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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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옵션의 정의
옵션이란 어떤 상품(기초자산) 일정량을 정해진 가격(행사가격)으로 미래의 정해진 일정기간내(만기일)'매입할 수 있는 권리(call option)' 또는 '매도할 수 있는 권리(put option)'를 말하며 옵션거래란 이러한 권리를 매매하는 것입니다. 미래의 시점을 보고 거래를 하는 것이므로 큰 의미에서는 선물거래의 일종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선물매매시 상승 혹은 하락에 따른 손익을 고스란히 감당해야 하지만 옵션을 매매하였을 경우 이익이 나면 권리 행사를, 손실이 발생하면 권리 포기를 함으로써 제한된 손실로 무한한 이익을 기대해볼 수가 있습니다.
권리를 취득하는 입장(매수자)에서는 현재시점에서는 옵션의프리미엄을 지급하고 미래정한 시점에서 현재에 정한 가격으로 사거나 팔수있는 권리를 취득하게 되는 것이고, 매도자는 현재시점에서 옵션의프리미엄을 받고 미래 정한 시점에서 현재에 정한 가격으로 사거나 팔아야될 의무를 부담하게 됩니다.
만일 옵션 매수자의 입장에서 만기 시점에 기초자산이 많이 상승하였다면 옵션매수자는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여 기초자산을 매수하게 될 것입니다. 즉, 옵션매수자는 과거에 약정해 놓은 싼 가격으로 기초자산을 살 수 있으므로 유리한 입장이며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기초자산이 하락하였다면 매수자는 현재 싸게 살 수 있는 기초자산을 과거에 약정한 가격으로 비싸게 살 이유가 없으므로 권리를 포기하여(프리미엄을 날리는것) 기초자산을 매수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예를들어 기초자산인 kospi200의 현재지수가 186이고 행사가격이 185인 콜옵션의 현재 가격(프리미엄)이 1.5P이고 만기에 kospi200이 187이 되었다면
옵션 매수자는 1.5p(150,000)의 옵션프리미엄을 내고 만기에 185의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현재의 시점에서 취득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기에 옵션 가격이 상승하였으므로 옵션 매수자는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게 됩니다. 즉 , kospi200의 현재지수가 187인데 옵션매수자는 185에 매수를 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187짜리를 185에 매수하게 되므로 이익은 2p이지만 처음 계약을 할때 옵션프리미엄으로 1.5p를 지급했으므로 실제적인 수익은 0.5p가 발생되게 됩니다.
선물거래는 미래에 상품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 미리 사고, 하락할 것 으로 예상되면 미리 파는 거래입니다. 옵션거래는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 되면 미래시점에서 살 수 있는 권리를,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팔 수 있는 권리를 사고 파는 거래입니다.
매수자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해서 미리 정한 가격에 살 권리(Call Option)를 사두었 는데 미래 약속한 시점에가서 상품의 시장가격이 상승하지 않았다면 살 권리의 대금을 포기하면 됩니다.
매도자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해서 미리 정한 가격에 팔 권리(Put Option)를 사두었는데 미래 시점에 가서 시장가격이 하락하지 않았다면 팔 권리의 대금을 포기하면 되는 겁니다.
상승을 예상해서 미리 살 권리를 사두었던 매수자는, 예상대로 가격이 상승했다면 권리를 행사하여 프리미엄의 이익을 취하면 되고, 매도자는 하락을 예상해서 미리 팔 권리를 사두고 예상이 맞았다면 팔 권리를 행사하여 그 하락폭 만큼의 이익을 취합니다.
콜옵션은 옵션 매도자가 매입자에게 어떤 기준물을 미래의 어떤 시점에 정해진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미래의 어떤 시점이 되어서 권리에 부여된 행사가격보다 실물자산의 가격이 높다면 옵션 매수자로서는 권리행사를 통해 현물을 보다 싸게 사서 바로 비싼 시세에 팔아 차익을 남길 수가 있으며, 반면에 실물자산의 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낮아서 권리행사 자체가 손해가 된다면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포기함으로써 손실비용을 권리구입에 들어간 가격만으로 제한시킬 수 있습니다.
풋옵션의 경우에는 콜과 반대로 팔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이므로, 미래의 어떤 시점이 도래하였을 때 기초자산의 가격이 권리행사 가격보다 더 낮아야 시세보다 비싸게 팔 수 있으므로 옵션 매수자에게 이익이 되고, 만약 시장가격이 권리행사가격보다 높다면 굳이 싸게 파는 손해를 감수할 필요가 없으므로 권리 포기를 하여 손실폭을 옵션매입금액으로 제한하게 됩니다.
