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불혹에 알았습니다** **나이 불혹에 알았습니다** 시낭송:고은하 詩:박금숙 당신은 남자! 나는 여자! 그렇게 제 할일만 하고 살면 되는줄 알았습니다 글쟁이는 잉크에 미쳐야 하고 그림쟁이는 물감에 미쳐야 한다기에 나도 무언가에 미쳐살면 그 뿐인줄 알았습니다 글쟁이도 그림쟁이도 아닌 내가 그릇에 밥만 담을줄 알았.. 고운♡영상詩 2007.01.08
이 가을 쓸쓸한 시 한편 상처 / 詩 심 성보 낭송 고은하 바람이 이는 길가엔 풀잎마져 외로히 시들어 가고 있었다 그리움의 날개 뒤로 힘겨운 삶이 아직도 내 가슴을 멍들게 하고 외로움으로 채워진 가슴이 아파오는 날이면 쓸쓸히 어두운 길을 홀로 걸어 보았다 버려진 슬픈 얼굴들이 가슴속에 젖어 올 때마다 쓰러지고 또 숨.. 고운♡영상詩 2007.01.08
목마와 숙녀 목마와 숙녀 . . . . 낭송시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生涯)와 목마(木馬)를 타고 떠난 숙녀(淑女)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그저 방울 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傷心)한 별은 내 가슴에 가벼웁게 부숴진다. 그러한 .. 고운♡영상詩 2007.01.08
그런 당신을 사랑합니다 외로울 때 안아주고, 허전할 때 위로 해주고, 한번 잡은 손 영원히 놓지 않고. 뜨거운 사랑으로 마음을 주는 당신... 맘도 몸도 같이 가고 싶은 당신... 그 사랑이 진정 같이 가고 싶은 사람입니다. 내 노래에 기뻐하고, 내 웃음에 행복해 하고, 주지 못한 사랑도 다 덮어가며, 방황하며 힘들어 하는 날 이.. 고운♡영상詩 2007.01.08
40대의 고독 - 허석윤 40대의 고독 허석윤 가족이 모두 잠든 밤 가로등마저 빛을 잃은듯 어두운 창가에 쓸쓸히 앉아 담배 한 모금 안개처럼 내 뿜는다. 앞만보며 살아온 지난 세월이 비디오 되돌리기처럼 빠르게 내 머릿속에 스쳐 지나간다. 어느 사이 40대의 중반에 머물러있는 나의 모습이 저만치 남의 일처럼 움직인다. 무.. 고운♡영상詩 2007.01.08
사랑을 담아서 - 김낙호 사랑을 담아서.. 김낙호 당신을 생각할 때면 조용한 떨림으로 내 가슴은 두근거려옵니다. 창가 한 곁에 놓아둔 당신을 그리워하며 키워온 작은 화분에 오늘은 옅은 연둣빛의 새순이 돋았습니다. 햇살이 포근한 날 당신이 아리도록 보고파 질 때면 하얀 무명천 검지에 살며시 감아 들고 당신의 살결인 .. 고운♡영상詩 2007.01.08
보고싶은 그대에게 - 고은영 보고싶은 그대에게 고은영 당신의 가슴 언저리 날 놓고 울지 마세요. 내가 원하는 것은 부도 아니요. 썩어질 몸도 아니요. 당신의 이슬 같은 맑은 영혼 한 조각이오니 내가 흘리는 눈물의 양을 계수하며 아파하지 마세요. 그저, 사랑받는 작은 위로 하나로도 나는 행복하오니 날 두고 미안해 하고 아파.. 고운♡영상詩 2007.01.08
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 ♡ 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 ♡ 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가 있습니다. 하루에 몇번씩 건너야 할 다리였습니다. 어느날인가 짧은 다리였는데 또 다른 날엔 긴 다리가 되었습니다. 내가 건너려 할 때 다리 가장자리에 꽃이 피었습니다. 향기가 진한 날 향수같은 사랑을 배웠습니다. 다리 가.. 고운♡영상詩 2007.01.08
당신께.../ 커피향 당신께... /커피향낭송 모두가 잠들어 버린 고요한 이밤... 혹여 당신이 오실까 기다리며 잠시 깊은 상념에 잠겨봅니다. 어느틈엔가 내 맘 깊은 곳에 그리움으로 자리잡은 당신... 늘 보고픔으로 목말라하게 만드신 당신... 이렇게 그리움으로 가득찬 사랑을 하게 될 줄은 미쳐 몰랐습니다. 어느사이에 .. 고운♡영상詩 2007.01.08
어머니 발자국 어머니 발자국 詩 김은영/낭송 고은하 걸을 수 없을 만큼 다리가 아파 흉내조차 낼 수 없어 눈물만 쏟아내야 하시는 어머니! 참아낸 가슴에 피를 토해내야 했던 어머니를 헤아리지 못했다. 불효여식은. 비수 같은 언어들을 쏟아내고도 나 혼자서 잘 먹고 잘 자란 줄 알았던 것은 어머니의 골절 속에 흐.. 고운♡영상詩 2007.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