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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분석 - 보조지표들

탤런트 2007. 9. 28. 00:16

RSI(relative strength index) - 상대강도지수

RSI 지표는 윌더가 개발한 지표중 가장 유명하며 지표가 간결하고 매매시점이 정확해서 제일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RSI 지표는 일정기간동안 종합지수나 시장 전체에 대한 특정 업종 또는 어떤 개별 종목에 대하여 상대강도(relative strength)를 측정해서 상승 추세일때는 상대적으로 얼마나 강한 상승추세대인지, 반대로 하락추세라면 얼마나 강한 하락추세대인지를 알아보는 지표로 사용합니다.

 

RSI의 표시값은 0∼100까지 표시합니다. 일정 기간의 시장가격이 상승만 하였다면 그 값은 100에 가깝게 되며, 하락만 하였다면 그 값은 0에 가깝게 표시됩니다.

 

산출방식


RSI = 100 - 100/(1+RS)

RS = average of n days' up closes / average of n days' down closes


위의 공식에서 n days는 일정기간을 뜻하며 9일 12일등 임의의 기간을 선택 할수도 있지만, 월더가 처음에 사용한 14일 기본값을 지금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4일을 기준한 산출방식


RSI = 14일간의 상승폭합계 / (14일간의 상승폭합계+14일간의 하락폭합계) * 100


n days 기간이 짧을수록 지표는 민감하게 움직여 데이트레이딩엔 더 적합해지기도 하나 속임수를 내는 확률도 높아집니다. n days 기간이 늦어지면 매매신호 포착도 같이 늦어집니다.

 


n days를 일반적인 14일 기준으로 했을 때 RSI의 값이 70을 상회하면 과열(overbought), 30을 하회하면 침체(oversold)로 판단합니다. 9일을 기준으로 하면 오실레이터의 진동이 민감해지므로 이 기준을 75와 25에 두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과열과 침체는 조만간 오실레이터의 추세 방향전환  암시로 봅니다.

 

RSI의 가장 일반적인 적용방법

 

30 이하에서 움직이던 RSI가 30을 상향 돌파하면 매입하고, 70 이상에서 움직이던 RSI가 70을 하향 돌파하면 매도를 하시면 거의 실패 확률이 없습니다. 50을 기준선으로 하여 50의 상향 돌파와 하향 돌파를 매매시점으로 잡을 수도 있으며 이 방법은 분할매매 때 상당히 유효합니다.



페일러 스윙 


RSI를 읽는 방법 중에는 기술적 분석에서 일반적으로 찾고자 하는 다이버전스 외에도 페일러 스윙(failure swing)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페일러 스윙이란 지표가 이전의 정점(또는 골)을 넘어서지 못하고 방향을 바꾸다가 그 정점(또는 골)이 형성되기 직전에 생긴 골(또는 정점)을 넘어서는 것을 의미합니다.


상승국면에서 14일 기준 RSI의 값이 70 이상일 때 나타나는 것을 톱 페일러 스윙(top failure swing), 하락국면에서 RSI의 값이 30 이하일 때 나타나는 것을 보텀 페일러 스윙(bottom failure swing)이라고 합니다.
전통적인 차트 분석기법에서 사용되는 지지선이나 저항선의 개념은 페일러 스윙의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가격의 움직임과 마찬가지로 RSI에도 고점을 경신할 때 일어나는 저항이나 저점을 경신할 때 일어나는 지지현상이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따라서 RSI가 상승 중에 이전의 최고점을 넘어서지 못하는 것은 저항세력을 압도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이 때 상승 움직임이 꺾여 이전에 형성된 최고점과 최근의 정점 사이에 있는 골(단기적인 지지수준)을 하향 돌파하면 추세의 하향 반전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반대로 RSI가 하락 중에 이전의 최저점을 경신하지 못하는 이유는 지지세력의 힘이 크기 때문이며, 이 때 하락 움직임이 반전되어 이전에 최저점과 최근의 골 사이에 있는 정점(단기적인 저항수준)을 상향 돌파하면 추세의 상승 반전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여기에서도 유의해야 할 것이 있죠. RSI값이 70(75) 또는 30(25)이라는 경계지역에 들어섰다고 바로 포지션을 처분하는 것은 대개의 경우 시기상조이며, 더욱이 성급하게 리버스하는 것은 절대로 금지해야 합니다. 초기의 진입은 경고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며, 적극적인 시장참가자라면 오히려 포지션을 늘리는 기회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 지켜보아야 할 것은 오실레이터가 경계지역에서 머물다 경계지역을 벗어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도 추세추종형 지표가 아직 강력한 추세를 시사하고 있다면 매매를 자제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강력한 추세 형성기에는 RSI를 비롯한 대부분의 오실레이터들이 곧바로 경계지역에 진입해서 가격의 미세한 조정에도 반대신호를 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절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100의 포지션이 있다면 경계지역을 벗어나는 순간에 50을 처분하는 것입니다. 만약 오실레이터가 다시 위험지역으로 들어온다면, 이 때부터는 오실레이터의 움직임과 신고가나 신저가를 기록하는 가격 움직임과의 다이버전스를 찾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 시점에서도 극도의 경계자세는 필요하죠. 