옵션계약이 행사되었을 때, 권리 매수자가 이득을 보는 만큼 매도자 측에서 손실을 보면서 계약을 이행시켜주어야 함으로, 이역시 선물거래처럼 쌍방의 손익합이 제로가 되는 제로섬 게임에 해당됩니다.
옵션도 조건의 종류에 따라 여러가지로 나뉠 수가 있는데, 크게 행사기간에 따라 미국식과 유럽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럽식 옵션은 만기일이 되어서야 행사할 수 있는 것이고, 미국식 옵션은 만기일 전에라도 매수자가 수익이 나면 언제든지 권리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두가지의 중간쯤에 있는, 즉 어떤 시점에 한해서 만기 이전이라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옵션은 버뮤다 옵션이라 힙니다. 또 기준물의 대상에 따라 현물옵션과 선물옵션으로 나뉠 수도 있습니다. 한편 거래금액 전액을 청산소에 적립한 상태여야 하는 것은 증권식 옵션, 선물거래처럼 일일정산에 따른 변동 차액만큼만 적립하면 되는 것을 선물식 옵션이라 합니다.
2. 주요 개념들
1) 프리미엄
옵션가격을 프리미엄이라고 합니다. 이는 보험료와 유사한 성격을 가지는 것인데, 옵션 매입자는 권리를 행사할 권한을 가지는 대신 매도자가 감수할 손실 가능성에 대한 대가로 지불하게 되는 것입니다.
2) 행사가격
옵션에서 핵심적인 요소로써 미래에 옵션계약을 행사할 때 적용되는 기준물의 거래가격을 말합니다. 콜옵션의 경우 만기시에 행사가격보다 기초자산 가격이 낮으면 포기하고, 높으면 권리를 행사합니다. 풋옵션의 경우 만기시에 행사가격보다 기초자산 가격이 낮으면 행사하고, 높으면 권리를 포기합니다.
3) 내가격(ITM), 등가격(ATM), 외가격(OTM)
미국식 콜옵션의 경우라면 대상물의 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높을 때 당장 권리를 행사하면 수익이 나게 되는데, 이처럼 당장 행사했을때 수익의 범위에 있는 옵션을 내가격 옵션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행사했을때 손실의 범위인, 지금은 기초자산의 가격이 권리포기의 범위에 있는 옵션을 외가격 옵션이라고 합니다. 등가격 옵션은 행사가격과 기준문의 현재가격이 동일하거나 거의 동일한 경우를 일컫습니다.
4) 내재가치와 시간가치
옵션의 가치 = 내재가치 + 시간가치
내재가치란 내가격 옵션의 경우 현재가격과 행사가격의 차이로 당장 발생할 수 있는 수익의 가치를 말한다. 따라서 이익의 범위에 있지 않은 등가격과 외가격 옵션의 경우 내재가치는 0입니다.
콜옵션의 내재가치 = 기초자산 현재가격 - 옵션의 행사가격
풋옵션의 내재가치 = 옵션의 행사가격 - 기초자산 현재가격
그러나 옵션권리가 행사시에 손실의 범위가 되면 권리를 포기할 수 있으므로 내재가치의 최소가 마이너스가 되지는 않습니다.
시간가치는 일종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치로써, 지금은 외가격이지만 남은 기간이 있다면 그동안 기준물 가격이 변하여 내가격이 되어 권리행사가 가능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존재합니다. 시간가치가 없다면 등가격, 외가격 옵션의 프리미엄은 모두 0원이어야 할 것입니다. 시간가치는 남은 기간 동안의 가능성에 따른 가격이기 때문에 옵션권리가 만기일에 가까워질수록 줄어들게 됩니다. 주의할 점은 그 속도가 급격히 빨리지게 된다. 예를 들어 101일 남은 옵션이 100일 되는것은 시간가치의 비율로 보면 그리 크게 줄어든 것이 아니지만, 2일 남은 옵션이 1일 남게 되면 남은시간이 반으로 줄어들면서 변동할 수 있는 가능성의 폭이 급격히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만기일에 가까운 옵션일수록 시간가치의 하락이 급격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그림에서처럼 옵션의 가치가 생성되며 시간가치는 등가격 옵션일 경우에 가장 높게 형성됨을 알 수 있다. 외가격옵션(OTM)의 경우에는 시간가치만으로 옵션가격이 이루어져있고, 내가격옵션(ITM)의 경우에는 내재가치와 시간가치가 함께 이루어져있으나 내재가치가 커질수록 시간가치는 어느정도 줄어들어감을 알 수 있습니다.
