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점제에서 가장 유리한 가정은 `10년 이상 무주택자로 가구주 나이가 45세 이상이고 자녀는 3명 이상에 노부모를 모시는` 경우다. 그러나 서울ㆍ수도권에 사는 30대 초반 실수요층은 이런 요건과는 거리가 있다. 기껏해야 `3~4년 무주택에 자녀 1명, 부모와는 별도 생활`이 표준적인 모습일 것이다. 신혼부부만큼은 아니지만 이들도 가점제로 어정쩡한 상황에 놓였다. 2008년 이후 유망 공공택지 내 중소형 물량은 장기 무주택자면서 부양가족 수가 많은 사람이 싹쓸이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내집 마련을 위한 시간여유는 적고 기회는 줄어든 만큼 30대 초반 가장들은 관심을 여러 각도로 가져야 한다. 먼저 기존 청약통장의 가치를 100% 활용할 필요가 있다. 2008년까지 공공택지 중소형 아파트, 2010년까지는 민영택지 중소형에 공격적으로 청약해야 한다. 이때까지 당첨에 실패했다면 중대형 청약예금으로 기존 통장을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물론 이 경우엔 자금여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청약통장으로만 내집 마련을 하겠다는 자세에서도 벗어날 필요가 있다. 유망지역 인근의 기존 아파트나 재건축ㆍ재개발 일반분양분이나 입주권도 투자대상에 넣는 것이 좋다. 가점제 점수를 높이기 위해 4~5년간 기다리면 기회비용 측면에서 오히려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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