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성공비결

`우뇌 주도형` 외식인의 도래 (到來)

탤런트 2007. 2. 2. 13:38
'우뇌 주도형' 외식인의 도래 (到來) 작성자 : jij2000
첨부파일 : 조회수 : 221     등록일 : 2006.09.07

     진익준
  디자인그룹제이원 | jij2000@yahoo.co.kr
▒ 디자인그룹제이원 대표
▒ 외식/상업점포 기획자, 실내건축가, 칼럼니스트
▒ 월간 B&F 창업과 프랜차이즈 / 월간 외식경영 /인테리어
▒ 월간 뚝배기 / (사)한국음식업중앙회보 연재
▒ 포털 야후 / 창업전문가 칼럼 필진
▒ 창업경영신문 / 인테리어 연재, 전문가 칼럼 필진

'우뇌 주도형' 외식인의 도래


얼마 전 프랑스 작가 ‘캉탱바작’이 쓴 ‘사진-빛과 그림자의 예술’이라는 사진의 역사를 소개한 책을 읽은 적이 있다. 18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사진, 사진기의 역사가 빛바랜 역사적 자료사진들과 어우러져 기나긴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했다. 디지털시대를 사는 지금 우리의 시각으로 볼 때, 참으로 원시적이고 결과물도 흐릿하기 그지없던 사진기(1830년대)는 당시로서는 굉장한 발명품이자 부루조아들만이 가질 수 있는 값비싼 사치품이었다. 그러한 아날로그 사진기가 160년 동안 오랜 진화의 과정을 거쳐 오늘날 디지털 사진기로 변화했다. 이처럼 느린 변화에 익숙해 있던 현대인들이 전 산업의 분야에 걸쳐서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빠른 변화에 당황하고 있다. 엄청난 기술적 진보(컴퓨터, 인터넷, 교통수단)와 무한경쟁으로 촉발된 환경변화는 누구에게나 적응하기 힘든 상황이 아닐 수 없다. 혼돈 속에서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듯이 슬기롭게 대처하는 사람들은 성공의 기회를 맞을 것이며,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점차 위기로 내몰릴 것이다.


외식산업의 확대와 경쟁 환경의 변화

국내 외식시장 또한 전체 산업규모가 확대된 것만큼, 시장 참여자들의 면면도 달라졌다. 경쟁의 양상도 과거와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생계, 가업형 음식점 중심이었던 외식시장이 대기업, 프랜차이즈(FC), 중소형 개인 창업자들의 각축장으로 재편되었고, 무한경쟁 환경으로 변하고 있다. 소비자 의식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처럼 상황은 변화되고 있지만, 시장 참여자들이 시장을 대하는 경영마인드는 시장의 흐름을 따라잡기엔 여전히 부족하고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제 음식점의 성공전략은 과거처럼 쉽지도 단순하지도 않다. 맛이나 양, 서비스 등은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수 없으며, 고비용의 점포입지가 성공을 무조건 보장해 주지도 못한다. 그렇다면 이제 어떤 경영마인드와 경쟁력을 갖추어 성공을 일구어 낼 것인가?


감성적이고 종합적인 ‘디자인 경영마인드’가 필요하다.

이제 외식 점포는 과거처럼 한 끼 적당히 때우는 식당이 아니다. 고객들은 음식은 물론 감성과 문화소비욕구까지 채우길 원한다. 소비자들은 가격과 가치, 두 마리 토끼를 쫓는 가치소비자(value consumer)들로 점차 변하고 있다. 당신의 점포는 어떻게 이런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는가? 이러한 고객의 니즈(needs)에 대응하기 위해선 점포에 차별화된 감성적 요소가 구현되어야 할 것이다. 즉 컨셉이 명확한 브랜드 점포가 되어야 한다. 고객들과 교감할 수 있는 감성적 요소란 다음과 같다. 첫째, 시각적으로 아름답고 좋은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 있는 점포가 되어야 한다. 단순한 기능과 서비스로는 이제 불충분하다. 둘째, 단순한 주장이 아닌 공감을 느낄 수 있는 스토리를 갖춘 점포가 되어야 한다. 셋째, 재미(FUN)가 있는 점포, 유머와 웃음이 있는 점포가 되어야 한다. 넷째, 의미가 부여된 점포, 정신적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점포가 되어야 한다. 이러한 감성적 요소(디자인, 스토리, 조화, 공감, 놀이, 의미)가 충분한 점포는 이제까지의 선형적(자료수집-분석-대응-피드백) ‘좌뇌주도형 사고’(思考)로는 만들 수 없다. 이것은 종합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 경영마인드’가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아직도 점포의 디자인적 요소(B.I, 인테리어디자인, DISPLAY....)가 중요함을 모르는 경영자들이 많이 있다. 맛, 서비스, 프로모션 등은 우선시 하면서 점포의 아이덴티티( Identity)적 중요성은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좋은 입지에 점포를 얻고자 많은 돈을 투자하면서도, 정작 점포디자인에서 관심은 공사비에만 있다. 가격 싼 업체를 선택할 수밖에 없고 결국, 감성적 차별성이 전혀 없는 일반적인 점포가 만들어 지는 것이다. 좋은 점포 디자인은 고객들이 맛과 서비스를 겪기 이전에 경험하는 감성적 느낌이다. 고객은 외부로 드러나는 디자인을 통해 점포에 대한 정보를 얻을 것이며, 기대를 갖고 동료와 함께 점포를 방문하게 된다. 감성적 요소(디자인, 스토리, 조화, 공감, 놀이, 의미)로 디자인된 공간은 좋은 음식과 서비스를 뒷받침 해주고 고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디자인 경영마인드’를 가지고 이런 요소들을 종합하여 당신의 점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이제는 감성적이고 종합적인 ‘디자인 경영마인드’가 경쟁력이다. ---------------------------------------------
 진 익준 디자인그룹 제이원 대표 (www.design-j1.com )
외식/상업점포 기획자, 실내건축가, 칼럼니스트

`월간 B&F 창업과 프랜차이즈` / 인테리어 연재
`월간 외식경영` /인테리어 연재 `월간 뚝배기` /인테리어 연재
`포털 야후` / 창업칼럼 연재 `창업경영신문` / 인테리어 연재, 칼럼집필

경희대 프랜차이즈최고경영자과정 /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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