3. 가격 결정 요인
1) 기초자산의 가격
위 그래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초자산이 변하면 행사시의 손익도 변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달라지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2) 행사가격
행사가격에 따라 같은 대상에 대한 옵션이라도 외가격이 될수도 등가격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프리미엄에 차이가 나게 됩니다. 콜옵션의 경우라면 행사가격이 낮을수록 내재가치가 커지므로 많은 프리미엄이 붙을 것이고, 풋옵션의 경우라면 행사가격이 높을수록 내재가치가 커져서 많은 프리미엄이 붙을 것입니다.
3) 잔존기간
권리 행사일까지 남은 기간을 말합니다. 지금 외가격인 두가지 옵션이 있다고 하자. 하나는 내일이 만기일이고 하나는 다음달이 만기일입니다. 내일이 만기일인 옵션은 내가격으로 진입하여 수익을 가져다줄 확률이 희박하기 때문에 그만큼 '가능성'에 대한 가치인 시간가치가 거의 없습니다. 반면에 다음달이 만기일인 옵션은 남은 시간동안 내가격으로 진입하여 수익의 범위로 들어갈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보다 큰 시간가치를 가지고 있게 됩니다. 따라서 잔존기간이 길 수록 옵션의 프리미엄은 커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변동성
계산을 하려면 복잡하지만 어떻게 보면 옵션가격을 계산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 생각되는 부분이다. 변동성이라 함은 기초자산 가격의 변동폭이 크다, 작다를 나타내는 것인데 처음에 옵션 매도자가 발행을 할 때에 이 변동성에 따른 미래의 가능성을 가늠해보고 프리미엄을 매겨서 발행을 하게 된다. 따라서 적정가치를 판단하여 유리한 매수를 하기 위해선 반드시 변동성을 숙지하고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거래량이 적어서 가격의 변동이 거의 없는 기초자산이라면 잔존기간이 많이 남았다고 해도 가격이 변할 가능성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만기일이 멀다고 해도 높은 시간가치를 부여받지 못하게 됩니다. 즉, 변동성에 의한 장래에 가격변동의 가능성이 없기 때문인 것입니다.
옵션 가격을 일종의 보험이라고 말했었는데, 그 관점에서 본다면 권리를 발행한 매도자는 변동성이 클 수록 미래에 옵션행사에 대한 위험을 크게 부담하는 셈이 됩니다. 따라서 높은 프리미엄을 받고 발행하려 할 것이며, 반대로 변동성에 따라 매수자 입장에서는 수익의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잇으니 그 프리미엄을 지불하면서 권리를 매입하게 될 것입니다.
변동성이 커지면 콜옵션과 풋옵션 어떤 쪽이던지 가능성을 크게 열어두는 꼴이 되므로 양쪽의 프리미엄이 모두 증가하게 됩니다. 이 변동성이라는 것 자체도 기초자산가격의 움직임에 따라 변동성이 커졌다가 작아졌다 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변동성 변화를 고려하는 것도 매우 중요힙니다.
5) 무위험 이자율
옵션은 선물보다 더 큰 레버리지를 수반합니다. 따라서 적은 금액으로도 기초자산을 매매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가 있는데, 만약 10배의 레버리지라고 한다면 10%의 자금을 현물 대신 옵션매매에 투자하면서 나머지 90%는 안전한 이자율로 투자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자율이 높을 수록 옵션을 통한 매매가 보다 유리해지게 되므로 많은 프리미엄이 부여되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자율이 단기간에 큰 폭으로 변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겠습니다.
4. 옵션거래전략
1) 헤지거래
ㅡ합성콜(보호풋)전략
기초자산을 보유하고 있거나 미래에 보유할 예정이라면 기초자산에 대한 적절한 풋옵션 매수를 통해 원래의 위험구조를 새로운 위험ㅡ수익 구조로 변환시키는 전략입니다. 기초자산의 가격이 하락할 경우 풋옵션 행사를 통해 손실을 상쇄시키면서 그 폭을 옵션프리미엄만큼의 금액으로 제한시킬 수가 있고, 반대로 기초자산 가격이 크게 상승한다면 옵션권리는 포기하면서 '기준물 상승차익ㅡ풋옵션 프리미엄'만큼의 옵션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즉 손실은 제한하면서 이익은 무한한 가능성을 두는 전략으로써 강세장에서 크게 상승하고 크게 하락할 위험이 있는, 변동성이 커질 것에 대비한 위험관리방법입니다.
ㅡ합성풋(커버드콜)전략
위와 달리 기초자산의 가격변동폭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횡보장세같은 경우에서는, 굳이 풋옵션 프리미엄을 지불하여 이익폭을 제한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이 때에는, 콜옵션을 매도하여 프리미엄을 받는 포지션을 취합니다. 이 때는 기초자산 가격 상승시의 이익을 콜옵션 매도에 따른 손실로 상쇄시키면서 이익을 옵션 프리미엄만큼으로 제한하는 대신에 가격 하락시의 손실폭을 프리미엄만큼 줄이는 전략입니다. 기초자산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다면 옵션매도 프리미엄 이상의 손실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는 앞서말한 것처럼 변동성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때에 헤지비용을 절약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반대로 기초자산을 공매도 하는 경우라면 위와 반대의 전략으로 헤지거래를 이룰 수가 있습니다.