마지막으로 오실레이터가 다시 꺾인 후에 경계지역을 다시 벗어난다면(다이버전스나 페일러 스윙이 확인되면) 여기에서 다시 잔존 포지션에 대한 추가적인 처분이 필요합니다. 추세에 대한 확신이 섰더라도 이 시점에서는 최소한의 방어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이는 잔존 포지션에 프로텍티브 스톱(protective stop)을 걸어두는 것을 의미합니다.
약간의 가격 상승에도 쉽게 경계지역에 진입하고 미세한 되돌림에도 곧바로 경계지역에서 벗어나는 이러한 특성은 오실레이터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크나큰 약점입니다.


프로텍티브 스톱 


예측에 따라 포지션을 가진 후 시장가격이 자기의 예측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면 수익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이 수익은 실제로 포지션을 처분할 때까지는 장부상의 이익(paper profit)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이익은 가격의 급작스런 반대 움직임으로 순식간에 사라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 장부상의 이익을 미리 정해놓은 선에서 확보하기 위한 조치가 프로텍티브 스톱(수익방어 매매)이며, 가격이 그 수준에 이르면 처분해 달라는 사전주문(protective stop order)을 내거나 시장을 지켜보다가 포지션을 처분하거나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사전주문 방식이 공식적으로 허용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스토캐스틱스 (Fast & Slow Stochastics)

 

Stochastics은 매수. 매도시점을 정확하게 짚어내기 때문에 종목선정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지표입니다. 기본원리는 상숭추세에선 최근의 주가변동폭 중 최고점에서 그날의 종가가 형성되고, 하락추세에선 최저점에서 종가가 형성되는 원리를 적용한 것입니다.

 

산출방식


- Stochastics를 산출하기 위해서는 먼저 %K와 %D를 계산하여야 합니다.

당일 종가 - 해당기간의 최저가 %K = ( ) x 100 해당기간의 최고가 - 해당기간의 최저가

- 예를 들면 10일간의 기간으로 %K를 계산하면 일단 10일간 최고가와 최저가를 계산한다. 최고가가 50원이고 최저가가 40원이라면 10원의 가격범위가 생긴다 만약 종가가 44원이라면 %K 값은

44 - 40 40 = ( ) x 100 50 - 40

이때 40%라는 것은 오늘의 종가가 10일간 해당 주가의 움직임(범위)에서 40%정도의 위치에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종가가 45원이라면 Stochastics %K값은 50%로 나타납니다. 즉 %K 값이 50%라는 것은 당일종가가 10일간 동안 정확히 중간점(Midpoint)에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K값을 구하기 위한 기본 기간은 5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D값을 구해야 하는데 %D값은 %K의 이동평균을 %D값 기간만큼 계산하여 나타내는데 3일을 기본기간으로 계산합니다. 즉 %D 값은 %K 값의 이동평균 값이라고 보면 됩니다. 위의 계산 방식이 일반적으로 빠른 Stochastics라 하고 느린 Stochastics는 Fast Stochastics의 %K를 버리고 Fast Stochastics의 %D를 %K로 사용하고 이 새로운 %K의 이동평균값을 구해 %D로 사용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챠트에서는 Fast Stochastics와 Slow Stochastics를 분석기간에 따라 달리 사용합니다.

- Stochastics는 항상 0% ∼ 100%범위 내에서 계산되는데, 0%라는 것은 종가가 해당 거래 기간 값 범위에서 최저가에 있다는 것을 말하며, 100%라는 것은 종가가 해당 거래 기간 값 중에서 최고값에 위치 한다고 보면 됩니다.



분석방법

- Stochastics는 두개의 선으로 나타나는데 주요선을 %K라 하고 두번째 선을 %D라 합니다.

- Stochastics를 해석할 때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나 대개 5가지로 분석합니다.

① 오실레이터가 20범위 아래로 하락하면 매수하고 80범위 위로 상승하면 매도한다.

② %K선이 %D선 위로 상향 돌파하면 매수하고 %K선이 %D선 아래로 하향 돌파하면 매도한다.

