명을 상쾌하게 하는 것처럼 기도는 인간의 마음에 희망을 북돋워 준다. - 괴테(1749~1832)
* 보통 사람들은 기도를 하지 않고 구걸한다. - 버나드 쇼(아일랜드 극작가:1856~1950)
* 호사는 문밖을 나가지 않고 악사는 천리를 간다.
: 중국의 송나라시대의 학자 孫○○(손광헌.?~986)의 「북몽쇄언」에 나오는 말이다. 좋은 일은 좀처럼 알려지기 어렵고 나쁜 일은 즉시 퍼져나간다는 뜻이다. 실제로 나쁜 일, 곧 당사 자 입장에서는 감추고 싶은 일일수록 사람들의 입을 통해서 쉽게 소문이 난다. 중국 전한시대 의 회남자에는 이런 말이 있다. 「附耳之言聞千醫」(부이지언문천의) 귓가에 속삭이는 비밀은 즉시 퍼져나간다는 뜻이다.
영국의 금언에도 「소문은 강물과 같아서 그 원천은 보잘것없이 작지만 하류로 내려가면 엄청나게 넓어진다」며 소문이 퍼져갈수록 커지는 모습을 강물에 비유했다. 영국의 신학자 프라도 『모든 풍문은 위험하다. 좋은 풍문은 질투를 유발하고 나쁜 풍문은 치욕을 가져온다 』고 했다.
* 군자에게는 세 가지 경계해야 할 일이 있다. 젊을 때는 아직 혈기가 안정되지 않아 색욕을 경계해야 하며, 장년에는 혈기가 한창 왕성하므로 승부욕을 경계해야 하며, 늙어서는 혈기가 쇠잔해져서 탐욕을 경계해야 한다.
* 어린 소녀는 미래의 생에 대한 꿈을 지니고 있다. 소녀에게 있어 미래는 시계 태엽 속에서 물리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상상 속에서, 뜨거운 심장 속에서 약동하는 것이다. 그러나 어머니는 소녀에게 가르쳐 준다. 케 세라 - 운명은 피할 수 없는 것이라고, 미래는 인간의 꿈과 아무런 관계 없이 기계적으로 다가서는 것이라고, 인간은 다만 그것을 기다릴 뿐이며 맞이할 따름이라고.
소녀는 미래를 의지형으로 말하고 어머니는 미래를 단순형으로 말한다. 그렇게 해서 인생을 생각하는 소녀의 문법은 의지 미래형에서 단순 미래형으로 바뀌어 간다. 인생을 책 삼아 보기도 전에 체념과 순응부터 배운 세대, 그것이 케 세라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전후파 세대다. - 이어령, <거부하는 몸짓으로 이 젊음을>, '순응과 케 세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