2) 단순투기거래 전략
한쪽 포지션의 옵션을 개별적으로 사거나 파는 전략입니다. 이 때는 행사가격에 프리미엄을 더하여 손익분기점을 구해야 하며, 기초자산의 가격이 행사가격이 아닌 손익분기점에 다다라야 비로소 이익이 나게 된다. 옵션 매수자 입장에서 외형 상으로는 이익은 무한대이면서 손실은 제한되는 전략으로 보이지만 프리미엄을 모두 잃는다는 것은 투자금액이 0원이 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한쪽 포지션만을 취할 경우 반대의 경우에 따른 손실을 신중히 고려하여 판단해야 합니다. 매도자 입장에서는 이익이 제한되고 손해가 무한대이지만, 매수자가 프리미엄을 지불하였기 때문에 손익분기점까지 반대로 이익의 범위에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3) 스프레드 거래전략
ㅡ수직스프레드
만기일이 같고 행사가격이 다른 두 옵션을 동시에 매입, 매도하는 전략
ㅡ수평스프레드
행사가격이 같고 만기일이 다른 두 옵션을 동시에 매입, 매도하는 전략
ㅡ행사가격과 만기일이 각각 다른 두 옵션을 동시에 매입, 매도하는 전략
4) 차익거래전략
옵션매매가 독자적인 수급상황에 따라 이루어지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 이론가에서 크게 벗어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이론가와의 차이에 따라 옵션을 매매하여 가격의 괴리가 해소되었을 때 이익을 실현하려는 전략이 차익거래전략이다. 옵션가격간의 괴리나, 옵션과 선물과의 괴리등을 이용하여 거래를 합니다.
5) 변동성거래전략
다양한 옵션의 전략중 또한가지는 변동성을 사고 팔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향후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면 변동성을 사고, 변동성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 변동성을 파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조만간 큰 이벤트가 예정되어있어서 시장상황이 불안할 경우 현물이나 선물만의 포지션을 통해 거래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럴 때 시장의 방향과 상관없이 옵션의 변동성을 이용하여 매매하면 그 차익을 노릴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전략으로는 동일한 조건의 콜과 풋을 동시에 매입하거나 동시에 매도하는 스트래들 매매전략, 동일한 만기일에 행사가격이 다른 콜과 풋을 동시에 매입하거나 매도하는 스트랭글 매매전략, 그 밖에 여러가지 변형 전략들이 존재합니다.
ㅡ선물거래상담사 기본서 참고하여 작성
옵션 거래의 특징
옵션은 만기일에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에서 오는 위험을 줄여주는 헤지기능, 기초자산을 통해서는 얻을 수 없는 새로운 손익기회를 제공하는 투자수단기능, 적은 투자자금으로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레버리지가 큰 투자수단 기능을 갖습니다.
옵션의 목적은 미래의 불투명한 상황을 좀더 안정적으로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제도입니다. 이제 옵션의 장점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1. 위험의 헤지기능
옵션은 매입 혹은 공매한 주식에 대한 가격변동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합니다. 주가의 상승을 예상하여 많은 주식을 매입한 경우 미래의 불확실성이나 주가변동성의 확대로 인해 가격변동폭이 커진다면 매입한 주식의 가격상승에 따른 이익의 가능성과 주가 하락으로 많은 손실을 입을 위험성을 동시에 보유하게 됩니다.
이때 가격변동폭의 확대로 인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주식의 매입량을 감소시킨다면 가격이 상승한 경우 얻을 수 있는 잠재적인 이익을 포기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풋옵션을 매입한다면 주가가 하락한 경우의 손실을 일정하게 고정시키면서 주가가 상승한 경우 주식을 매입한 경우와 동일한 이익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주가의 하락을 예상하여 주식을 공매한 경우 주가가 오히려 상승하면 시장가격으로 주식을 매입하여 상환해야 하므로 손실을 입을 가능성에 노출되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도 콜옵션을 매입함으로써 주가의 상승시 매입가격의 상한을 설정하여 최대손실액을 일정금액으로 한정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옵션은 기초자산인 주식의 불리한 가격변동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일정범위로 한정시키면서 가격이 유리하게 변화하는 경우 주식으로부터의 이익을 그대로 실현시킬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합니다. 이와 같은 헤지기능이 선물과 마찬가지로 옵션이 제공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이 되는 것입니다.
