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가 아픈사람들에겐 어떤 잠자리가 좋을까요?...”
흔히 허리가 약해 자주 아픈 사람일수록 푹시푹신한 요나 매트리스가 깔린 침대에서 자는 것을 꺼려합니다. 그리고 의자도 일부러 딱딱한 재질의 것만을 골라 앉는 사람도 흔히 주변에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침대보다는 딱딱한 바닥에서 자는 것이 허리를 받쳐 주기 때문에 요통 예방에 좋다는 항간의 속설에서 비롯된 믿음 때문입니다.
물론 요통 환자는 푹신푹신한 침대보다 다소 딱딱한 침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척추의 정상적인 배열을 유지하고, 척추가 곧게 펴지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매트리스의 선택에 할 때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즉, 딱딱한 것도 정도 문제입니다.
가령 콘크리트나 나무로 된 바닥 위에 얇은 천만 깔고 바로 눕게 되면 오히려 통증이 심해지기 쉽습니다. 이런 경우, 특정 부위가 과도하게 눌리면서 허리 주변의 근육이 수축하기 때문입니다. 온돌이나 돌침대에서 요를 깔지 않고 그냥 생활한 사람들의 척추 주변을 컴퓨터 단층 촬영해 보면 허리와 엉덩이 근육이 찌그러져 있으며, 특히 척추의 정상적인 모양의 곡선이 망가져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는 누웠을 때 엉덩이가 살짝 바닥으로 눌리게 해야 척추 곡선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는 데 비해 딱딱한 침상에서 그냥 자면 둔부와 어깨가 위로 들려 허리에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바로 디스크 등의 허리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단단한 침대나 맨바닥에서 그냥 자는 것은 오히려 요통의 원인이 됩니다. 그렇다고 스펀지 요나 너무 푹 꺼지는 매트리스를 깔고 자는 경우도 굴곡 염좌 등을 일으킬 위험이 높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요통 환자에게 가장 좋은 잠자리는 2cm 높이 가량의 공기 매트리스나 솜이 고른 요를 돌침대같이 딱딱한 침대나 맨바닥 위에 깔고, 낮고 작은 베개를 베고 자는 것입니다. 담요의 적당한 쿠션이 있어야 보온 효과는 물론 바닥에 눌리는 담요의 적당한 쿠션이 있어야 보온 효과는 물론 바닥에 눌리는 신체 부위의 면적이 넓어져 압력이 고루 전달될 수 있습니다. 바닥은 얇은 방석 등을 깔아 충격을 흡수해 완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의학♡건강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근에많아지는 부인병 (0) | 2007.02.20 |
---|---|
어떤 운동이 허리에 좋은가요? (0) | 2007.02.20 |
척추에다가 바로 놓는 신경주사란?? (0) | 2007.02.20 |
생활 속 통증의 관리 (0) | 2007.02.20 |
얼굴 주름 없에는 7가지 근육 운동 (0) | 2007.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