③ Divergence를 참조한다. 즉 주가는 이전 고점을 돌파하고 새로운 고점을 형성하는데 Stochastic은 이전 고점 아래에서 되돌려질 때를 추세 전환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로 본다.

④ Hinge 분석이다. Hinge란 상승 혹은 하락추세로 움직이던 %K선이 갑자기 움직임이 둔화될 때가 있다. 이때를 Hinge라 하는데 Hinge가 발생하면 Stochastics의 추세가 바뀔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 Hinge현상이 시장추세의 반전을 암시하는 최초의 신호로 분석한다.

⑤ Failure 분석이다. Failure란 %K의 값이 85 이상 이거나 25이하에서 %K선과 %D선이 교차하며 매매신호를 보인 후 바로 %K선과 %D선이 또 교차하여 매매신호를 보이는 경우를 Failure라 하는데, 이 경우는 기존의 추세가 더욱 강화된 것으로 본다.

 

 

 

MAO 지표 (moving averages oscillator :이동평균오실에이터)



'진동자' 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오실레이터는 기술적분석에서는 괴리 혹은 차이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오실레이터기법은 다양하게 사용되어지지만 여기서는 장·단기 이동평균선의 괴리를 나타내는 이동평균오실레이터(MAO : moving averages oscillator)를 의미합니다. 오실레이터는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매매기법의 최대약점인 후행성(time lag)을 보완하기위해 만든 지표입니다. MAO는 단기이동평균에서 장기이동평균을 뺀 값으로 추세전환시점과 매매시점포착이 용이합니다.


산출방식

오실레이터 = 단기이동평균 - 장기이동평균


일반적으로 6일(단기)과 25일(장기) 이동평균선을 주로 사용하는데 그 이유는 극단적으로 짧은 기간의 이동평균을 사용하면 속임수의 발생가능성이 높고, 극단적으로 긴 기간의 이동평균을 사용하면 오실레이터가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여 유용성이 떨어집니다.

일반적으로 상승추세에서는 이동평균선이 정배열되어 주가 > 단기이동평균 > 장기이동평균의 상태가 되므로 오실레이터는 당연히 (+)값을 가질 것이고, 하락추세에서는 이동평균선이 역배열되어 주가 < 단기이동평균 < 장기이동평균의 상태가 되므로 오실레이터는 (-)값을 가질 것입니다.


분석방법

오실레이터의 값이 +를 나타내면 현재 시장은 상승추세에 있음을 나타내고 -를 나타내면 하락추세에 있을을 나타냅니다. 오실레이터 값이 0을 나타내면 장기 이동균선과 단기 이동평균선이 교차하는 시점이며 이것을 매매시기로 봅니다. 오실레이터 값이 하락추세에서 즉 -에서 0선을 교차할 때가 매수시점이고 오실레이터 값이 +에서 0선을 교차할 때가 매도시점입니다. 오실레이터 값이 상승추세를 나타내도라도(0값 위에 있더라도) 최고값 이후 상승폭이 둔화되면 시장가격은 상승에서 하락할 가능성이 많고 하락추세에 있더라도(0값 아래에 있더라도) 최저값 이후 하락 폭이 둔화되면 시장가격은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오실레이터 움직임을 분석하면 두 이동평균선이 언제쯤 교차할지 예측이 가능합니다.

Divergence를 이용한 전략

divergence(추세역전)란 일반적으로 추가 추세와 오실레이터의 추세가 상단된 방향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일컫는 것으로 추세전환을 시사하는 유용한 패턴입니다. 즉, 주가가 상승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오실레이터가 고점을 낮추며 하락추세를 보인다면 이는 향후 주가가 하락추세로 반전될 것임을 의미합니다(하락divergence).

반대로 주가가 하락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오실레이터가 저점을 높이며 상승추세를 보인다면 이는 향후 주가가 상승추세로 반전될 것임을 의미합니다(상승divergence).

만약 하락divergence가 발생한후 오실레이터가 음전환을 하게 된다면 더욱 확실한 매도신호로 인식하며, 상승divergence가 발생한후 오실레이터가 양전환을 하게되면 더욱 확실한 매수신호로 인식합니다.

Failure를 이용한 전략

만약 오실레이터가 상승추세에서 일시적으로 하락하다가 다시 전고점을 상향돌파하거나 하락추세에서 일시적으로 상승하다가 다시 전저점을 하향돌파한다면 이를 failure(추세전환의 실패)라 합니다.
이는 기존의 추세강화 및 추세연장을 의미하므로 중요한 매수(매도)신호가 됩니다.

