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마지막 밤 시월의 마지막 밤 시: 이효녕 낭송: 한송이 가는 세월이 무엇인지 몰라 낙엽 몇 잎 밤길에 놓았습니다 누가 그 길로 오는지 몰라 마음의 등불로 어둠을 밝혀 놓았습니다 계절에 마디마다 스치는 바람처럼 누군가 떠나가고 있기에 내 가슴을 내어놓습니다 닿을 듯 말듯한 낙엽의 거리 떠나는 것은 슬픔.. 고운♡낭송詩 2007.11.24
낙엽의 언약 낙엽의 언약 햇살로 가린 거리의 어둠은 가을 끝자락에 옷 벗고 매달린다 마음을 가져간 낙엽은 마음을 태울 줄도 알고 구석까지 엿보며 사랑하자 하니 뜬구름처럼 뒹구는 낙엽은 기다림에 지친 마음의 등불이어라. -윤기영의 그리움의 연서 773중에서- 낙엽 속에 그려지는 애틋한 언약은 어쩌면 인생.. 고운♡낭송詩 2007.11.24
미안해 하지 마세요 *미안해 하지 마세요.* 시/홍미영/낭송.고은하 미안하다는 한마디의 가시 돋친 상처를 안겨주고 말없이 떠났습니다 부서지는 시간 틈 사이로 그리움이란 불씨만 깊이 새겨놓고 이제는 가고 없습니다 맑은 날 푸른 수평선 아래 자맥질하는 물새의 나래에 고운 추억을 얹어 씻으려 합니다 사라져간 빈자.. 고운♡낭송詩 2007.11.24
당신을 만나서 행복합니다 당신을 만나서 행복합니다 한심플 - 낭송 내 삶의 자락에서 아름다운 당신을 만나 참 행복합니다. 푸근한 모습으로 향기를 품고 신비로운 색깔로 사랑의 느낌을 물씬 풍겨 주는 당신... 이제는, 멀어질 수 없는 인연이 된 것 같습니다. 드넓은 하늘 속에 담긴 당신을 떠올릴 때면... 나도 모르게 행복해 .. 고운♡낭송詩 2007.11.24
안개꽃 당신 / 황일상 ( 낭송 : 한송이 ) 안개꽃 당신 / 황일상 ( 낭송 : 한송이 ) 안개꽃 당신 시 : 황일상 낭송 : 한송이 밤하늘 푸른 빛줄기마다 작은 별들이 가득하다 바라만 보아도 톡 하고 터질 것 같은 가냘픈 눈망울이여 잡으면 쏙 하고 다가올 것만 같은 앙증스런 당신의 모습이여 은하수 잔별들이 모여 한아름 꽃이 되었을 때 하얗게 부.. 고운♡낭송詩 2007.11.24
당신의 쓸쓸한 빈자리 ♡ 당신의 쓸쓸한 빈자리 ♡ 詩하늘빛/최수월 (낭송:한송이) 당신이 내 곁에 있을 땐 당신의 빈자리가 이렇게 큰 줄 그땐 정말 몰랐습니다. 그 어떤 것으로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당신의 빈자리... 그 빈자리가 이렇게 허전할 줄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바람이 뼛속까지 시리게 불어오는 추운 겨울.. 고운♡낭송詩 2007.09.04
[[秋水 정광화]] 수평선 끝에 수평선 끝에 秋水/정 광 화 불볕 바닷가에 홀로선 추억 파도소리 하얗게 모래 벌 적시며 까르르 달려드는 하늘빛 너울 비린 바람 후르르 밀려오면 소라껍질에 입대고 불러본 사랑 해당화 꽃잎에 사연을 담아 사각사각 모래밭을 뛰노는 소리 수평선에 앉아있는 눈썹 같은 그리움 눈부신 바닷가에 어깨.. 고운♡낭송詩 2007.08.02
비에 젖은 장미/시,낭송 이화영 비에 젖은 장미/시,낭송 이화영 비가 내리면 젖는 이 맘을 너는 아니 장미는 취해서 새빨간 꽃송이가 되었지만 붉은 가슴은 더 이상 취할 수 없구나 보고 싶은 얼굴이 지워지는것 같아 안타까운 눈물이 흐를 뿐 슬픈 향기 차갑게 식어가고 꽃잎 찢기고 나면 울고 난 뒤 떨어지는 빗소리 너무 외로워 가.. 고운♡낭송詩 2007.08.02
사모하는 마음/두안(낭송:전미진) 사모하는 마음 / 두안 님은 사랑할줄 알고 베풀줄도 알고 감사할 줄도 알고 있으니 멋진 분이다 님의 글을 읽고 쓰는 편지에다 사랑합니다라고 넣고 싶은데 님은 멋진 분이라 사모합니다라고 써봅니다 님은 가까이 들리지 않는 소리 무언으로 듣고 무언의 소리로 말합니다. 님은 멋진 분이시라고요 <.. 고운♡낭송詩 2007.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