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성공비결

돈과 창업

탤런트 2007. 2. 2. 13:41
 

돈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요즘처럼 '불황'골이 깊은 시기에는 생활이  곧 돈 이라는 인식때문인지 사람들 머리속에 돈이라는 것은 하나의 브랜드처럼 자리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듯 합니다.


 브랜드란 유형.무형의 모든 형태로서 지극히 짧은 시간에 가장 강한 이미지를 심어주어야 하는  일종의 마케팅이 낳은 산물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런 점에서 '불황과 돈'은 뗄래야 뗄수없는 사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더군다나 자본이 지배하는 자본주의 원리의 사회에서는 말입니다.


 요즘처럼 장기적인 불황속에서는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개인 사업자들은 불황을 이겨내기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구조조정이라는 강력한 전략으로 살아남기위한 방법을 시도합니다. 물론  노동자의 입장에서는 반갑지 않은 일이겠지만,  기업의 입장에서의 구조조정이란,  지출을 줄인다는 의미로 해석되어질겁니다. 즉 지출을 줄이는 만큼의 이익을 얻겠다는 의미겠지요.


 며칠 전 숭실대 신병철교수의 ,<개인브랜드의 성공전략>이라는 강의를 듣고 나름대로 많은 것을 얻어온 시간이었습니다.  대기업의 소유물처럼 여겨지던 이미지, 즉 브랜드가 이제는 개개인에게 전이되면서 개인 브랜드의 시대가 온다는  미래지향적인 내용과, 온라인 마케팅의 비젼에 대하여, 또한 마케팅에 투자하는  자본의 합리적인 쓰임새에 대한 유익한 강의였죠.


 저는 개인자영업자이면서 창업 컨설턴트의 역활을 겸하고있는 사람으로서 돈과 창업의 연결 고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인지라~  과연 창업으로 얼마나 많은 돈을 벌수있을까 하는 생각을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창업을 하면 얼마만큼의 돈을 벌수있으며, 또 투자한 금액에 비해 어느정도의 돈을 벌어야 투자에 대한 이익창출을 말할 수 있을까요?  돈은 많이 벌수록 좋다는 말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지만,그것이 내 뜻대로 되어지는것이 아니기에 하는 말입니다.


 우리는 돈을 쫓는다는 표현을 합니다. 흔한 예로 장사가


잘되는 집에 가도 사람들은 그것을'벤치마킹'을 한다고 표현합니다. 장사가 잘되는 이유에 대해, 맛에대해, 운영에대해, 과연 이 집의 성공전략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과연 벤치마킹이 우리에게 왜 필요한것인가는, 단지 이집이 장사가 잘되니 이처럼 따라해볼수없을까하는 막연하게 돈을 쫓는 심리라고 밖에 해석이 안됩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선두의 뒤를 따라 가는자가 일등하는것을 보았냐구요.틀린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하지만 간혹 NO를 외치시는 분들이 계시죠? 그런분들은 모방이 창조를 낳을 수도있다라는 표현으로 혹시 있을법한 탁상공론을 막으려 합니다.


 전래동화중에  '금도끼은도끼'라는 동화가 있지요?


 나무꾼이 나무를 하다가 자기의 도끼를 실수로 연못에 빠뜨리며 안타까워 하고 있을 때,산신령이 나타나서 세 개의 도끼를 보여주며 나무꾼에게 선택할 권리를 줍니다.금도끼, 은도끼, 그리고 나무꾼이 사용하던 쇠도끼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나무꾼은 정직하게도 금,은도끼를  마다하고 자기가 사용하였던 쇠도끼를 선택함으로서 산신령에게 감동을 줍니다. 물론 이 선택은 나머지  도끼를 모두 받아가며 대박을 터트린다는 이야기지요.


 만약에 내가 나무꾼이며  금도끼를 선택하였더라면 어떠했을까요?  아마도 산신령의 노여움을 사서 금도끼는 커녕 원래 내몫인 쇠도끼마저도 잃어 버릴 수 있을것입니다. 소위 말하는 쪽박을 찼다는 표현이 맞겠지요.


 창업을 생각하고계신 분들에게 충고아닌 충고를 드리고 싶습니다.


 '돈'은 인간이 필요에 의해 만든 것입니다. 불황의 골이 깊어질수록 돈에 대한 개념은 선택에서 필수로 바뀌어졌습니다.물질만능의 시대가 되다보니, 돈은 인간 이상의 존재가 되었지만 말입니다.  돈을 쫓기보다는 돈을 잡을수있는 그물을 놓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돈이 흐르는 길목에 그물을 쳐놓으십시요. 돈은  돌고 도는 거라고 하지 않습니까? 우리가�는 모자란 1%는 아마도 돈을 잡을수있는 그물이란 "덧"을 놓겠다는  마음의 자세가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인 소망이라면 돈을 쫓아 창업을 권하기보다는 삶의 터를 만든다는 개념으로 다시말하면 내가 평생 살아갈 터전을 가꾼다는 개념으로 창업을 하신다면 어떨까요?유행을 쫓아  한 순간 막대한 투자로 창업을 하기보다는 적은 돈이라도 평생동안 내가 만들어 갈수있는 창업은 어떠신지요? 언젠가 나만의 노하우가 인정받는 날이 오지 않겠습니까?  


 http://blog.naver.com/gersigi0101 <고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