한계점

이동평균선이 갖는 후행성을 상당부분 해소하였다고 하지만 여전히 후행성이 존재하는 추세추종적인 지표이므로 MACD나 스토캐스틱과 같은 추세전환지표와 병행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추세가 전환되는 저점이나 고점에서 한발 빠른 매매가 필요합니다.
장·단기 이동평균기간을 어떻게 설정하는가에 따라 매매신호가 달라지므로 유의하여야 합니다.

 

 

 

MACD지표(이동평균확산수렴)

 

중. 장기지표로 인식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종목선정에 유용하다는 데이트레이더들이 많습니다. 기본원리는 단기이동평균선과 장기이동평균선이 반복적으로 멀어지고 가까워지는 성질을 이용한 분석지표입니다. 이동평균선과 함께 추세판별에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지표로 인식되고 있으며 시스템트레이딩 적용지표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MACD 곡선은 단기이동평균(120에서 장기이동평균(26)을 뺀 값을 그래프로 표시합니다. 일반적인 사용법은 MACD 곡선이 시그널(9일)을 하향교차하면 매도, 그 반대면 매수합니다. 추세전환을 판단하는 확산분석은, 주가는 떨어지는데 MACD 곡선이 올라가면 반등을 암시하고, 그 반대면 매도의 관점으로 봅니다.

 

 

 

OBV와 VR지표

 

거래량지표는 눈속임이 없습니다. OBV(On Balance Volume)는 그랜빌이 만든 거래량지표로서 거래량은 주가에 선행한다는 데 기초합니다. 주가가 전날보다 올랐을 때의 거래량 누계에서 떨어졌을 때의 거래량 누계를 차감하여 집계, 도표화 한 것으로, 특히 주가의 움직임이 없을 때 OBV의 움직임으로 주가의 방향을 예측할 수가 있습니다. VR(Volume Ratio)은 시장매수세의 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OBV가 누적치수이기 때문에 과거수치와 비교가 불가능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비율로 분석합니다.

 

주가 상승일의 거래량 합계와 하락일 거래량 합계가 같으면 VR은 100%가 됩니다. 50%라면 거래량이 절반으로 줄었다는 예기입니다. VR은 통상 150%가 보통수준이며 70% 이하면 매수시점, 450% 이상이면 매도시점으로 봅니다. 이 지표는 저점을 잡아내는데 아주 유용합니다.

 

 

 

매물대 차트 지표

 

매물차트는 매물이 집중된 가격대 즉 '매물벽'을 쉽게 볼 수 있도록 도표화 한 것입니다. 매물벽은 고점에서 손절매 시기를 놓친 투자자가 주가반등시에 매수가 부근에서 처분하려는 의도와 저점에서 매수한 투자자가 적정수익에 도달하면 이익을 실현하려는 의도가 맞물려 한층 두터운 매물이 쌓이게 됩니다.

만약, 어떤 주식이 매물벽 아래에서 상승중인 경우 특별한 호재가 없는 한 매물벽에 닿게되면 이익실현물량의 출회를 예상하고 일단 매도하는 전략이 일반적인 투자방법이라 볼 수 있으며 주식보유자는 성급한 매도보다는 매물벽에서 반등을 예상한 매도전략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상승. 하락하던 주가가 매물벽 부근에 도달하면 단번에 돌파를 하는 경우보다는 두세번의 돌파시도 가능성이 높으므로 돌파 여부 확인 전에는 분할매매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분매물차트는 당일거래량의 증감변동에 따라 매물벽돌파 여부를 판단할 수 있으므로 거래량과 분매물차트를 동시에 보는 습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체결강도

 

 

체결강도는 기존의 단순한 거래량 변수를 매수 및 매도 거래량으로 구분하여 보다 실질적인 매수/매도 강도를 정확히 측정하고자 하는 분석지표입니다
거래량은 주가 대비 선행성을 보이는 특성을 갖고 있어 이의 효율적인 활용여부는 곧 투자 성패에 직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 거래량이 이렇게 중요한 정보를 내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량 변수는 일간 편차가 심하게 나타나고 자전거래 등의 이상매매가 발생될 때는 인위적인 대량거래가 수반되는 등 오히려 주가예측을 왜곡 시키는 요인들이 병립하고 있습니다.
Volume Power(체결강도)는 이러한 왜곡 현상을 최소화 시키고 동시에 기존의 단순한 거래량 변수를 매수 및 매도 거래량으로 구분한 입체적인 분석을 통하여 거래량 변수의 효용성을 극대화 시킨 새로운 분석지표 입니다.

산출 방식

전체 거래량을 주가에 (+)요인을 제공한 Positive Volume(체결매수)과 주가에 (-)요인을 제공한 Negative Volume(체결매도)으로 구분하여 이를 백분율(%)로 표시합니다.