주식만을 보유하는 경우에 비해 옵션을 이용하면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손실을 줄일 수 있지만,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에는 얻을 수 있는 이익의 규모는 줄어들게 되며 이 손실은 옵션프리미엄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콜옵션을 사용하여 헤지하는 경우 풋옵션을 사용하는 경우에 비해 주가가 상승한 경우나 하락한 경우 항상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으므로 콜옵션을 이용하는 편이 유리하다 할 수 있습니다.
2.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한다
옵션은 실제 주식을 통해서는 얻을 수 없는 수익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주식을 통한 투자전략은 단일 주식의 경우 주가상승을 예상한 매입전략이나 주가하락을 예상하는 경우의 공매전략으로 한정되지만, 옵션을 이용하면 옵션끼리의 결합이나 옵션과 주식의 결합을 통해 특정한 예상 가격대에서 수익이 극대화되는 포지션의 구성이 가능합니다. 또한 두 개 이상의 기초자산에 대한 옵션을 결합함으로써 시장의 전반적인 상황에 따라 손실을 한정시키면서 수익을 높일 수 있는 포지션의 구성이 가능하며 자신의 위험회피도에 따라 다양한 전략의 수립도 가능해집니다.
3. 높은 레버리지 효과를 갖는다
레버리지(leverage) 효과는 적은 자금을 이용하여 많은 자금을 운용하여 얻는 성과와 같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의미합니다.
주식을 매입하기 위해서는 현재 시점에서의 주식가격만큼의 자금이 필요하지만, 콜옵션과 풋옵션을 결합한 경우 손익형태는 주식을 매입한 경우와 동일(물론 옵션가격의 차이만큼 이익은 감소)하며 콜옵션 가격과 풋옵션가격의 차이만큼 투자비용만이 소요된다. 따라서 적은 비용으로도 주식을 매입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옵션의 가치
옵션의 가격결정요인
- 콜옵션 : 기초자산 가격이 높을수록 옵션가치가 커집니다.
- 풋옵션 : 기초자산 가격이 낮을수록 옵션가치가 커집니다.
- 콜옵션 : 행사가격이 낮을수록 옵션가치가 커집니다.
- 풋옵션 : 행사가격이 높을수록 옵션가치가 커집니다.
- 기초자산 가격의 변동성이 커질수록 옵션의 가치가 커집니다.
- 기초자산 가격의 변동성이 커지면 미래 자산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높아지거나 낮아질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 즉 이익실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 잔존기간이란 만기까지 남아있는 시간으로, 옵션의 잔존기간이 길어질수록 옵션가치가 커집니다.
- 이것은 잔존기간이 길수록 장래 기초자산가격이 변화될 가능성이 많고, 그에 따라 옵션의 행사를
통한 이익실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 무위험이자율이 커질수록 행사가격의 현재가치가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 따라서 이자율이 상승하게 되면, 콜옵션의 경우 가치가 커지는 반면, 풋옵션의 경우 가치가 작아지게
됩니다.
- 배당금을 지급하게 되면 주식보유자는 그 배당금을 받게 되지만 옵션보유자는 받을 수 없습니다.
- 따라서 배당락일에 기초자산은 배당금액만큼 가격이 하락하게 되므로, 배당금이 클수록 콜옵션의
가치는 하락하는 반면, 풋옵션의 가치는 상승하게 됩니다.
요인 | 효과 | |
콜옵션 | 풋옵션 | |
기초자산의 가격 | + | - |
행사가격 | - | + |
가격변동성 | + | + |
잔존기간 | + | + |
무위험이자율 | + | - |
현금배당율 | - | + |
옵션의 손익구조
상황 |
콜옵션 매수자 |
풋옵션 매수자 |
기초자산가격 |
시장에서 행사가격보다 더 싼값에 매입할 수 있으므로 행사했을 경우 실익이 없음 |
권리행사를 통해 시장가격보다 비싸게 매도할 수 있으므로, 『행사가격 - 기초자산가격』만큼의 이익 발생 |
기초자산가격 |
행사를 했을 경우 실익이 없음 |
행사를 했을 경우의 실익이 없음 |
기초자산가격 |
권리 행사를 통해 시장가보다 싸게 매입할 수 있으므로 『기초자산가격 - 행사가격』만큼의 이익 발생 |
시장에서 행사가격보다 더 비싸게 매도할 수 있으므로 행사했을 경우 실익이 없음 |
옵션 거래의 기본
거래대상지수는 한국주가지수 200(약칭 KOSPI 200)입니다.
[거래대상종목]
주가지수옵션거래에 있어서의 거래대상종목은 거래의 유형(풋옵션 또는 콜옵션), 결제월 및 권리행사가격에 따라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옵션입니다.
