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좋은 글 모음 나 자신의 인간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내가 얼마나 높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또는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나 자신의 영혼과 얼마나 일치되어 있는가이다. -[홀로 사는 즐거움] 중에서-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때일 뿐, 그러.. 좋은♡글씨방 2007.07.11
◈가을 잠자리◈ 가을잠자리......나향/이기순 (1)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우리 집 발코니로 날아든 초라한 가을잠자리 한 마리 각박한 인간세상에서 그 누가 지켜줄 것이라 믿었을까 번갈(煩渴)한 모습이 비바람에 지쳐 보인다. 몇 일째 변덕스러운 날씨에 미물(微物)이 낮인지 밤인지도 분간 못하고 오늘따라 밤하늘이 .. 좋은♡글씨방 2007.06.20
바람, 새가 되어서라도 바람, 새가 되어서라도 / 도상은 창공을 날으는 새가 되어서라도 나 그대 만나 볼 수 있다면 새가 되리라 휘몰아 치는 바람되어 나 그대 느끼게 할 수 있다면 바람이 되고싶다 보고 싶을 땐 새가 되고 느끼고 싶을 땐 바람되는 그런 내모습이 될 수 있다면 나 그대 찾아 가리라 높은 곳에서 당신을 바라.. 좋은♡글씨방 2007.06.18
◐~깜찍한 글 모음~◑ 깜찍한 글 모음... ● 생각할수록… ● 책장의 많은 책도 읽지 않으면 소용이 없듯이 내 안의 그리움도 꺼내보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생각할수록 더 그리운 게 사랑이니까요. ● 호 수 ● 그대 보내고 난 뒤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덤덤하게 지내기가 힘들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잔잔한 호수처.. 좋은♡글씨방 2007.06.18
향기 가득한 말 한마디 향기 가득한 말 한마디 한 줄기 바람에 속삭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합니다. 괜찮습니다 도와드릴까요? 여기 앉으세요. 함께 가드릴께요. 어디 아프세요? 한 줄기 바람이 되어 누군가에게 이 말들을 전하고 싶은 하루입니다 분명 이 말을 들은 그 사람은 좌절을 잊고 .. 좋은♡글씨방 2007.06.16
소중한 사람에게 / 하늘이래 소중한 사람에게 / 하늘이래 잿빛 구름 뒤에 갇혀 그림자 진 햇살이듯 수묵으로 잠겨가는 마음에 환한 미소로 다가온 그대는 장대 끝에 선 방황에 마침표를 채워 주고 안개 낀 세상을 헤치고 나갈 가슴과 사유(思惟)의 나래를 펴게 해 준 사람입니다. 밤이 내 곁에 누울 때면 삭인 그리움이 보고픔으로 .. 좋은♡글씨방 2007.06.14
나만의 향기 나만의 향기 너무 강렬하여 숨을 멈추는 그런 향이 아니라 내면에서 풍기는 은은한 향기이고 싶다 오래 머물러도 역하지 않고 살짝 스처도 깊게 기억되는 나만의 향을 갖고 싶다 화원의 아름다운 꽃향기가 아니라 삶의 뜨락에서 저절로 우러나오는 익은 포도주 향이고 싶다. 좋은♡글씨방 2007.06.13
혼자 외로워 하지 않기! 혼자 외로워 하지 않기! 가끔 힘들어하고 우울해하는 그대에게 설령 내가 그대의 가장 친한 친구는 아니라 하더라도, 내 비록 어리고 모자라 그대 슬픔을 다 이해하지 못한다 해도, 그대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서 힘들고 아플 때 곁에서 손잡아 주고 부르면 달려가 안아줄 수 없다 하여도, 무료하고 .. 좋은♡글씨방 2007.06.08
행복은 가까이^^(내마음도 행복해질 수 있다면!) 행복은 가까이 수많은 짧은 잠언들을 남겼던 조 페티는 우리가 인생을 편안하게 사는 법을 이렇게 제안하였습니다. 우리는 늘 행복을 찾기 위해 먼 여행을 떠납니다. 그러나 내 주변의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것 함께 웃을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 아침에 일어나면 따스한 햇살이 우리를 감싸주.. 좋은♡글씨방 2007.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