체결강도(volume power)(%) = (이전가격대비 상승체결합/이전가격대비하락제결합) X 100

전체 거래량을 주가에 (+)요인을 제공하면 포지티브볼륨(체결매수)과 주가에 (-)요인을 제공하면 네가티브 볼륨(체결매도)으로 구분하여 이를 백분율로 표시합니다

체결매수와 체결매도가 일치한 시점을 100%로 표시하고 100%보다 낮으면 체결매도가 많다는 의미이므로 매도신호로 활용하시고
100%보다 높으면 체결매수가 많다는 의미이므로 매수 신호로 활용하시면 매매타이밍을 포착하는데 참고하실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체결매수 : 체결매도

1 : 9 = 11.11%
2 : 8 = 25%
3 : 7 = 42.85%
4 : 6 = 66.66%
5 : 5 = 100%
6 : 4 = 150%
7 : 3 = 230.33%
8 : 2 = 400%
9 : 1 = 900%

만약 어떤 종목의 체결강도가 44.72%이고 체결량이 62만주였다면 체결매수와 체결매도의 비율이 3:7과 가깝습니다.

따라서 대략 체결매수는 체결량의 3/10 수준인 186,000주 정도이며, 체결매도는 그 나머지인 434,000주 정도라고 대략적으로 가늠해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체결강도는 정확하다고 보기 어려우며 사실 보조적으로 쓰이며 체결강도가 높을수록 매매가 활발하며 어느 방향이든 움직임이 커진다는 정도로 인식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국면 분석

Volume Power(체결강도)의 변동에 따라 다음의 4가지 국면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① 상승 진행
단기선 및 중기선이 모두 기준선(100)의 상단에 위치하고 있고 단기 및 중기선이 정배열 구도를 형성할 때이며 이 경우 주가는 가장 강한 상승 트렌드를 나타냅니다.

② 상승 중 조정
단기선 및 중기선이 모두 기준선(100)의 상단에 위치하고 있으나 단기선과 중기선이 역배열 구도를 형성할 때이며 이 경우 주가는 상승트렌드가 유지되는 가운데 일시적으로 조정 과정이 진행됩니다.

③ 하락 중 반등
단기선 및 중기선이 모두 기준선(100)의 하단에 위치하고 있으나 단기선과 중기선이 정배열 구도를 형성할 때이며 이 경우 주가는 하락 트렌드가 유지되는 가운데 일시적으로 반등 과정이 진행됩니다.

④ 하락 진행
단기선 및 중기선이 모두 기준선(100)의 하단에 위치하고 있고 단기 및 중기선이 역배열 구도를 형성할 때이며 이 경우 주가는 가장 강한 하락 트렌드를 나타냅니다.


특징

① 거래량의 입체적 분석
기존의 단편적인 거래량을 매수거래량 및 매도거래량으로 구분 표기함으로 실질적인 매수(매도) 강도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습니다.
② 기준선 활용
매수강도 및 매도강도가 일치한 시점을 기준선(100)으로 표시하고 이의 상향(하향) 돌파 시 매수(매도) 신호로 활용하면 정확한 매매 타이밍 포착이 가능합니다.
③ 주도주(업종)의 탐색
Volume Power(체결강도)의 순위분석 결과에 따라 현 시점에서의 주도주(업종)의 포착이 가능합니다.

이상의 체결강도에 대한 원론적 내용이였습니다.

현재가의 체결화면에서 체결될시 색깔로 나타납니다. 매수가 우위에 있을 경우 빨강색으로 매도가 우위에 있을 경우 파란색으로 나타나는게 보통입니다. 다시 말해 매수1호가와 매도1호가가 있다면 어떠한 사람이 매도호가에 바로 매수할 경우 그 물량이 체결되면 빨강색으로 나타납니다. 반대로 매도자가 매수호가에 물량을 체결시키면 파란색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매도호가에 체결이 되었는데도 파란색이 나오거나 매수호가에 체결되는 상황인데도 빨강색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어떤사람이 매수호가에 물량 보다 초과하여 매도를 한경우 그물량이 바로 다음 매수자가 걷어갈 경우에 발생하며 이외에도 다른 요인이 있을수 있죠.

다만 보편적으로 매도호가에 어떤사람이 체결을 시키면 일반매수호가 보다 높은 가격에 바로 매입하는 것이라 빨강색으로 나온다고 이해하시면 될듯 합니다.

 

 

이밖에 많은 지표들이 있으나 위의 대표적인 지표들만 나열했으니 나머지 지표들에 대해서는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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