호가가격단위
- 호가가격단위는 최소가격변동폭으로서 호가가격이 3포인트 이상인 경우는 0.05포인트이며, 3포인트 미만인 경우는
0.01포인트입니다.
요 일 | 거 래 시 간 |
월 ~ 금 | 09:00 ∼ 15:15 |
② 다만, 최종거래일이 도래한 종목의 거래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요 일 | 거 래 시 간 |
월 ~ 금 | 09:00 ∼ 14:50 |
[호가최고·최저한도가격]
① 주가지수옵션거래는 가격제한폭제도를 두지 않습니다.
② 그러나, KOSPI200 지수가 상하 15% 변동하는 경우의 이론가격 이내로 호가를 제한합니다.
① 결제월
3,6,9,12월 중 최근 2개 + 그 외의 월중 최근 2개월(4결제월)
② 최종거래일
결제월의 두번째 목요일(휴장일이면 순차적으로 앞당김)
용어해설
① 옵션(Option)
계약의 매입자가 대상자산을 특정 행사가격에 만기일 또는 만기일 이전에 거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파생상품
② 주식옵션(Stock option)
거래소가 일정한 요건을 갖춘 주식에 대하여 행사가력, 결제월 및 최종거래일 등을 정하여 상장하여 매매가 되는 옵션
③ 콜옵션(Call option)
특정 자산을 정해진 기간내에 일정한 행사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는 매입자의 권리이며 매입자의 의무는 없다. 하지만 발행자는 콜 매입자의 권리행사가 있으면 기초자산을 인도해야만 하는 의무가 있다.
콜옵션 매수자는 매도자에게 옵션가격인 프리미엄을 지불하는 대신 기본자산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소유하게 되고, 매도자는 프리미엄을 받는 대신 콜옵션 매수자가 기본자산을 매수하겠다는 권리행사를 할 경우 그 기본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에 팔아야 할 의무를 지게 됩니다.
④ 풋옵션(Put option)
특정 자산을 정해진 기간내에 일정한 행사가격으로 매도할 수 있는 매입자의 권리이며 매입자는 의무는 없다. 하지만 발행자는 풋 매입자의 권리행사가 있으면 기초자산을 인수해야만 하는 의무가 있다.
풋옵션 매수자는 매도자에게 사전에 정한 가격으로 일정시점에 기본자산을 매도할 권리를 소유하게 되는 댓가로 옵션가격인 프리미엄을 지불하게 됩니다. 그리고 풋옵션 매도자는 프리미엄을 받는 대신 풋옵션 매수자가 기본자산을 팔겠다는 권리행사를 할 경우 그 기본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에 사줘야 할 의무를 지게 됩니다.
⑤ 옵션가격(Premium)
옵션의 시장가격을 말하며 내재가치와 시간가치의 합이다.
프리미엄은 옵션매수자가 기초자산을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는 권리의 대가로 옵션매도자에게 지불하게 된다.
⑥ 내가격옵션(In-the-money)
내재가치를 가지고 있는 옵션을 말하며 내재가치 는 기초자산의 시세와 행사가격을 대비하는 것으로 콜옵션의 경우 기초자산의 시세가 행사가격보다 높은 옵션을 말하고 풋옵션에서는 기초자산의 시세가 행사가격보다 낮은 옵션을 말한다. 특히 내재가치가 클수록 즉 콜옵션에서는 기초자산의 시세가 행사가격을 훨씬 상회하는 옵션을 풋옵션에서는 기초자산의 시세가 행사가격보다 훨씬 하회하는 상태에 있는 옵션을 과나가격(Deep-in-the-money)옵션이라고 한다.
⑦ 등가격옵션(At-the-money)
기초자산의 시세와 행사가격이 같은 옵션
⑧ 외가격옵션(Out-of-the-money)
내재가치가 없는 옵션으로 콜옵션에서는 기초자산의 시세가 행사가격보다 낮은 옵션을 말하고, 풋옵션에서는 기초자산의 시세가 행사가격보다 높은 옵션을 말한다.
특히, 기초자산의 시세와 행사가격의 차이가 큰 옵션, 즉 콜옵션에서는 기초자산의 시세가 행사가격보다 크게 낮은 옵션을 풋옵션에서는 기초자산의 시세가 행사가격을 훨씬 상회하는 옵션을 과외가격(Deep-out-of-the-money)옵션이라고 한다.
⑨ 권리행사(Exercise)
계약에 의해 옵션매수자에게 부여된 권리를 행사하는 것으로, 콜옵션보유자는 권리를 행사하여 기초자산을 행사가격에 매수하는 것이고, 풋옵션보유자는 권리를 행사하여 기초자산을 행사가격에 매도하는 것이다.
