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 /詩:김춘경 (낭송: 김춘경) 아름다운 세상 /詩:김춘경 (낭송: 김춘경) 남을 위해 웃을 수 있고 남을 위해 눈물 흘릴 수 있는 내가 사는 곳은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누구를 위해 말할 수 있고 누군가를 위해 침묵할 수 있는 내가 사는 곳은 따뜻한 세상입니다 너는 나에게 나를 너에게 보내는 우리 모여 하나가 되는 세상은 가득 찬 .. 고운♡낭송詩 2007.08.02
세월을 버렸어, 내가.. / 詩 이기은 / 낭송 이재영 세월을 버렸어, 내가.. 詩 이기은 / 낭송 이재영 토라진 사랑의 무정한 눈길닮아 찬 바람 일으키며 휘적휘적 가는 세월 오늘은 많이도 외로웠을게다. 내가 그를 버렸거든... 늘 한걸음 먼저 가서 물끄러미 바라보며 빨리가자 채근하는 그 모습이 얄미워서... 천천히 어깨 맞추며 걷다가 뒤 처지면 잠시 .. 고운♡낭송詩 2007.08.02
당신에게/이해인 (낭송인:한송이) 당신에게/이해인 (낭송인:한송이) 흠뻑 젖으실래요? 슬퍼도 울 줄 모르는 당신 기뻐도 웃을 줄 모르는 당신 오늘은 한번 실컷 젖어 보세요 젖어서 외쳐 보세요 나는 젖어 있다 나는 살아 있다 진정 젖어서 살아 뛰는 당신의 힘찬 목소리를 나는 꼭 한 번 듣고 싶거든요. 고운♡낭송詩 2007.08.02
가슴으로 아퍼할 수 있는 인연으로 / 詩 박종식 / 낭송 이재영 가슴으로 아퍼할 수 있는 인연으로 詩 박종식 / 낭송 이재영 흘러간 세월 가슴 아픈 일들로 쇠잔해진 몸과 마음 폭격맞은 잔해처럼 흐트러진 텅빈 가슴 채울길 없어 꺼져갈듯 한숨 내뱉으며 먼 허공만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하루 또 하루 쓰린 아픔으로 연명타 다행이도 환여평석으로 몸은 멀리 떨어져.. 고운♡낭송詩 2007.08.02
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싶어 / 글 황정순 / 낭송 이재영 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싶어 글 황정순 / 낭송 이재영 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 가능 하다면 꽃밭이 있고 가까운 거리에 숲이 있으면 좋겠어. 개울물 소리 졸졸거리면 더 좋을 거야. 잠 없는 나, 당신 간지럽혀 깨워 아직 안개 걷히지 않은 아침 길, 풀섶에 달린 이슬 담을 병들고 산책 해야.. 고운♡낭송詩 2007.08.02
꿈과 희망이 되기 위해 / 글:김유진 / 낭송;소피아 꿈과 희망이 되기 위해 / 김유진 내가 아프다고 합니다. 점점 힘들거라 합니다. 믿을수는 없지만 그건 사실이었습니다. 온 몸은 주사바늘로 파랗게 수가 놓이고 마음은 수없이 건강함을 그리워하는 일만을 되풀이 합니다. 그렇게 시간은 병원 안에서만 더디게 지나갑니다. 내가 이렇게 되어 화가나서, .. 고운♡낭송詩 2007.08.02
이별이 아픈 줄 알았더라면 / 김은영 낭송 고은하 이별이 아픈 줄 알았더라면 / 김은영 낭송 고은하 이별이 아픈 줄 알았더라면 사랑하는 연습 해보고 헤어지는 연습도 해 보고 눈물을 흘려도 보았을 텐데. 상처가 아려야 이별을 체념하고 사랑이 곪아 통증을 일으켜야 그리움이 아픈 줄 알았고 약을 바르며 눈물 흘릴 때야 이별인줄 알았다. 노을빛이 .. 고운♡낭송詩 2007.08.02
울어머니 /최현희 글 /유현서 낭송 울 어머니/최현희 낭송/유현서 어머니! 어여쁘셨던 젊은날의 그얼굴 다 어디로 가시고 잔주름만이 이제는 얼굴에 가득한채 어딜 바라보고 계시나요.... 흰 수건 둘러 쑤시고 아침 이슬 걷히기전에 나가셔서 해지는 저녁까지 온종일 일하시고도 힘들다 내색한번 하시지 않은 울어머니 가시밭길 험한길.. 고운♡낭송詩 2007.08.02
인생 이란 무엇인가 인생이란 무엇인가 詩:김춘경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의지 없이 태어나 의지하며 살다가 약속없이 태어나 약속하며 살다가 그러다가 어느 날 살아 있는 순간이 멈추어지면 소리없이 의미없이 나를 버리는 것인가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아낌없이 받다가 아낌없이 주고 지치도록 웃다가 지치도록 .. 고운♡낭송詩 2007.06.11