옵션만기일에 행사가격이 기본자산의 시장가격보다 낮을 경우 콜옵션 매수자는 권리를 행사하여 이익을 보고 매도자는 손실을 보게 됩니다. 반대로 풋옵션 매수자는 행사가격이 기본자산의 시장가격보다 높을 경우 권리를 행사하여 행사가격과 시장가격의 차이만큼 이익을 보게되고 매도자는 그만큼의 손실을 보게 됩니다.
콜옵션의 경우 기본자산의 시장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낮을 때 콜옵션 매수자는 권리를 포기하게 되고 옵션거래시 매도자에게 지불한 프리미엄만큼만 손해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콜옵션 매도자는 매수자가 권리를 포기함과 동시에 팔 의무가 소멸되고 프리미엄만큼 이익을 보게되는 겁니다. 옵션매수자는 시장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권리를 행사하기도, 포기하기도 할 수 있으며 최대손실폭은 프리미엄에 한정됩니다.
⑪ 자동권리행사
만료시에 일정한 수치 이상의 내가격 상태에 있는 옵션에 대하여 옵션보유자가 별도의 권리행사를 표하지 않다라도 거래소가 권리행사를 한 것으로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⑫ 프리미엄과 행사가격(Exercise price or Strike price)
옵션매매계약시 매도자와 매수자가 기초자산을 사거나 팔기로 정한 가격
예를 들어, 삼성전자주식을 기본자산으로 하는 콜옵션이 있다면 삼성전자주식을 3만원에 살 수 있는 권리와 5만원에 살 수 있는 권리는 엄연한 차이가 있으므로 서로 다른 프리미엄을 갖게 됩니다. 이때 5만원에 사는 것보다 3만원에 사는 것이 이익을 남길 확률이 크므로 행사가격 3만원의 삼성전자 콜옵션이 더 큰 프리미엄을 갖게 됩니다.
반대로 삼성전자 풋옵션의 경우라면 3만원에 매도하는 것보다 5만원에 매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따라서 삼성전자 풋옵션거래에서 5만원에 팔 권리를 사는 사람이 3만원에 팔 권리를 사는 사람보다 더 비싼 프리미엄을 지불하게 됩니다.
⑬ 베이시스
베이시스란 간단히 말하면 선물시장 시세와 현물시장 시세(KOSPI 200 지수)의 차이를 말하는 것입니다. 주식시장에서 KOSPI 200 지수가 100.00포인트인데 선물시세가 102.00이라면 베이시스는 +2.00이 되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이 베이시스는 상장 초기에는 플러스에서 출발해 만기일이 다가오면서 0에 가까워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KOSPI 200 지수로부터 멀어질수록 다시 가까워지려는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에 변동폭은 현물가격이나 선물가격의 변동폭에 비해 훨씬 작은 편입니다.
⑭ 이론가
선물지수의 기초자산인 KOSPI200지수와 현행 금리에 따른 보유비용등을 감안하여 산출한 이론적인 선물가격입니다. 실제 시장에서의 선물가격은 불완전 시장요인들(거래비용, 차입과 재투자수익률의 차이, 증거금의 존재, 공매도의 제한, 거래세 등)때문에 이론가격 과 일치하지 않고 이론가격을 중심으로 일정범위를 가지고 변동됩니다.
이와 같이 실제시장에서는 실제가격이 이론가격을 상회 또는 하회하는 현상이 발생하여 차익거래불가범위를 형성하며, 이 범위는 거래자의 거래비용과 자금조달 코스트의 상이로 그 폭이 다릅니다.
선물지수의 기초자산인 KOSPI200지수와 현행 금리에 따른 보유비용등을 감안하여 산출한 이론적인 선물가격입니다. 실제 시장에서의 선물가격은 불완전 시장요인들(거래비용, 차입과 재투자수익률의 차이, 증거금의 존재, 공매도의 제한, 거래세 등)때문에 이론가격 과 일치하지 않고 이론가격을 중심으로 일정범위를 가지고 변동됩니다.
이와 같이 실제시장에서는 실제가격이 이론가격을 상회 또는 하회하는 현상이 발생하여 차익거래불가범위를 형성하며, 이 범위는 거래자의 거래비용과 자금조달 코스트의 상이로 그 폭이 다릅니다.
괴리율 : 이론가와 선물현재가와의 차이를 비율로 나타낸것입니다.
⑮ 미결제 약정
반대매매(전매 및 환매)로 청산되어지지 않은 포지션의 수를 말합니다. 이를 통하여 당일의 매매비중이 신규 혹은 청산중 어느쪽이 높은지를 알수 있으며, 누적된 미결제약정의 포지션 동향을 파악하여 투자자들의 시장전망이나 프로그램 매매잔고등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16. CB상한, CB하한
C.B(Cirquit Breakers)란 선물지수가 급변할 때 시장을 15분간 정지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서킷브레이크는 ①기준가 대비 5%이상 급변시 ②이론가대비 3%이상의 괴리 발생시에 발동되는데, 화면에 표시되는 C.B상하한가는 5%의 변동 지수를 나타냅니다.
옵션의 이익구조
콜옵션 혹은 풋옵션을 매입하거나 매도하게 되면, 기초자산인 주식의 가격이 변화함에 따라 옵션투자로부터 얻게 되는 손익도 달라지게 된다.
[콜옵션 거래의 손익]
콜옵션의 만기일에 기초자산인 주식의 가격이 상승하면 콜옵션 매입자는 콜옵션을 행사하여 주가 상승분만큼의 이익을 얻게 된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만기일에 주가가 하락하여 행사가격 이하로 떨어진다면, 콜옵션 매입자는 옵션을 구입하기 위해 거래 초기에 옵션매도자 (writer of call)에게 프리미엄을 지불하므로, 콜옵션 프리미엄에 해당하는 순손실(net loss)을 입게 된다. 마찬가지로, 가격 상승시에 콜옵션 매입자의 순이익은 (만기일에서의 주식가격-행사가격-콜옵션 프리미엄)이 된다.
콜옵션 매도자는 주식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낮다면매도 시점에 받은 옵션프리미엄이 거래 이익이 된다. 그러나, 만기일의 주식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더 높다면, 콜옵션 매입자가 콜옵션을 행사하게 될 것이므로 콜옵션 매입자의 이익만큼 콜옵션 매도자는 손실을 보게 된다.
풋옵션 거래의 손익
풋옵션 매입자의 경우, 만기일에 주식가격이 하락하여 행사가격보다 낮으면 풋옵션 매입자는 풋옵션을 행사함으로써 [만기일의 주가-행사가격-풋옵션 프리미엄]에 해당하는 순이익을 얻게 된다. 그러나, 만기일에 주가가 상승하여 행사가격보다 높게 형성된다면, 풋옵션 매입자는 풋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것으므로, 풋옵션 매입자에게는 [그림 10-5]에서처럼 옵션프리미엄에 해당하는 손실 이외에는 어떠한 손실도 추가로 발생하지 않는다.
풋옵션 매도자는 만기일에 주식가격이 행사가격 이상으로 상승하게 되면 풋옵션 매입자가 팔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하지 않을 것이므로, 풋옵션 매도자는 풋옵션을 매도할 때 받은 옵션 프리미엄만큼의 순이익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러나, 만기일에 주식가격이 행사가격 이하로 하락하게 되면 풋옵션 매입자가 권리를 행사할 것이기 때문에, 풋옵션 매도자는 풋옵션 매입자가 얻게 되는 이익 [만기일의 주가-행사가격-풋옵션 프리미엄]만큼의 손실을 입게 된다.
거래계산의 예
[풋옵션의 경우]
풋 0203 100.00(권리행사가격이 100.00인 2002년 3월물 풋옵션)을 계약당 1.50p에 10계약 매매한 후
최종거래일까지 보유할 때
1. 매매체결시
옵션매수자는 옵션매도자에게 옵션매수대금 1,500,000원을 지급
1,500,000원 = 1.50p × 100,000원 × 10계약
2. 최종거래일(2002년 3월 두번째 목요일)
권리행사결제가격(최종거래일의 KOSPI 200)이 105.00인 경우
권리행사결제가격이 권리행사가격보다 높아 권리행사를 할 수 없으므로 옵션은 행사되지 않고 소멸
권리행사결제가격(최종거래일의 KOSPI 200)이 95.00인 경우
옵션매도자는 옵션매수자에게 권리행사차금 5,000,000원을 지급
5,000,000원 = (100.00 - 95.00) × 100,000원 × 10계약
[콜옵션의 경우]
콜 0209 100.00(권리행사가격이 100.00인 2002년 3월물 콜옵션)을 계약당 2.50p에 10계약 매매한 후
최종거래일까지 보유할 때
1. 매매체결시
옵션매수자는 옵션매도자에게 옵션매수대금 2,500,000원을 지급
2,500,000원 = 2.50p × 100,000원 × 10계약
2. 최종거래일(2002년 3월 두번째 목요일)
권리행사결제가격(최종거래일의 KOSPI200)이 105.00인 경우
옵션매도자는 옵션매수자에게 권리행사차금 5,000,000원을 지급
5,000,000원 = (105.00 - 100.00) × 100,000원 × 10계약
권리행사결제가격(최종거래일의 KOSPI 200)이 95.00인 경우
권리행사결제가격이 권리행사가격보다 낮아 권리행사를 할 수 없으므로 옵션은 행사되지 않고 소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